[글로벌-Biz 24] 포르쉐, 미국서 '스키 백' 결함으로 250대 리콜…국내는 '내부 조사중'
2018.12.15 20:13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미국서 2개 차종의 액세서리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11일(현지 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제조회사 포르쉐 AG는 일부 차종 스키 백 고정부분 결함으로 250대를 리콜한다. 리콜 차량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생산된 카이엔(Cayenne)과 마칸(Macan) 모델이다.결함이 발생한 부분은 스키 백을 고정하는 스트랩 부분으로 스트랩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가방이 분리돼 부상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르쉐는 소비자가 차량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200달러에 판매되는 스키 백을 옵션으로 추가 구매하기 위해 즉각적인 리콜을 결정
[글로벌-Biz 24]日 이스즈 '엘프', 엔진 결함으로 8만6000대 리콜
2018.12.15 20:07
일본 이스즈자동차의 소형트럭 엘프(ELF)와 마쓰다자동차가 만든 타이탄(TITAN)이 엔진 결함으로 리콜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즈자동차는 자체 생산한 엘프와 마쓰다차에 탑재한 엔진에 결함이 생겨 총 8만607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타이탄은 엘프의 경쟁차로 이스즈가 차량를 제작할 때 엔진 부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즈가 밝힌 리콜 대상은 지난 2014년 10월 27일부터 2016년 10월 26일에 생산해 판매한 차량이다. 이스즈에 따르면 결함이 발견된 엔진 부품으로 로커 암 샤프트에 장착된 볼트에 문제가 발생해 압력이 커지면 볼트가 풀린다. 만약 이 상태로 주행을 지속하면 볼트가 파손돼 소음이 발생하고 최악의
[글로벌-Biz 24]도요타, 블레이드 등 7종 12만5000대 리콜…"연료 누출로 악취 발생"
2018.12.15 20:05
도요타자동차가 블레이드 등 7종을 연료 누출을 우려해 리콜을 실시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는 기화된 연료가 엔진 밖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차량 12만5000여대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블레이드' '코롤라 아쿠시오' '코롤라 필더' '코롤라 루미 온' '마크 X 지오' '오리스' '어벤 시스' 등 7개 차종으로 2006년 9월 15일부터 2017년 9월 11일에 생산된 차량이다. 도요타는 "기화한 연료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약해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용하면 균열이 생기고 연료가 새 악취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에 따르면 그동안 해당 부품에 따른 결함 신고는 10
[글로벌-Biz 24]'또 불날라' BMW, 日서 배기가스 냉각장치 결함으로 5만3318대 리콜...한국은?
2018.12.15 20:01
주행중 차량 화재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BMW가 이번엔 배기가스 냉각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법원은 최근 BMW 내구성이 문제가 있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성에 'BMW 118d' 'BMW 218d ActiveTourer' 'BMW X1 xDrive 18d'등 총 21종의 5만3318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에는 'BMW X3 xDrive 20d' 'BMW X5 xDrive 35d' 'MINI Cooper D'등 지난 2013년 12월 17일부터 2017년 5월 26일까지 제작해 생산된 모델이다. 결함이 발생한 부분은 디젤 엔진의 배기 가스 재순환 장치(EGR) 모듈 부분으로 배기 가스 냉각 장치에 내구성에 결함이 있어 냉각수가 노출될 우려가 큰 것으로
[글로벌-Biz 24]"운전 중 문이 활짝" 혼다 미니 밴 오딧세이 10만7774대 리콜...한국은?
2018.12.15 20:00
혼다자동차가 슬라이딩 도어 결함이 있는 미니밴 오딧세이(ODYSSEY)를 리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8-2019년형 오디세이 미니밴 10만7774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다. 결함이 있는 부분은 전동 슬라이딩 도어로 리어 래치 어셈블리가 고착되면서 도어래치가 닫힌 도어를 단단히 고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라이딩 도어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차량 이동 중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수 있다. 이에 혼다자동차는 결함을 인정하고 안전 문제를 우려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7년 1월 19일부터 올 4월 16일에 제조, 생산된 신형 오디세이다. 리콜 차량은 양쪽 슬라이딩 도어의 리어 래치
[글로벌-Biz 24]포드, ‘화재 위험’ 등 안전상 이유로 차량 리콜
2018.12.15 19:50
미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2018년과 2019년식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부품 결함 등 4가지 안전상 이유로 리콜에 나선다.리콜 대상은 연료 압력센서 결함인 2.3리터 혹은 3.5리터 GTDI 엔진이 장착된 2018 포드 익스플로러, 변속기 케이스 결함인 2019 포드 슈퍼 듀티, 브라켓 결함인 2018 포드 익스페디션과 2018 링컨 내비게이터 그리고 운전자 에어백 모듈 부품 결함인 2019 링컨 노틸러스 등이다. 포드는 "2018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 160대에서 연료 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연료 압력센서 결함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따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리콜 사유를 밝혔다.리콜 대상은 지난 7월 29~31
[글로벌-Biz 24]크라이슬러, 中서 '그랜드 체로키' 5만대 리콜…한국은?
2018.12.15 19:47
크라이슬러가 중국서 부품 결함을 이유로 차량 5만대를 리콜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크라이슬러는 지프 브랜드로 판매하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를 전력제어 모듈 및 트랙바(Track bar) 브라켓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2년 말에서 2018년 초 사이에 생산된 그랜드 체로키 모델 차량으로 리콜 대수는 약 5만2980대에 달한다.회사 측은 "전력제어 모듈 결함으로 원치 않는 차량 가속과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문제가 있는 모듈을 무료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리콜 대상에는 느슨하게 용접된 트랙바 브라켓 결함 차량 35대도 포함됐다. 크라이슬러는 "이 결함은 자동차 프
폭스바겐, 美서 화재 위험 가능성 4만5457대 리콜
2018.08.10 18:24
국‧내외에서 차량 화재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BMW에 이어 폭스바겐도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4만5000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다. 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4만5457대를 자진 회수한다. 대상은 2016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차량이다. 폭스바겐은 이들 차량의 선루프에 장착된 LED 조명 결함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차량 화재 2건이 NHTSA에 보고됐다. 리콜은 9월 11일부터 시작되고 관련 비용은 폭스바겐이 부담한다. 한편 화재사고에 늑장 대응하고 사고 원인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기아차, 브라질서 판매한 그랜드 카니발 ‘슬라이딩 도어’ 결함 리콜
2018.07.05 11:20
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서 판매중인 그랜드 카니발 일부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은 그랜드 카니발 양쪽에 장착된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 오작동으로 장애물을 인지하더라도 문 닫힘 명령이 그대로 작동됐기 때문이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 제어 장치가 승객의 손발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신체적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6-2019년형 그랜드 카니발에 대해 슬라이딩 도어 자동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 기아차 카니발에 대해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반전기준 과다’로 22만 4615대에 대해 리
포드‧링컨, '고압연료펌프 결함' 북미서 7580대 리콜
2018.06.18 18:07
포드와 링컨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차량 7580대를 리콜한다. 17일(현지시각) 포드는 픽업트럭의 대명사 격인 F-150과 F-650, F-750을 포함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등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 이들 차종은 V6 3.5리터 트윈터보 GTDI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화재 위험이 높다는 게 포드의 설명이다. 대상 차종은 모두 올해 2월부터 5월에 사이에 생산됐고 리콜은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美 현대‧기아차 화재발생 우려…조사 필요
2018.06.14 13:42
현대‧기아자동차가 충돌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 발생 우려가 있다며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안전센터는 현대‧기아차 일부 차종의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접수건이 229건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제 삼은 차량은 2011년부 2014년까지 생산된 현대차 쏘나타와 싼타페, 기이차 쏘렌토와 옵티마 등이다. 이 센터는 또 생산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제조 공정상의 잠재적 결함 여부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5년부터 엔진 결함 등의 문제로 미국에서만 170만대를 리콜했다. 한
10만 대당 리콜횟수 가장 많은 차는?…1위 벤츠 C클래스‧크라이슬러 300C
2018.05.24 09:26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크라이슬러 300C가 10만 대당 리콜 횟수가 가장 많은 차량으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24일(현지시각) 시장조사전문기업 아이시카즈닷컴(iSeeCars.com)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주요 차종별 10만대 당 리콜 횟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평균 리콜횟수는 0.79건이었습니다. 반면 중고차는 3.4건으로 5배 가까이 됐다. 차종별로 보면 벤츠 C클래스와 클라이슬러 300C의 평균 리콜횟수는 5.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3‧4시리즈(2.95건)와 닷지 듀랑고(2.71), 닛산 패스파인더(2건), 닷지 램 픽업트럭(1.99건) 순서였다. 반면 현대차 액센트와 엘란트라(국내
애스턴 마틴, 일본서 217대 리콜
2018.05.23 17:45
'007시리즈 본드카'로 유명한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슈퍼카 'DB11' 217대를 자신 회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0월 26일부터 지난해 10월 19일까지 제조된 차량이다..애스턴마틴 측은 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정전기 방전용 배선 조립이 잘못돼 핸들을 조작할 때 가동 범위를 초과, 배선이 단선된다고 설명했다.스티어링 칼럼 모듈과 커버의 틈새 설계가 잘못돼 이물질이 침입할 수 있는 점도 정전기 방전 배선의 단선 원인으로 꼽혔다.정전기 방전 배선이 단선될 경우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되며 최악의 경우 의도치
폭스바겐, 미국서 티구안 7000대 리콜…'용접 불량' 원인
2018.05.18 09:30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차량 7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17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대상 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이다. 이 차량은 용접불량으로 충돌 시 조향 장치에 이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리콜은 다음 달 25일부터 시작되면 고객 서비스센터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백업등 불량으로 5509대가 자진 회수됐다.
현대‧기아차, 美서 하이브리드 차량 3만7000대 리콜
2018.05.11 16:57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서 하이브리드(HEV) 차량 3만7000여 대를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오일 누수 문제로 화재위험이 있어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이들 차량이 오일 누수로 인해 누전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7년 생산 모델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만7029대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1만156대다. 리콜 시기는 오는 6월 중순부터로, 현대‧기아차 고객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리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