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연식변경 2023년식 G90 출시
2023.03.25 23:00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G90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2023 G90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일반 모델에 기존 롱휠베이스 모델에만 탑재했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추가했다. 이 엔진은 낮은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해 최대토크 시점을 앞당긴다. 따라서 저속과 중속에서 가속 응답성이 높다.제네시스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
킹스맨 이네오스,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 공략 예고
2023.03.23 15:49
랜드로버와 G-바겐이 양강구도를 그리던 국내 유럽식 오프로드 차 시장에 또 다른 강자가 등장했다.글로벌 석유 화학 기업 이네오스 산하 자동차 부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22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브랜드의 첫 모델 그레나디어의 공개하는 자리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를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는 유럽산 오프로드 차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수입차 시장에서 통상 영국산 오프로드 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통한다. ‘다재다능’의 실용적 픽업하면 미국산으로 대표되지만, ‘탐험’과 ‘모험’을 추구하는 사치스러운 오프로드는 유럽산이 강세다. 랜드로버와 벤츠의 G-바겐 판매량이 꾸준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작은 EV9 등장" 기아, 中서 EV5 세계 최초 공개
2023.03.21 15:00
기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용 전기차를 공개했다.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에 강인하고 대담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콘셉트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췄다.실내는 치유, 배
쌍용차, 개발하던 전기차 ‘토레스 EVX’로 명명…이미지 공개
2023.03.16 10:50
쌍용자동차가 개발 중이던 U100 모델의 공식 명칭을 ‘토레스 EVX’로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 및 영상을 공개했다.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잇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됐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
[시승기] 가성비 드라이빙, 굳히기 한판 나서는 QM6
2023.03.15 17:23
르노코리아는 최근 세 번째 부분변경 모델 QM6를 출시하며 15일 서울 식물관PH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나름 노력한 기미가 엿보였고 오랜만에 타보는 QM6는 안팎으로 색다른 느낌을 줬다.QM6는 예전부터 차체 크기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이 장점이었다. 크기 덕분에 실용성이 따라왔다. 캠핑에도 차박에도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도 주머니 부담은 덜했다. 가성비의 기준은 내구성에도 해당한다. 실제 오너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잔고장이 적다고 입을 모은다. 부족한 건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물론 동급의 미국 차들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독일 차들만큼 부티는 나지 않는다.이번에 시승
기아, EV9 디자인 전격 공개…기름 내 나는 아빠차 긴장
2023.03.15 14:42
기아가 올해 기대의 신차 더 EV9의 디자인을 15일 전격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기아 전동화를 이끌 SUV 라인업 중 첫 번째 플래그십 모델이다.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내외장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특히 실내는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형과 사양을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치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됐다. 디
BMW코리아, 정통 로드스터 ‘뉴 Z4’ 출시
2023.03.10 14:21
BMW코리아가 3세대 부분변경 뉴 Z4 모델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Z4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오픈 에어링의 감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기반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이번 뉴 Z4는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퍼포먼스 모델인 M40i로 출시된다. 클래식한 블랙 패브릭 소프트탑과 역동적인 외관, 한결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이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차체 테두리까지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차폭을 강조한다. 측면에는 역동
새로운 車 장르, 크로스오버 새로운 유행 이끌까?
2023.03.09 16:03
SUV인 것 같지만, SUV는 아니다. 또 세단인 것 같지만 세단도 아니다. 이런 차종을 세단과 SUV 장점을 모아놓은 크로스오버라고 부른다. 크로스오버는 세단보다는 살짝 높지만, SUV는 낮다.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 크로스오버 차의 출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시장 트랜드가 SUV에 쏠려있는 가운데, 새로운 장르의 강세로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크로스오버 타입으로는 르노코리아의 XM3와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시리즈를 대표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새로 나올 쉐보레 트랙스도 크로스오버로 정의한다. 개념이 조금 모호하지만, 날렵한 모습을 갖춘 바디 실루엣으로 크로스오버임을 자처했다.우선 XM3는 일반적
美 EV 스타트업 ‘알파모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데뷔
2023.03.09 15:57
한국계 미국인들이 창립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가 한국에서 데뷔식을 치른다.서울모빌리티조직위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 알파모터가 이달 말 개최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알파모터는 지난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IT,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이 에이스(쿠페)와 잭스(크로스오버), 울프(픽업트럭 시리즈), 사가(세단)에 이어 렉스(SUV)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시스템 기술에 관한 다양한 디자인 특허와 수상 경력 등을 통해 총 사전 예약 1조원 이상 수익을 예상하는 촉망받는
[시승기] 푸조 508 "프랑스 맏형 다운 듬직한 주행감각"
2023.03.03 14:31
이제는 멀리서 푸조 차량을 봐도 놀랍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면 꽤 많은 프랑스 출신 차들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도로 위에서 많은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이번에 만난 508은 푸조 브랜드의 플래그십 차량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판매하지만, 국내에서는 1.5ℓ 디젤 엔진 하나만을 판매한다. 최고출력은 131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ℓ당 연비는 17.2km다. 가격은 시승차(GT팩 트림) 기준 5390만원이다.얼굴은 개성이 가득하다. 위에서 아래로 얇게 떨어지는 주간주행등(DRL)은 푸조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어디
떡상한 아반떼, 부분변경만으로도 시선 집중
2023.03.02 17:50
“아반떼 가격에 살 수 있는 수입차.”수입차 가격 인하에 나서면 이처럼 흔히들 아반떼를 비교했다. 하지만, 싼차, 서민차, 대중차로 대표됐던 아반떼의 위상이 지금은 한층 올라간 분위기다. 디자인에서도 상품성에서도 일취월장을 이루고 있어서다.지난 27일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디자인을 본 일부 여론은 처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1990년 1세대로 탄생한 아반떼는 33년간 7세대까지 이어져 왔다. 빠른 흐름 속에서 적응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전 6세대 모델에서는 ‘삼각떼’라는 별칭을 얻으며 다소 주춤했지만, 반응은 7세대부터 다시 치솟았다. 이번 모델은 7세대 이후 3년만의 부
지프,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어벤저’ 공개…아시아 최초
2023.03.02 17:47
스텔란티스가 지프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어벤저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공개했다.한국 사업장은 28일 구미에 위치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어벤저를 공개하며, 이를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지프 전용 전시장 7곳에서 어벤저 순회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지난해 3월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계획을 발표한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된 모델이다. 지난 2022년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이래, 개성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유럽 시
QM6 퀘스트, 화물차 패러다임 바꿀까?...다재다능 활용성 매력 포인트
2023.02.24 12:05
올해 이렇다 할 신차 계획이 없는 위기의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조만간 2인승 QM6 퀘스트를 내놓는다. 단순히 낮은 기대로 분위기 쇄신을 꾀한 모델이지만 화물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23일 르노코리아는 내달 출시를 앞둔 QM6 퀘스트 모델의 사전 예약이 시작 2주만에 2달치 출고분을 다 채웠다고 밝혔다. 화물차 용도뿐만 아니라 RV 즉, 레저용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한 고객들이 몰린 것이다.최근 르노코리아가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설문 대상자 76%가 일상용과 비즈니스 용도를 함께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2열이 삭제돼 자전거나 캠핑 등 부
한국토요타, 올해 신차 8종 출시로 부활 신호탄 쏜다
2023.02.22 13:46
격변의 시기를 극복한 대표 일본차 브랜드 토요타가 올해 8종의 신차로 공격적인 시장 공세를 예고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구축, 이를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말 한국토요타에 새로 부임한 콘야마 마나부 대표가 자리에 참석해 신차 계획과 사업 방향성, 그리고 올해 첫 출시 모델인 라브4 PHEV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한국토요타는 ‘멀티 패스웨이’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2023년부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시승기] 속내가 부드러운 마초들의 차, GMC 시에라
2023.02.22 11:10
생긴 것과는 딴판으로 주행감도 승차감도 아주 곱디곱다. 블라인드 테스트라 하고 5.9m 길이, 1.9m 높이의 덩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저 편안한 세단으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다. 마초의 얼굴을 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GMC 시에나 드날리를 잠시 타본 소감이다.GMC는 한국지엠에서 야심차게 가져온 천조국 대표 브랜드다. 그리고 시에라는 그 브랜드의 대표 풀사이즈 픽업이다.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의 여유로움, 너그러움이 필요하다.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 6m짜리 차가 안 들어간다고 짜증 내지 않을 것. 기름값 오른다고 6리터대 복합연비를 탓하지 않을 것. 짐칸에 뚜껑이 없다고 아쉬워 말 것. 화물차 세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