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08:55
자동차 업계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 이름만으로도 전설이 된 인물들이 있다. 칼 벤츠, 페르디난트 포르쉐, 엔초 페라리,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같은 창업자들은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수단에서 인간의 열망을 담는 아이콘으로 승격시켰다. 이들의 업적은 단순히 회사를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동차가 문화와 예술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자동차 레이싱 역사에서도 전설적인 인물들이 있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는 포뮬러원(F1) 초창기에 5번이나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이는 그의 이름을 레이싱 역사에 깊이 새겼다. 마이클 슈마허는 F1에서 7번의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최고의 레이싱 드라이버'로 칭송받는다. 이들의 업2025.01.14 08:50
명성이 밥 먹여 줄 때가 있다. 셀럽들의 이야기다. 이름을 날리고 팬심으로 살아간다. 집요한 파파라치가 달라붙어 사생활이 다 드러나도 그들은 셀럽으로서의 삶을 포기 하긴 쉽지 않다. 유명세, 인기는 중독과도 같기 때문이다. 셀럽들이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를 표현하는 것으론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굿즈'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셀럽들이 사랑한 그들만의 차는 어떤게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부가티 센토디에치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호날두는 약 90억원을 호가하는 부가티 센토디에치를 소유하고 있다. 단 10대만 제작된 이 슈퍼카는 1600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80km/h에2025.01.13 17:31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 세계 1만687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대비 약 6% 증가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충성도와 신규 고객층의 지속적 확대, 혁신적인 제품 전략,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균형 잡힌 성장 덕분이다.2024년 람보르기니는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였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4227대 인도(전년 대비 6% 증가), 미주 지역에서는 3712대 인도(7% 증가),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에서 2748대를 인도(3% 증가)했다. 특히, EMEA 지역은 유럽 내 전기차 인프라 확장과 럭셔리 세그먼트 성장에 힘입어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모델별 성과로는 레부엘토와 우라칸2025.01.13 17:14
BMW코리아는 14일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했다. 차징 넥스트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에 총 2125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뤘다. 해당 프로젝트는 BMW코리아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행한 핵심 전략이다.BMW코리아는 2023년부터 시작된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공에 개방, 전기차 소유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BMW코리아의 선제적 접근이다.BMW는 단순히 충전기 설치2025.01.13 17:04
MINI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뉴 MINI 에이스맨의 사전 예약을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전용 모델로, MINI 특유의 디자인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한 콤팩트 SUV다.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쿠퍼와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MINI 특유의 고-카트(Go-Kart) 감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했다. 전장 4085mm와 전고 1515mm의 낮고 긴 비율은 날렵하면서도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전면부는 새로운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세로 선이 생략된 8각형 그릴로 MINI만의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했다. 측면의2025.01.12 09:05
한때 파산 위기에 몰렸던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 카바나(Carvana)가 기적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회사의 미래는 불확실했다. 심각한 재정 손실과 차량 타이틀 문제로 수많은 법적 소송에 직면했던 카바나는 막대한 부채로 인해 파산이 불가피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카바나는 1억4800만달러(약 19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주당 약 191달러(약 25만5000원)로 주가가 치솟았다.이러한 회복에 대해 일부는 "기적"이라고 평가했지만, 투자 리서치 회사이자 공매도 전문 기업인 힌덴버그 리서치는 "신기루"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힌덴버그는 카바나의 회계 관행과 거래 방식을 지적하면서 보고서에서 "카바나2025.01.11 09:05
지난해 전기차 캐즘 바람이 불며 미래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하지만 의견은 갈린다. 중요한 것은 시장성이다. 제조사에서 제품을 내놓고 주력 상품을 매대에 깔아놓는다면 소비자의 선택지는 일부분 정해진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2025년에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을 살펴봤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아이오닉 7과 아이오닉 9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공언했던 한 해 E-GMP 기반 전기차 최소 2종 출시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아이오닉 7은 현대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3열 좌석을 갖추고 최대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아이오닉 9은 브랜드2025.01.10 22:58
토요타의 대표적인 고성능 해치백 GR 야리스가 도쿄 오토살롱에서 또 다른 진화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GR 야리스 M 컨셉은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설계됐다.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채택한 이 차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영역으로 도약하려는 토요타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GR 야리스 M 컨셉은 기존의 1.6리터 3기통 터보차저 엔진(G16E-GTS) 대신, 새로운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G20E)을 탑재했다. 토요타는 이 엔진을 "미완성 단계"라고 표현하며, 이는 새로운 엔진 기술을 테스트하는 과정임을 시사한다.이번 GR 야리스 M 컨셉의 구동 방식이 후륜구동인지, 사륜구동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미드엔진 레이아2025.01.10 22:50
스바루가 한때 "STI 버전의 WRX는 없다"고 선언했던 입장을 바꿨다. 10일부터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WRX STI S210을 공개하며, 일본 내수 시장(JDM) 전용으로 다시금 STI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스바루 테크니카 인터내셔널(Subaru Tecnica International, STI)의 정수를 담은 모델로, "STI 컴플리트카의 정점"으로 불리고 있다. S210은 JDM 사양의 WRX S4 STI Sport R EX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2.4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기존 WRX보다 25마력 증가한 296마력과 19lb-ft(약 26Nm) 증가한 277 lb-ft(375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대 출력은 5700rpm에서, 최대토크는 2000rp2025.01.10 12:33
테슬라의 2025년형 모델 Y, 코드명 "주니퍼(Juniper)"가 모습을 드러내며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모델의 첫 사진은 자동차 스파이샷 전문 계정인 코치스피아스(CocheSpias)와 X 플랫폼을 통해 최근 유출됐으며,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차 렌더링 이미지가 깜짝 공개됐다. 가격도 함께 공개됐는데, 국내 판매로 7300만원이 책정됐다고 한다. 디자인은 전면과 후면 디자인에서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기존 헤드라이트를 대체한 슬림한 LED 라이트바가 눈길을 끈다. 범퍼 하단의 안개등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기존 테슬라 모델과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특히 이번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