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7612대 오너들 "시동 꺼짐 조심"...습관적 '리콜'
2020.09.22 12:09
푸조와 시트로엥, DS 브랜드를 국내 수입하고 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잦은 리콜로 몸살을 앓고 있다.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가 수입하고 판매한 차량 7612대에서 엔진 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들 차량에서는 엔진 제어장치와 변속기 제어장치 간 통신 불량으로 엔진 제어장치가 초기화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푸조의 경우 ▲308 1.6 블루HDi(2015.01.02~2018.04.27) 1159대 ▲308 SW 1.6 블루HDi(2015.02.06~2017.10.26) 265대 ▲508 1.6 블루HDi(2015.07.17~2018.04.19) 688대 ▲508 SW 1.6 블루HDi(2015.09.22~2017.03.10) 73대 ▲3008 1.6 블루HDi(2015.02.05~2018.
BMW모토라드, 달릴수록 위험...브레이크 결함 '美 9천여 대 리콜'
2020.09.01 12:21
BMW그룹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BMW모토라드가 미국에서 1만대 가까운 리콜을 실시한다.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BMW모토라드가 지난 2018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산한 9393대의 모터사이클에서 앞바퀴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전량 리콜에 들어갔다.리콜은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에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되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R 1250 GS △R 1250 GS Adventure △R 1250 RT △S 1000 RR △S 1000 XR 등이 대상이다.특히 이번 리콜 대상 중 일부 모델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어 국내 리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NHTSA 관계자는 "브레이크 소리와 오일 탱크 눈금으로 오일 누출을 파악할 수 있다"라며 "오일이 모두 누출
FCA, 잘못 설치된 바닥매트로 램 픽업트럭 '18만6천대 리콜'
2020.08.31 13:39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바닥매트가 가스페달을 간섭할 가능성이 있어 램 픽업트럭 18만6000대를 리콜조치한다고 윙크뉴스 등 해외매체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CA의 이번 리콜조치는 주로 북미지역에서 제조공장에서 매트가 장착된 2019년 및 2020년식 트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FCA는 매트와 가스페달 사이에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딜러에게 즉시 리콜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 차량소유자가 매트를 직접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럭을 구입한 후 판매된 4만3000매 이상의 매트도 리콜대상이라고 덧붙였다.FCA에 따르면 한 고객이 트럭을 운전하는 동안 가스 페달에 매트가 끼어 운전자가 감속 할 수 없었으며 브레이크를 밟
혼다, 美서 미니밴·SUV 160여 만대 '무더기 리콜'
2020.08.06 14:59
혼다자동차가 미국서 미니밴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결함으로 164만3388대의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6일 미국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혼다가 판매한 오디세이(2018~2020), 파일럿(2019~2021), 패스포트(2019~2020)에서 슬라이딩 도어와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 계기판용 조명 결함이 발견됐으며 오디세이가 60만8000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디세이는 슬라이딩 도어 결함으로 이번에만 두 번째 리콜이다. 온도가 차가워지면 물이 얼어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세 모델 모두 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에 결함이 있고 도어 손잡이에는 물이 들어가고 카메라 장착 구멍으로 물이 유
현대·기아차, 국내 세타Ⅱ GDi 엔진 총 52만대 '평생 보증'
2020.07.22 18:05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과 같이 국내에서 판매된 세타Ⅱ GDi 엔진에 대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현대·기아차는 지난 21일 홈페이지에 '세타Ⅱ GDi 엔진 평생 보증'을 실시하겠다고 공지했다.이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현대·기아차가 세타Ⅱ GDi 엔진 관련 집단 소송에 합의하면서 국내에서도 동일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세타Ⅱ 엔진은 기계 불량에 따른 금속 이물질로 인해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상 차량은 현대차의 경우 △2010년~2019년형 쏘나타(YF/LF) △2011년~2019년형 그랜저(HG/IG) △2017년~2019년형 싼타페(DM/TM) △2019년형 벨로스터(JS N) 등
도요타, 인도서 연료펌프 결함 '6500대 리콜'
2020.07.17 18:37
인도내 제조 및 판매를 맡고 있는 도요타의 자회사 도요타 키르로스카르 모토(Toyota Kirloskar Motor, 이하 TKM)가 연료폄프 결함을 이유로 글란자(Glanza) 해치백 6500대를 리콜한다고 이코노믹타임즈 등 인도현지매체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TKM측은 지난 2019년 4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조된 글란자 프리미엄 해치백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TKM은 연료펌프 결함이 발견된 자동차는 자사의 인가를 받은 딜러에 의해 검사를 받게 되며 결함이 발견된 연료펌프를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TKM측은 이번 리콜기간동안 글란자 해치백 소유주들에게 부품검사와 교환에 대한 통지를 딜러로부터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벤츠, 중국에서 오일 누출 가능성 '66만대 무더기 리콜'
2020.07.06 22:57
메르세데스-벤츠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중국에서 66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폭스비즈니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 중국 시장규제국 웹 사이트에 게재된 공지에 따르면 고압 연료 펌프와 저압 연료 파이프 사이의 접합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져 추운 날씨에 엔진 시동이 걸리면 오일이 누출될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차량은 66만8954 대이며 차량 리콜은 오는 12월 18일에 시작된다. 여기에는 C 클래스, E 클래스, V 클래스, GLK 클래스, CLS 클래스, SLC 클래스, GLC SUV 및 VS20 VITO 등을 포함해 지난 2013년 2월에서 2017년 6월 사이에 제작된 모델들이다. 대부분의 차량은 베이징벤츠자동차(Beijing Benz A
테슬라, 페인트 부식...캐나다 운전자 '집단 소송'
2020.06.10 08:43
테슬라 모델3을 구입한 캐나다의 운전자들이 페인트가 부식된다고 단체 소송을 걸었다. 이들은 테슬라 모델 3이 독일 프리미엄급 자동차급으로 여겨지지만 길거리에 뿌려진 염화나트륨 때문에 페인트가 부식된다는 점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운전자들은 테슬라에게 경제적 보상을 요구하며 퀘벡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출했다. 테슬라 캐나다지부의 자회사인 엘런 머스크사는 이러한 문제를 보수하지 않고 모든 모델3 소유주들에게 전문 기술자의 도움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가죽보호키트를 제공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 보상이 충분한지 아닌지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소유주들에게 무료 점검 및 수리와 500달러씩 보상하라고 명령했다
아우디, 신형 A6 가솔린 3275대 리콜 '화재 가능성 발견'
2020.05.29 11:58
아우디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A6 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시정 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29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A6 45 TFSI 콰트로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돼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23일 출시돼 판매된 3275대의 A6 가솔린 모델로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2544대, A6 45 TFSI 콰트로가 731대다.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로부터 특정 조건에서 해당 결함이 발견된 데 따른 조치"라며 "신규 부품 교체 시간은 1시간가량 소요된다"라고 말했다.또한 "본사의 통보 즉시 한국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도요타, 호주에서 서스펜션 결함으로 RAV4 SUV 1552대 리콜
2020.05.23 16:47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생산하는 RAV4 스포츠다용도차량(SUV) 1552대가 서스펜션 결함으로 호주에서 리콜된다. RAV4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37개 차종 9272대에서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 제작결함 등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취한 차량에 포함된 차량이다.23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어드바이스닷컴(caradvice.com)에 따르면, 도요타호주는 서스펜션 제작 결함을 이유로 RAV4 SUV 155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9년 9월25부터 10월17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휘발유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 둘 다이며, 모델코드는 AXAH54 ,AXAH52, MXAA52, AXAA54다.도요타호주는 차량 앞 바퀴를 차체
아우디, A6 가솔린 판매 중단 "판매시동 꺼지고 재고물 고이나"
2020.05.23 03:11
아우디 코리아가 22일 대표 세단 A6 가솔린 모델의 국내 판매를 또다시 중단했다.A6 가솔린 모델은 최근 '시동 꺼짐' 논란과 차량 하부에 '물 고임' 현상으로 국토부 리콜 센터에 총 42건의 신고가 접수되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특히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월 A6와 A8의 뒷좌석 안전띠 경고 체계가 국내 기준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에 신고 후 약 두 달간 판매를 중단했다.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독일 본사 요청으로 또다시 A6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면서 "최근 주행 중 시동 꺼짐과 물 고임 현상과는 다른 이유로 현재 확인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신형 A6 8세대 모델은 지난해 10월 국
BMW, 선제적 대응...24만여 대 '대규모 리콜'
2020.05.22 10:58
BMW 코리아가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BMW 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3개 차종 24만1971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BMW 코리아의 79개 차종 24만1921대에서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일부 쿨러에서 균열 사례가 발견된 데에 따른 조치다.BMW 코리아는 520d(7만7352대)와 320d(4만4663대) 등에 대해 선제적 예방 조치 차원에서 EGR 쿨러를 점검 후 교체할 예정이다.해당 차량은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BMW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EGR 쿨러는 차량 매연을 줄이기 위해 엔진에서 나온 배기가스를 다시 순환 시켜 오염물질을 줄이는 장치다. 아울러 BMW
폭스바겐, 비상호출 시스템 결함 '8세대 골프 배송 중단'
2020.05.18 13:05
폭스바겐은 8세대 신형 골프의 소프트웨어인 비상 호출 시스템 'eCall(Emergency Call)' 결함으로 유럽 시장에서 계약된 차량의 배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 시간) 독일 주간지 '포쿠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대변인은 차량 인도를 중단하는 것 뿐만 아니라 "며칠 내로 이미 출하된 수천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현재 8세대 신형 골프의 리콜대상 차량은 3만대에 이르며 6월 15일부터 6월 21일 사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연합은 2018년부터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비상 호출 시스템 'eCall' 장착을 의무화 하고 있다.
포드, 북미서 치명적 결함 발견...약 4만대 '대규모 리콜'
2020.05.15 18:27
포드 자동차가 미국 3만5541대, 캐나다 1264대 등 북미에서 총 3만6805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에서 충돌 경고 장치 결함으로 사고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결함 내용은 전방 충돌 감지 센서가 장착된 해당 차량에서 전방 충돌 경고, 다이내믹 브레이크 지지대, 자동 비상 브레이크 기능이 작동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전자에게 이러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시스템도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내용의 리콜 규모는 미국 2만5081대, 캐나다 1106대다.아울러 2019년형 포드 익스플로러와 2019~2020년형 포드 머스탱에서 기어를 주차로 놓지 않고 하차
벤츠, 대국민 사기극에 적반하장 '배출가스 조작'...약 4만대
2020.05.08 07: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 정부와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데 이어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연일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6일 환경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한 C200d 등 12종 3만7154대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불법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또한 닛산 케이카이 2293대와 포르쉐 마칸 S 디젤 934대에서도 조작 사실이 드러났다.환경부는 이들 3개사가 국내에 판매한 디젤 차량 14종 총 4만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 조작(임의 설정)으로 최종 판단하고, 이달 중으로 인증 취소와 결함시정 명령, 과징금을 부과하며 형사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