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드, 일산화탄소 노출…익스플로러 140만대 무상수리 제공
2017.10.16 17:09
포드자동차는 일산화탄소 관련 문제로 인해 북미에서 판매한 SUV 익스플로러 140만대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드는 SUV 익스플로러 내부에서 일산화탄소를 포함해 기타 배기가스가 새어 들어온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을 무시하며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심층 조사가 발표되자 포드는 무상 수리로 방향을 선회했다. 특히 도로교통안전국은 미국 경찰에 납품된 포드 익스플로러 실내에 일산화탄소 가스가 유입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배기가스 냄새에 대한 2700건의 불만을 접수했으며, 2011-2017 익스플로러 차량에서 일산화탄소에
美도로교통안전국, 포르쉐 SUV '카이엔' 연료 누출 가능성 리콜 결정
2017.09.28 16:28
포르쉐 SUV '카이엔(Cayenne)'이 연료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으로 인해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 리콜은 연료펌프 필터에 발생한 미묘한 균열로 인해 연료가 누출되며, 그 결과 경미한 충돌 사고에서도 대형 폭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차량 수리 작업은 의외로 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펌프 필터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수리가 완료되며, 전체 작업 과정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생산∙판매한 카이엔 1세대 모델이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통계 사이트인 카세일즈베이스(carsalesbase)
'변속기 결함'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339대, 호주에서 리콜
2017.09.21 16:24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20일(현지시간) 호주에서 판매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일부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며 자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6년 11월 18일과 2017년 5월 9일 사이에 제조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Actros)와 아록스(Arocs) 트럭 399대다. ACCC는 리콜 대상 차량 변속기 내부 나사와 볼트가 느슨해져 있다고 지적했다. 캐치 볼트의 나사와 볼트 거리가 줄어들어 기어 변속 시 문제가 발생하고 변속 시스템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는 지난 1996년 출시된 이후 20년 동안 100만대 이상 판매를 올리며 전세계 운송 부분에서 그 입지를 다져
벤츠 마이바흐 3억원 짜리 플래그십 모델 리콜 왜?…기본인 안전벨트에서 결함
2017.09.14 14:04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지난 2016년 수입해 판매한 플래그십 모델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등에서 안전벨트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FCA코리아 등 2곳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25개 차종 44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2016년 수입해 판매한 마이바흐 S600, S5004MATIC, S클래스 모델 등 총 275대다. 이번 결함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 쪽으로 조여 주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 텐셔너가 잘못 제작,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
하체부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중국서 리콜
2017.09.13 15:16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은 쌍용차에서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생산된 2014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일부 모델에 대해 15일(현지시간)부터 리콜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중국에서 판매된 쌍용자동차 투리스모 485대로 차량 하체 부품 로암 볼조인트 결함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함은 차량 운행 중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면충격으로 인해 해당 부품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등기 및 우편 등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해당 부품을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국토교통부는 2014년 3월 25일부터 2015년 1월31일 사이 만든 코란도 투리스모 7525대에 로암 볼
국토부, 포드·미쓰비시·BMW 리콜 실시
2017.09.07 10:56
국내에서 판매 중인 포드, 미쓰비시, BMW 차량 1278대가 제작 결함으로 인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7일 포드, 미쓰비시, BMW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278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링컨 MKZ 등 2개 차종 634대에서 도어 잠금장치 결함으로 인해 파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주행 중 문이 열릴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해당 차량에 대해 무성으로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의 아웃랜더 606대는 앞 유리 와이퍼 모터 통기구로 물이 유입돼 와이퍼 모터가 부식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11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
도요타 베트남,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2만대 리콜
2017.08.28 09:00
도요타 베트남은 27일(현지시간)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인해 준중형 바이오스와 소형차 야리스 약 2만 여대에 대해 자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차량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베트남에서 생산된 바이오스 1만8138대와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2년 8월 까지 베트남에 수입된 소형차 야리스 1877대다. 이번 결함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타카타에서 제작한 에어백 때문이다. 에어백 전개 될 때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 운전자 또는 동승자에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까지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전 세계에
호주 현대차, SUV 싼타페 3만대 리콜 결정
2017.08.09 11:02
호주 현대자동차가 판매한 싼타페 DM의 엔진룸 후드 보조 잠금 케이블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싼타페 DM 보닛에 달린 잠금장치 케이블에서 수분 등 이물질에 노출로 인해 부식될 가능성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엔진룸 후드 잠금 케이블이 부식될 경우 주행 중 보닛이 열려 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번 리콜 차량은 총 3만430대다. 호주 현대자동차는 리콜 영향을 받은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메일을 통해 연락을 취할 예정이며 딜러와 상담 후 차량 검사 및 수리를 진행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또한 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 모든 부
日아우디, 'Q5' 5차종 커튼에어백 결함 가능성 리콜 결정
2017.08.02 13:16
일본 아우디는 지난 31일 SUV Q5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국토교통성에 자진 리콜을 신고했다. 이번 리콜은 선루프 프레임 부분 조립 결함으로 빗물이 새거나 배수관을 통해 빗물이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빗물이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에 흡수될 수 있으며 인플레이터 부식으로 인해 커튼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아우디 'Q5 3.2 콰트로', 'Q5 2.0T 콰트로', 'Q5 3.0T 콰트로', 'SQ5', 'Q5 하이브리드' 등 5차종으로, 2010년 7월 13일부터 2016년 9월 15일까지 수입된 1156대다. 일본 아우디는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 예정이며 이후 차량 커튼
중국 AQSIQ,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11' 리콜 결정
2017.07.20 17:02
007 제임스 본드의 애마로 알려진 애스턴 마틴도 리콜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은 19일(현지시간) 애스턴 마틴 'DB11'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AQSIQ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일부 제품에서 타이어 공기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으며, 해당 결함으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더라도 경고 기능 오작동으로 고속으로 주행할 때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5월 기간에 생산되어 수입된 DB11으로 2017년 판매된 차량은 111대에 달한다. 애스턴 마틴은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연락해 리콜 결정에 대해 통보하고 결함에 대해
남아공 마쓰다, 다카타 에어백 리콜 확정…1만9000대 리콜
2017.07.18 17:41
남아프리카공화국 마쓰다가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1만9000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지난 일본과 북미 지역에서 발표된 포드, 닛산, 마쓰다에 대한 270만대의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에 대한 조사로 시작됐으며, 리콜 이유는 여전히 다카타 에어백 내부의 인플레이터 결함과 동일하다. 남아공 마쓰다 측은 보다 광범위한 제조기간을 포함하기 위해 글로벌 리콜을 확정했다며 이유를 밝혔고 해당 차량은 2003년 이후 제조된 마쓰다2, 마쓰다6 및 RX-8 모델 총 1만9000대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카타 에어백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17명의 사망자와 180명이 넘는 부상자를 발생시켰으
국토부, 재규어 F-PACE·볼보 XC90 등 339대 리콜 명령
2017.07.13 16:53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총 6개 차종 339대가 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재규어 F-PACE 등 3개 차종 256대는 연료리턴호스 두께가 규격보다 얇게 제작돼 연료가 누수 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 4대에서는 연료탱크와 연료펌프를 고정하는 부품에서 조립 불량이 발견돼 화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리콜에 대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부터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부품 교체 및 재조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 XC90 79대는 3열 우측 안전띠 내부부품
호주 ACCC, 메르세데스-벤츠 'A∙B 클래스' 브레이크 결함 리콜
2017.07.12 15:01
호주 소비자경쟁위원회(ACCC)가 11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와 B클래스 모델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부스터 진공 파이프가 파손돼 브레이크 시스템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브레이크 성능 저하 및 전체 브레이크 시스템 작동이 멈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브라질에서 발견된 브레이크 결함과 동일한 원인이며 해당 차량은 지난 2012년 2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 사이에 호주 지역에서 판매된 차량 약4000대다. 호주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소유주에게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대리점에 연락해 차량 검사 및 수리 준비를 진행해야 한다고 통보하고 부품에 대해 무상조치
쌍용차, G4렉스턴 브레이크 무상수리 결정
2017.07.12 13:48
국내 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이 출시 2개월 만에 무상 수리를 결정했다. 쌍용자동차는 11일 G4렉스턴의 브레이크 소음 발생에 대한 소비자 불만에 따라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번 무상 수리는 G4렉스턴의 소음 문제로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사이 간격이 다소 좁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G4렉스턴을 구매한 고객들은 주행 중 브레이크 부분에서 심한 소음에 대해 지적했으며 상위 트림이 아닌 하위 트림 차량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쌍용차의 무상 수리 결정에 대해 일부 G4렉스턴 차주들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직접 통보하고 공개적으로 알리는 ‘리콜’대신 의무성과 강제성 없는
포드, '토크 컨버터' 결함 2017년형 3개 모델 5900여대 리콜
2017.07.12 11:40
11일(현지시간) 미국 포드 자동차는 2017년형 포드 엣지, 포드 퓨전, 링컨 MKZ 모델 5914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올해 4월 25일부터 6월 20일 기간에 제조된 '포드 엣지'와 5월 4일에서 6월 15일 기간에 제조된 '포드 퓨전', 5월 4일부터 6월 19일 기간에 제조된 '링컨 MKZ' 모델이다. 이들 차량에는 6단 자동 변속기(6F35)가 장착돼 있으며, 토크 컨버터가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용접 부위가 분리돼 토크 컨버터가 엔진 플렉스 플레이트와의 연결이 끊어져 차량이 원동력을 잃어 가스 페달에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토크 컨버터를 교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