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배터리 화재 위험 이유로 e-트론 SUV 미국에서 첫 리콜
2019.06.11 07:07
아우디는 배터리의 화재 위험이 있다며 전기차 e-트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40대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리콜했다.10일(현지시간) 더에버지닷컴 등 해외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에서 판매한 e-트론 SUV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는 e-트론 SUV 540대를 회수하며 지난 4월 출시 이후 판매된 전기차의 약 절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전기차 e-트론 SUV 배선결함으로 습기가 개별 배터리 셀에 스며들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리콜이유를 설명했다.아우디는 현재까지 이같은 이유로 화재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습기축적으로 인해 배터리 결함 표시등이 켜진 경우가 5건 있었다고
도요타 프리우스 리콜 사태 법정분쟁 비화
2019.04.26 17:34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5년간 운행 중 갑자기 차의 속도가 줄거나 멈추는 고장으로 말썽을 빚어 왔다. 이 때문에 도요타는 지난해 10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8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하지만 도요타의 대응이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전력 공급 장치인 인버터를 교체해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 시간) 미국의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 어페어즈'에 따르면 자동차 딜러 로저 호간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력 공급 장치인 인버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제조업체가 이를 도외시하고 있다며 도요타를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2년간 지속해 온 호간의 이
중국 대륙, 메르세데스-벤츠 AS에 '고객 불만' 대폭발
2019.04.16 16:36
메르세데스-벤츠의 중국 현지 대리점에서 판매한 신차에서 오일이 유출된 사건이 중국 대륙인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가뜩이나 전 세계 시장 내에서 가장 차별화된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기로 유명한 중국 소비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AS 거부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고 나섰다. 과거 소비문화가 거의 없었던 사회주의 국가였던 중국은, 전통적으로 고객 만족과 좋은 서비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개혁의 시대에 접어들어, 현재 중국 시장의 수준은 어느 국가보다 크게 변화했다. 하지만 많은 업체들은 여전히 소비자의 의견을 중요시하지 않고, 소비자의 권리에도 충분한 중요성을 두지 않고 있다.최근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와 관련
[영상뉴스] 다임러, SUV에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설치 혐의로 당국 조사 받아
2019.04.15 18:31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가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Politico)를 비롯한 독일 현지 매체들은 독일 연방자동차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에 쓰인 새로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KBA의 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시인했다.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메르세
다임러,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SUV에 설치한 혐의로 당국 조사 받아
2019.04.15 08:18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가 14일(현지 시간)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Politico)를 비롯한 독일 현지 매체들은 독일 연방자동차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에 쓰인 새로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KBA의 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영상뉴스] BMW, 英 25만대 리콜 후 15만대 수리대기
2019.03.31 12:27
BMW가 지난해 배기가스 재순환(EGR) 밸브 냉각기 누출로 영국에서만 25만3988대를 리콜했으나 아직도 15만8000대가 수리 대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이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BMW는 EGR 밸브 냉각기의 누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난해 말 세계적으로 160만대의 디젤자동차에 대해 글로벌 리콜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글로벌 리콜 조치에 따른 부품 부족으로 영국에서만도 일부 수리업체의 경우 수리를 위해 최대 8주를 기다리는 등 리콜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BMW는 리콜조치가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리콜 대상 차량의 38%는 수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영국의 한 고객은
포르쉐, 카이엔과 파나메라 등 2만8500대 리콜 조치
2019.03.27 09:20
포르쉐는 25일(현지 시간) 브레이크 경고등과 연료 누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2만8500대의 세단, 스포츠카 및 SUV에 대해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브레이크 경고등 관련 리콜은 2019년식 카이엔 SUV인 카이엔 S와 SUV 그리고 2017~2018년 파나메라 승용차 등 1만4110대가 해당된다고 발표했다. 브레이크 경고등 작동과 관련한 리콜은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 되었을 때도 경고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교통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며 계기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해결 가능하다고 포르쉐는 밝혔다. 포르쉐는 또 박스터와 카이엔 스포츠카 1만4388대에 대해서는 연료누출 가능성으로 리
인도에서 현대기아차 품질 우수성 확인
2019.03.25 11:09
인도에서 현대기아차의 품질 우수성이 확인됐다. 23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인 타임즈 드라이브(Times Drive)는 자동차 뉴스 전문 매체인 이티오토(ETAuto)의 보고서를 인용, 인도의 '5대 리콜 자동차 순위'를 보도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여전히 품질 경영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인도의 자동차제조업협회(SIAM)는 도로 운전 안전기준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동차 리콜에 관한 법규(Voluntary Code on Vehicle Recall)'를 도입한 이래 매년 수많은 차량 리콜 사례들이 보고되었다. 2018년도 과거와 별 다를 게 없었다. ETAuto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는 2017년의 두 배인 20만대의 차량 리콜이 있
BMW, 영국 고속도로에서 속력 감속 후 화재 발생...영국에서만 26만8000대 리콜 중
2019.03.24 16:52
부부가 두 자녀를 태우고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BMW를 운전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부부는 뒷좌석에 있던 자녀를 필사적으로 구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유력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사라 롱리(Sara Longley)와 그의 남편 스튜어트 롱리(Stuart Longley)는 9개월 된 엘레나(Eleanor)와 3살짜리 아담(Adam)을 뒤에 태우고 링컨셔(Lincolnshire)의 그랜섬(Grantham)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고속도로(A1)를 달리고 있었다. 차는 BMW 3 시리즈(BMW 3-Series)로 전세계적으로 안전 리콜 대상이 된 차종이다. 운전대를 잡은 롱리 부인은 갑자기 차량
[글로벌-Biz 24] FCA, 고급차 브랜드 알파로메오 등 전 세계 6만대 리콜
2019.03.14 16:45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가 고급차 브랜드 '알파로메오(Alfa Romeo)' 등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6만대 이상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FCA 대변인 에릭 메인(Eric Mayne)의 이메일을 바탕으로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이 12일(현지 시간) 전했다. FCA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알파로메오와 크로스오버의 일부 모델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가볍게 두드리는 경우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이 비활성화되지 않거나 가속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생산된 '줄리아(Giulia)' 세단과 2018년부터 2019년
한국GM·벤츠 등 20만대 리콜 돌입…에어백·부품 결함
2019.03.01 17:41
한국GM과 메르세데스-벤츠, FCA 등 9개 수입·제작사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에어백 결함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한국GM 등 9개 업체 완성차 21개 차종, 20만71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승용차 19만9778대는 운전석 또는 조수석에 장착된 에어백이 펴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파편이 인체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체별로는 한국GM이 5개 차종 18만9279대로 ▲라세티 프리미어 8만4516대 ▲크루즈 4만7788대 ▲올란도 4만4080대 ▲아베오 7717대 ▲트랙스 5178대 순이다. 또 FCA코리아는 2개 차종, 5213대로 ▲지프 랭글러 3569대 ▲300C 1644대다.
[글로벌 Biz-24]진화 안되는 글로벌 ‘火車’ BMW, 英서 X5 화재
2019.02.21 17:00
영국에서 화재사고로 리콜 조치된 BMW X5 모델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지역 매체인 코벤트리텔레그래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코벤트리 대학병원 BMW X5 모델 앰블런스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즉각 진화가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채에 따르면 코벤트리 대학병원 밖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은 BMW X5 모델로 앰블런스로 사용되고 있다. 소방관이 도착할 당시 엔진룸에서 불이 일기 시작했다. 웨스트 미들랜드 구급차 대변인은 “오늘(19일) 새벽 코벤트리 대학병원 외곽에 주차된 차량 중 보닛 아래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며 “출동한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
메르세데스-벤츠, AMG .쿠페와 SUV 800대 리콜
2019.02.21 11:59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2018-2019 AMG GLC63 800대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닷컴'은 20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앞좌석 에어백 결함 때문에 2018-2019 AMG GLC63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리콜 대상은 GLC63, GLC63 쿠페와 GLC63 SUV(스포츠 다용도 차량)이며 리콜 대수는 약 800대다.GLC63 쿠페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9만 2300달러다. 강력한 503마력의 출력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3.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1리터당 15km다,GLC63 SUV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 자동변속기를 탑재하
메르세데스 벤츠,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 '2019스프린터'밴 4300대 리콜
2019.02.21 09:24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을 이유로 밴 '스프린터' 2019년 모델 4300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픽업트럭닷컴'은 18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프린터'의 스티어링 샤프트가 경고없이 스티어링 기어에서 분리돼 조향능력을 상실하고 충돌할 위험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벤츠가 1995년부터 유럽에서 발매를 시작해 2001년 미국에서 판매한 상용, 가정용, 레저용 딜리버리 밴이다. 기본 가격은 4만 달러다.스티어링 샤프트는 핸들 회전을 스티어링 기어박스에 전달하는 샤프트로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해 타이어에 방향을 전달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폭스바겐 ‘리콜 왕(王)’ 되나...브레이크 결함으로 35만대 리콜
2019.02.15 13:39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이 브레이크 결함으로 차량 35만대를 리콜한다. 폭스바겐은 2018~2019년 출시된 소형 자동차 ‘폴로(Polo)’ 의 브레이크가 결함이 생겨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온라인매체 셀레브스넷닷컴(Celebsnet.com)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만 6만5000대 폴로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이번 리콜 조치는 한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는 폴로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 않다”며 “이에 따라 폭스바겐이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폴로 리콜은 국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폴로 35만대 리콜 결정으로 폭스바겐은 리콜이 가장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포함되는 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