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BMW 모토라드, 2024년형 GS 모터사이클 3종 출시

기사입력 : 2024-03-27 18:11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왼쪽부터) BMW ‘뉴 F 800 GS’, ‘뉴 F 900 GS’, ‘뉴 F 900 GS 어드벤처’ 사진=BMW모터라드
(왼쪽부터) BMW ‘뉴 F 800 GS’, ‘뉴 F 900 GS’, ‘뉴 F 900 GS 어드벤처’ 사진=BMW모터라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미들급 F 시리즈 라인업의 새로운 멤버로 ‘뉴 F 800 GS’, ‘뉴 F 900 GS’, 그리고 ‘뉴 F 900 GS 어드벤처’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시 모델들은 F 750 GS, F 850 GS, F 850 GS 어드벤처의 후속 모델로, 각 모델의 독특한 개념에 맞춰 순수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GS 모델들은 최신 2기통 직렬 엔진을 탑재하여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엔진 배기량이 895cc로 증가했으며, 뉴 F 800 GS는 최고 출력 87마력, 뉴 F 900 GS와 뉴 F 900 GS 어드벤처는 105마력을 자랑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위치 조절 가능한 기어 변속 레버와 뉴 F 800 GS, 뉴 F 900 GS 어드벤처 모델에 탑재된 다이내믹 ESA 기능이 있어, 도로 상태, 라이더의 몸무게 등을 고려한 지능적이고 능동적인 전자식 주행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운 GS 모델들은 '레인'과 '로드'의 두 가지 라이딩 모드, 코너링에 최적화된 ABS 프로,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다이내믹 브레이크 라이트, 라이딩 모드 프로 등의 표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라이딩 모드 프로를 통해 추가적인 라이딩 모드, 엔진 드래그 토크 컨트롤 및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DBC)을 활용하여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입문자를 위한 BMW 뉴 F 800 GS는 F 750 GS의 후속 모델로, 6.5인치 커넥티비티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있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30mm의 낮은 시트 높이로 초보 라이더들도 안정적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DTC, 손 보호대, 열선 그립 등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장비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뉴 F 900 GS는 새로운 GS 시리즈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를 선보이는 모델로,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과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강조하며 경량화된 차체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인체공학적인 트라이앵글 구조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포지션을 완성한 뉴 F 900 GS는 낮은 풋레스트와 높아진 핸들 바 위치, 새로운 디자인의 연료 탱크로 더욱 안정적인 주행 자세를 제공한다. 경량 플라스틱 연료탱크 적용으로 약 4.5kg의 무게를 줄였으며,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과 스윙암 경량화, 아크라포비치 배기 머플러 등으로 차량 무게를 기존 모델보다 14kg 줄인 219kg으로 경량화하였다. 뉴 F 900 GS 구매자는 옵션으로 ‘엔듀로 프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에 이상적인 뉴 F 900 GS 어드벤처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슬림한 측면 패널 디자인으로 GS의 새로운 로고를 반영하였다. 23리터 용량의 연료탱크, 크루즈 컨트롤, 키리스 라이딩 기능, 추가 LED 헤드라이트 등을 포함한 ‘라이딩 프로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한다. 업사이드-다운 포크는 스프링 프리로드와 댐퍼의 바운드 및 리바운드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2024년형 GS 모터사이클 3종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 및 색상에 따라 다르며, 뉴 F 800 GS는 1730만원부터 1760만원, 뉴 F 900 GS는 2000만원부터 2060만원, 뉴 F 900 GS 어드벤처는 2400만원으로 책정됐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