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12:02
폭스바겐이 미국 시장 전략의 핵심 모델인 대형 SUV ‘아틀라스(Atlas)’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1세대 출시 이후 약 10년 만의 세대교체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북미 3열 SUV 시장에서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미국 판매를 떠받치는 대표 차종이다. 2025년 기준 폭스바겐의 미국 판매 가운데 SUV 비중은 80%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풀사이즈급 3열 SUV 아틀라스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해 왔다. 다만 시장에 대형 3열 SUV가 잇달아 쏟아지면서, 출시된 지 시간이 꽤 지난 1세대 모델은 세대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신형 아틀라스는 이런 시장 요구에 대한 폭스바겐의 답으로 읽힌2026.04.05 11:29
뉴욕의 상징인 옐로캡이 전동화와 접근성 강화라는 새 흐름을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기아는 올해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이동약자 접근성을 높인 전기 밴 기반 택시 콘셉트 ‘PV5 WAV’를 공개하며, 차세대 도심 모빌리티 시장 공략 구상을 드러냈다.이번에 공개된 PV5 WAV는 ‘Wheelchair Accessible Vehicle’의 약자로, 휠체어 이용자도 보다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차체는 뉴욕 택시를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 도장과 전용 리버리를 입었고, 브라운어빌리티(BraunAbility)가 개조 작업을 맡아 실사용성을 끌어올렸다.핵심은 접근 방식의 변화다. 기존 다른 시장에서 선보인 PV5 WAV가 측면 램프 방식이었다면, 이번 뉴욕형 콘2026.04.04 12:45
중동발 긴장 고조의 후폭풍은 하늘길에도 번졌다. 2026년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한 달 만에 6단계에서 18단계로 치솟았고, 일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만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여행객도 항공사도 울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미리 계획한 여정을 쉽게 무를 수도 없는 노릇.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게 답이다. 어차피 비싼 돈 주고 탈 비행기라면, 내가 타게 될 기종이 어떤 성격의 항공기인지 미리 알고 탑승하는 것도 의외로 위로가 된다.대한항공을 탄다면 가장 먼저 눈여겨볼 기종은 보잉 787-10과 보잉 777 계열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여객기 라인업에 787-9·787-10, A380, A350-900, A330, A321neo, A220-300, 777 계열 등을 포함하고2026.04.03 15:10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붕붕마켓이 자동차 썬팅 전문 기업 티비테크애드와 손잡고 ‘내 차 썬팅 교체 캠페인’을 시작하며 차량 구매 이후 관리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붕붕마켓은 2일 “썬팅도 타이어처럼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지는 소모품”이라며, 썬팅 교체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함께 투명한 가격 체계를 앞세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자동차 썬팅 필름은 자외선과 열, 외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떨어진다. 열 차단 성능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기포 발생이나 변색 등 눈에 보이는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소비자 인식은2026.04.03 15:00
KG모빌리티(KGM)가 협력사들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2026년 파트너스 데이(KGM PARTNER’S DAY 2026)’ 행사를 열고 동반 성장 의지를 다졌다.지난 2일 경기 용인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박경배 KGM 파트너스 회장(경기산업 대표)을 비롯해 200여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우수 파트너사 시상을 시작으로 KGM의 올해 사업계획과 중점 추진 전략,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콘퍼런스는 ‘KGM × Partners Synergy Talk(시너지 토크)’라는 대담 형식으로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췄2026.04.02 15:18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바디 온 프레임 전략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콘셉트카 ‘볼더(Bould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통해 향후 선보일 중형 픽업트럭과 오프로드 지향 SUV의 디자인 및 기술 방향성을 제시했다. 볼더는 현대차의 첫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 모델로, 2030년까지 출시될 새 중형 픽업의 밑그림 역할을 맡는다.볼더는 이름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했다. 아웃도어의 상징성을 지닌 미국 콜로라도주의 도시 ‘볼더’에서 차명을 따왔고, 전체적으로는 각진 2박스 실루엣과 높은2026.04.02 09:16
자동차가 더이상 출고와 동시에 완성되는 기계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해 계속 발전하는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피요르드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단독으로 르노코리아·SKT·티맵과 함께 SDV의 현주소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를 둘러싼 본 기술 세미나는 과거 오디오 조작에 머물렀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가 이제는 대화형 AI와 차량 최적화 내비게이션, 전기차 특화 경로 안내, 향후 ADAS 연계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이번 기술 세미나의 핵심은 르노 필랑트에 탑재된 ‘티맵 오토’와 SK텔레콤의 LLM 기반 ‘에이닷 오토’였다. 차 안 소프트웨2026.04.01 18:38
국내 완성차 5사가 1일 일제히 지난 3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판매가 소폭 줄어든 반면, 기아와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는 각각 내수 또는 수출 회복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기아는 역대 최대 1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중견 3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회복의 실마리를 보여줬다.현대차는 3월 국내 6만1850대, 해외 29만690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87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2.0%, 해외 판매는 2.4% 각각 줄었다. 다만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기차 1만9040대, 하이브리드 3만9597대로 모두 1분기 기준 역2026.04.01 09:05
검은 휠을 끼우고, 엠블럼을 어둡게 바꾸고, 크롬을 지워버린 차들이 잇달아 나온다. 예전에는 고성능 모델이나 한정판에서나 보이던 ‘블랙 에디션’이 이제는 대중 세단, 전기차, 럭셔리 SUV, 오프로더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검정은 이제 단순한 색이 아니라, 가장 손쉬운 상품화 전략이 됐다.자동차 회사들이 블랙 에디션을 내놓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새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차체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소비자가 “새롭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검정은 가장 값싸게 분위기를 바꾸는 색이면서도, 가장 비싸게 팔기 쉬운 감정이라는 얘기다. 대부분 “대담함”, “스포티”, “자신감”, “스텔스”, “고급감” 같은 단2026.03.31 10:02
볼보자동차가 유럽에서 링크앤코 차량의 독점 수입사 역할을 맡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지리자동차그룹의 유럽 전략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같은 그룹 안에서 기술과 생산을 공유하던 수준을 넘어, 판매와 서비스, 브랜드 운영까지 협업 범위가 넓어지는 흐름이어서다. 이는 단순한 유통 협업을 넘어 지리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역할을 다시 조정하는 신호로 읽힌다.볼보자동차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지리오토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럽에서 링크앤코 차량의 독점 수입사 역할을 맡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경우 볼보는 링크앤코의 유럽 내 상업 및 브랜드 운영을 담당하고, 자사 리테일러 네트워크와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