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車산업 회복세 뚜렷…9월 판매 큰 폭 개선
2019.10.02 08:46
차량 판매 비수기인 여름을 지나 국산차가 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짧은 점을 감안하면 4분기 국산차 성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9월 국산차 판매는 28만4237대로 전년 동월(29만588)보다 2.2%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전월 4.7%의 감소세를 크게 줄인 것이라는 게 협회 분석이다. 지난달 국산차 성장은 국내 판매가 이끌었다.같은 기간 국산차 내수 판매는 2.1%(11만537대→11만281대) 증가했다.국산차 7사 중에서도 기아차와 르노삼성이 내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4만2005대, 르노삼성은 7817대를 판매해 각각 17.3%(6205대), 16.4%(1104대) 판매가 급증했다. 여기에 대우버스도
[글로벌-Biz 24] 현대기아차, 이제 해외에서도 인정
2019.10.02 07:59
그 동안 현대기아차는 대중적인 차량으로 해외에서 선전했다. 다만,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을 기본으로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가성비가 탁월하다는 게 국내외 업계 평가이다. 영국의 다국적 석유회사 BP가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쏘렌토를 ‘올해의 베스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후보로 선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산타페와 쏘렌토는 쌍둥이 모델로 최근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이들 모델은 2.0 V6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2.0 디젤과 2.2 디젤을 각각 운용하고 있다고 BP는 설명했다. 이들 모델은 포드의 에버레스트, 도요타 프라도 GXL, 이수즈의
[포토] 공중전화의 변신은 무죄
2019.10.02 07:23
ATM, 안전지대, 인터넷 이용 공간.모두 공중전화가 살아나기 위한 몸무림이다. 2일 KT의 자회사 KT 링커스에 따르면 2000년 전국에 14만대이던 공중전화는 2015년 7만대로 줄었다.휴대폰이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공중전화 사업은 매년 적자를 내고 있다. 2017년에는 13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손실액은 이동통신 3가사 보전한다.다만, 공중전화가 보편적 서비스에 해당되기 때문에 아예 없앨 수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아울러 KT 링커스는 공중전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하고 있다.살아나기 위한 공중전화의 몸부림을 살폈다.
[김필수 교수가 말하는 자동차 이슈] “현대차그룹 광폭 행보, 속도 높여라”
2019.10.02 06:23
지난해 하반기 정의선 현대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그룹과 현대자동차의 경영을 도맡으면서 현대자동차의 성장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그룹의 주력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50조9534억 원,영업 이익 2조626억 원, 반기순이익 1조95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3조8051억 원), 26.4%(4305억 원), 25.3%(3987억 원) 증가했다. 이는 국내 10대 기업 가운데 올해 상반기 유일한 실적 상승세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감소한 실적 하락세를 극복했다.여기에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폭은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 -11.2%, 2위 도요타 -4.1%, 3위 제너럴모터스(GM) 104.2%, 다임러 25.7%, 포드 99.3%
전기차로 재탄생 했으면…현대차 포니 1위
2019.10.02 03:57
최근 전기자동차가 대세로 자리하면서 단종 차량 가운데 전기차로 재탄생했으면 하는 모델로 현대차 포니가 선정됐다. SK엔카 직영 중고차 플랫폼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전기차로 다시 출시되었으면 하는 추억 속 자동차’를 묻는 설문 조사 결과 10개의 추억의 모델 가운데 현대차 포니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1만126 명이 참가했으며 복수 응답을 포함한 응답수는 1만2155건으로 집계됐다. 설문 대상인 추억 속 자동차는 폭스바겐 골프 1세대, 현대차 포니, 폭스바겐 비틀, 현대차 그랜저 1세대, BMW 3시리즈 2세대, 현대차 엘란트라, 미니 1세대, 대우 에스페로,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글로벌-Biz 24] 올해 도쿄모터쇼, 종합 엔터테인먼트 쇼…탈자동차 쇼 선언
2019.10.01 07:52
최근 세계 주요 모터쇼는 차량이나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행사가 아니라 여성 도우미와 이벤트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업계에서 자동차 쇼라는 지적을 내고 있는 이유이다.이를 감안해 2014년 상반기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의 경우 당시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고려해 이 같은 쇼를 탈피하고, 전문가가 나와 차를 설명하고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도쿄모터쇼 역시 쇼를 탈피한 진정한 전시 행사와 이업종간 결합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일본 자동차 공업회 회장이면서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올해 도쿄모터쇼는 脫자동차 쇼에 도전해 방문자 100만 명을 목표로 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2017년(77만 명) 행사 때보
예병태 쌍용차 사장, 회사 정상화에 속도 낸다
2019.10.01 06:23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회사 정상화가 앞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쌍용차는 2009년 중국상하이자동차와 결별하기 직전인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 행진을 지속했다. 이 기간 최형탁 사장, 이유일 사장, 최종식 사장 등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다만, 예 사장은 다르다.1일 업계에 따르면 3월 말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예 사장은 회사 정상화를 위한 기본기를 착실하게 다졌다.우선 예 사장은 취임 하자마자 자사의 평택 공장을 찾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를 들었다. 이후 예 사장은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을 만나는 등 소통 경영에 주력했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 5라운드, 영암 서킷서 성료
2019.10.01 04:02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지난 주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INI 챌린지 코리아 5라운드 경기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5라운드에는 2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JCW(존쿠퍼웍스) 클래스에서는 서영준 선수가, 쿠퍼S 클래스에서는 김현이 선수가, 레이디 클래스에서는 이하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5라운드 경기에서는 미니 시승행사와 카카오톡 SNS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편, 미니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640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014대)보다 6.5%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BMW코리아, 인증 중고차 사업 강화
2019.10.01 03:59
BMW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인증 중고차 고객 헤택을 강화하는 등 사업 강화에 나선다. BMW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는 BMW 인증 중고차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연장 보험 상품을 세계적인 보험사 ‘BNP 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과 협업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증 중고차의 보증 서비스를 강화해 중고차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 BMW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 출시된 보험 상품은 기존 5년·10만㎞ 이내 차량에 한해 제공하던 1년·2만㎞의 기본 보증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7년·15만㎞ 이내의 BMW와 MINI 인증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은 기본
화학경제硏 ‘미래형 자동차 소재와 경량화 기술 세미나’ 18일 마련
2019.10.01 02:35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사진)이 ‘미래형 자동차 소재와 경량화 기술 세미나’를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1세기 들어 모든 산업이 친환경을 추구하고, 자동차 산업 역시 배기가스 저감에 주력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인을 강조하고 있어 기획됐다. 화경연은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친환경과 이를 위한 경량화 이슈가 부상한 점을 고려해 친환경차 개발과 기술, 경량화에 따른 기술동향, 자동차 부품 소재별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살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형 자동차와 소재·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 ‘전기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 ‘자율주행차 현
정의선 수석부회장, 獨 ‘빅3’ 아성 깬다…내년 제네시스 현지 투입
2019.09.30 14:34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이 자신의 브랜드인 제네시스로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로 이뤄진 막강 독일 브랜드에 도전한다. 제네시스는 정수석부회장이 2015년 기존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통합해 만든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이며, 현재 폭스바겐은 세계 1위 완성차 기업이고 벤츠와 BMW는 각각 국내 수입차 업계 1, 2위를 달리고 있다.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정 수석부회장은 제네시스 유럽 현지법인을 최근 발족했다.이달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한 정 수석부회장은 당시 제네시스 유럽 법인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시장과 판매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제네시스 사업부 산하에 유럽 현지 법인 제네시스 모
‘잘’ 나가는 쌍용차·볼보. 이벤트로 판매 확대 노려
2019.09.30 11:02
국내외 완성차 업체 가운데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판매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쌍용차(대표이사 예병태)는 2020년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여가 생활앱 프립(Frip)과 함께 신차를 시승하고 나만의 가구도 제작해 보는 체험행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와 프립은 이번에 ‘나만의 가구 만들기’ 행사를 21일과 28일 서울 성동구 목공방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고객은 최근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을 3박 4일 동안 시승하고, 협탁을 직접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쌍용차는 이
폭스바겐부문, 티구안·아테온 등 하반기 투톱 체제 재가동
2019.09.30 10:33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사장 슈테판 크랍)이 중형 세단 아테온과 증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으로 이뤄진 투톱 체제를 재가동하고, 국내 판매 회복을 노린다. 폭스바겐부문은 내부 점검을 위해 출고를 보류한 아테온 판매를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부문은 올초부터 국내 관련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내부 인증 절차를 강화했으며, 규정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반기 들여온 아테온의 판매를 이달 중순 잠시 중단했다. 폭스바겐부문은 내부적인 점검과 정부와 협의를 거쳐 아티온에 이상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고급 세단으로 한국 판매
‘양자물리학’서 BMW·벤츠 격돌…현대차 틈새 공략
2019.09.30 06:35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25일 전국 극장가에 걸린 이성태 감독 작품 ‘양자물리학’에서 주인공 이찬우(박해수 분) 대표의 말이다. 이 대표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이트 클럽의 호객 행위를 하면서 서울 모처의 대형 클럽 'MONEY COME'의 약자인 ‘MCMC’ 대표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극중 찬우의 최종 학력은 중학교 중퇴지만, 그는 다독가로 아는 게 많고 정의로운 사람으로 그려진다.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보른이 명명한 양자역학(물리학)은 힘을 받는 물체가 어떤 운동을 하게 되는지 밝히는 물리학의 한 이론으로, 힘과 운동의 이론이다. 현대 물리학의 기초인 양자역학은 컴퓨터의 주요 부품인 반도체의 원리를 설명하는
[글로벌-Biz 24] 유럽 8월 신차 판매 9%↓
2019.09.30 03:59
경기 침체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유럽의 8월 신차 판매가 감소했다.30일 현지 언론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8월 유럽의 신차 판매는 107만276대로 전년 동기보다 8.7% 줄었다. 이는 지난해 동월 신차 판매가 전년대비 30% 증가했던 것과는 큰 차이다.같은 기간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40만7700대가 판매돼 3% 감소했으나,시장 점유율은 38%로 증가했다. 반면, 다목적차량과 중소형 세단 등은 모두 점유율이 축소됐다. 디젤차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했다. 8월 디젤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3%, 2017년 8월보다 16% 각각 급감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2년 전 42%, 1년 전 35%, 지난달 30%로 감소했다. 다만, 이 기간 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