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글로벌 자동차 동향
2024.04.27 07:49
올해 벌써 절반을 향해가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이 시점에서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 중국과 유럽에서 인기 있는 차들까지 알아봤다. 본지는 얼마 전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들’로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다. 그때와 비교해보면 올해의 트렌드를 엿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우선, 미국을 살펴보면 1위가 포드 F-시리즈로 순위 변동에 이변이 없다. F-시리즈는 부동의 1위를 벌써 몇 번째나 이어가고 있다. 올해가 끝나갈 무렵에도 가장 인기 모델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지금까지 포드 F-시리즈의 판매량은 15만2943대이다.미국에서의 판매 2위는 12만7563대가 팔린 쉐보레 실버라도다.
[현장] 달라진 혼다코리아, 진짜 하이브리드를 탄다
2024.04.27 07:16
혼다코리아가 정자동 카페거리 인근에 브랜드 체험 공간 '더 고(The Go)'의 오픈을 예고하며 지난 16일부터 혼다 하이브리드 테크 데이를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했다. 브랜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일본 본사에서 기술 담당자 3명이 참석했다. 모토하시 야스히로 파워 유닛 개발 책임, 사토 에이스케 CR-V 글로벌 개발 총책, 요코야마 나오키 어코드 글로벌 개발 총책이다. 직·병렬 구조의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꼼꼼한 설명을 이어갔다. 다만, 이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일반에게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고 어렵다. 정리하자면 전동 구성품의 진화와 인테리전트 파워유닛(PCU), 드라이브 유닛
기아 쏘렌토 호주서 일부 모델 배송 중단
2024.04.26 12:35
2024년 기아 쏘렌토 일부 모델 고객 배송이 호주에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26일(현지시간) 휘치카(WhichCar)는 기아 호주가 지난 12월 말 호주에서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쏘렌토 3.5리터 가솔린 V6 버전에 대한 배송을 ‘잠재적인 기술 문제’가 감지된 후 딜러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기아 호주 대변인은 잠재적 기술적 결함을 확인하는 동안 배송을 중단했다고 휘치카에 전했다.대변인은 “호주 기아가 일부 가솔린 모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확인하는 동안 고객 배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휘치카에 따르면 기아 호주는 가솔린 V6 모델의 고객 배송이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에 대해 딜러에게 곧 통보할 것이라고
[2024 베이징 모터쇼] 현대차, 고성능 아이오닉 5 N·디 올 뉴 싼타페 공개
2024.04.26 12:00
현대자동차가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첫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소개했다.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 집대성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전통적인 N 브랜드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전기차의 친환경적 특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 차량은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와 '더 뉴 투싼'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싼타페와 투싼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중형 SUV로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했다.현대차
[2024 베이징 모터쇼] 기아, EV5 롱레인지 모델 등 전동화 전략 차종 대거 공개
2024.04.26 11:24
기아가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전동화 전략 차종인 EV5 롱레인지 모델과 엔트리 SUV 모델 쏘넷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 총 9개의 전략 차종을 전시했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약 1100㎡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유니휠과 레벨 4 자율주행 솔루션 탑재한 차량 등을 통해 기술력을 강조한다. 전시관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아내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중점을 둔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로, 'E-GMP'를 적용하여 스탠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 “영국 ‘EV 우선 정책’이 자동차 산업 죽일 수 있다”
2024.04.26 11:18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CEO는 전기자동차(EV) 우선 정책인 ‘무공해차(ZEV) 명령’이 ‘영국에 끔찍한 일’이라고 낙인찍고, 자동차 산업을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5일(현지시간) GB뉴스가 밝혔다.영국은 2035년까지 자동차 시장을 휘발유 및 디젤에서 배터리 모델로 전환하려는 중국식 할당제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EV) 판매 비율은 첫해 22%에서 다음해 28%로 증가하고, 2030년까지 80%가 된다. 2035년에는 화석연료(ICE) 자동차 판매가 중단된다.타바레스는 스텔란티스 소형 밴 공장에서 영국 기자들과 인터뷰서 “내 생각에는 그들(영국 기업들)이 EV 판매를 늘리고 있다는 사실이 타
[2024 베이징 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중국화 전략’ 발표
2024.04.26 09:55
메르세데스-벤츠는 25일(현지시간) 개막된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에 영감 받고, 중국을 혁신(Inspired by China, Innovating in China)한다는 전략을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는 R&D 확장으로 다양한 신모델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 한다. 상하이 연구개발센터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설계된 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설로 구성된 새 건물을 오픈할 예정이다.
혼다, 캐나다에 15조 규모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
2024.04.26 09:42
혼다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에 약 150억 캐나다 달러(한화 15조원)를 투자, 2040년까지 BEV(순수 전기차)와 FCEV(하이브리드 전기차)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의 투자 발표는 향후 북미 전기차 수요 증가 대비의 일환이다.이번 계획은 는 미국 오하이오의 ‘혼다 EV 허브 프로젝트’를 따라 북미에서 혼다의 전체 ‘가치 사슬’의 중요한 생산 활동을 수행한다. 이 ‘가치 사슬’로 온타리오 시설에서는 혼다의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유통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혼다는 온타리오 주 앨리스턴(Alliston)에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EV(전기자동차) 공장과 독립형 혼다 EV 배터리 공장
토요타,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 14억달러 투자.. 새 BEV 생산
2024.04.26 09:18
토요타는 25일(현지시간) 인디애나 프린스턴 제조 공장에 14억달러(한화 1조9천억원)를 투자, 미국에서 완전히 새로운 3열 배터리 전기 SUV 조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토요타는 미국 인디아나 제조 시설에 총 투자액을 80억달러(한화 11조원)로 늘렸다. 이번 투자로 토요타는 안정성을 갖춘 최대 340개의 일자리를 늘렸다.토요타는 이번 투자로 완전히 새로운 BEV를 구축하기 위한 공장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2025년 생산 예정인 139억달러(한화 19조원) 규모의 ‘노스 캐롤라이나 토요타 배터리 공장(Toyota Battery Manufacturing North Carolina)’에서 공급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새로운 배터리 팩 조립 라인
[2024 베이징 모터쇼] BYD, 새 오션-M 콘셉트 공개
2024.04.26 08:53
BYD는 25일 개막된 2024 베이징 오토쇼에서 새로운 오션(Ocean)-M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는 올해 3분기에 출시될 새로운 생산 차량의 예상 모델이다. 공개된 오션-M 콘셉트에서 해치백은 돌핀(Dolphin)보다 약간 더 큰 것처럼 보여, 폭스바겐(VW) ID.3 경쟁자로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해치백 모양과 외관을 고려하면 유럽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전면에는 대형 헤드라이트와 공기 흡입구 주변의 공격적으로 분할된 하단 립이 특징이다. 5개의 스포크 휠을 장착한 차량은 상당히 스포티해 보인다. 해치백의 경우 윈도우 라인이 매우 높고 뒤쪽으로 올라간다. 그 거대한 날개 아래 뒤쪽에는 연속적인 미등이
[2024 베이징 모터쇼] 닛산, NEV 콘셉트 4종 공개..중국 시장 본격 공략
2024.04.25 17:54
닛산은 4월 25일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전용 신에너지차(NEV) 콘셉트 4종을 공개했다. 닛산은 이날 발표를 통해 ‘중국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닛산(Nissan)’이라는 주제로 4가지 신에너지 차량(NEV) 콘셉트를 공개하고, 강력한 전기 모델 라인업을 선보였다. 닛산은 공개된 4종의 NEV에 한 대 더 추가하여, 2026회계연도까지 총 5대의 NEV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닛산은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 15종의 신형 NEV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전지 생산 공장 투자 확대,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 겸 CEO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
[2024 베이징 모터쇼] 주목해야 할 10가지 자동차 모델
2024.04.25 16:28
2024 베이징 국제 자동차 박람회(Auto China 2024, 베이징 모터쇼)가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다. 4년 만에 개최되는 모터쇼에는 100여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하여 총 278개의 신에너지 차량과 41대의 콘셉트 카를 선보인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되는 모델이 117개에 달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이번 모터쇼에는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친환경, 스마트, 혁신’을 키워드로 다양한 신형 모델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베이징 모터쇼 2024에서 놓칠 수 없는 주목받는 자동차 모델 10가지를 소개한다. 미니 에이스맨 (Mini Aceman)미니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전기차 모델
[2024 베이징 모터쇼] 혁신 디자인과 기술 한눈에..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다
2024.04.25 15:59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모터쇼가 다시 활기를 띠는 가운데, 2024년 베이징 오토 차이나가 4월 25일부터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의관과 조양관에서 개막했다. 코로나 이전으로 이번이 4년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뉴 에라, 뉴 카스(New era, New Cars)'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대의 자동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주제에 걸맞게 혁신적인 자동차 디자인과 기술을 세계에 공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1300개 이상의 참가 업체와 6만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 및 부품 제조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샤오미 같은 새로이 떠오르는 자동차 브랜드의 활약도 주목받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는 거의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일부 지역서 테슬라 제쳐
2024.04.25 13:15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는 이미 중국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를 앞지르고 있으며, 올해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디 안(Andy An) 지커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테슬라와의 판매 격차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4월 첫 3주 동안 지커는 지커와 모회사인 지리(Geely)가 본사를 두고 있는 저장성에서 테슬라보다 500대 더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또한 지커는는 상하이 인근 안후이성과 중국 남부 자치구인 광시성에서 테슬라를 약간 앞섰다.지커는 유사한 차량에 비해 소비자에게 10~
폴스타,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해 유럽 판매 추진
2024.04.25 09:32
폴스타가 미국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유럽에 판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킹알파 (Seeking Alpha)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폴스타는 1996년 볼보 자동차의 파트너인 플래시/폴스타 레이싱이 만든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2005년 볼보가 인수했으며, 볼보는 2010년 중국의 지리가 인수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겐라트(Thomas Ingenlath)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원하는 스웨덴 전기자동차 제조업체가 유럽 국가와 중국 간 긴장 고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 유럽에서 판매할 폴스타 3 자동차의 생산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으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