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매출 3조원 달성 ‘파란불’…현대기아차와 동반상승
2019.06.27 06:51
올해 초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한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이 내년 매출 3조원 목표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27일 KBI그룹 측에 따르면 올 들어 국산차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그룹의 연결기준 실적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KBI그룹의 주력이 자동차 부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KBI그룹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국내를 비롯해 멕시코와 중국 등에도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현대기아차를 지근 거리에서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KBI그룹은 소폭이지만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올 들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이다. 실제 현대차는 올해
BMW·쌍용차, 신차로·마케팅으로…하반기 판매에 팔 걷어
2019.06.27 06:35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각각의 방법으로 같은 목적 달성을 추진한다. 다만, BMW 코리아는 내수를, 쌍용자동차는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이중 BMW 코리아는 하반기 전략모델인 신형 7시리즈를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출시했다. 시승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1977년 선보인 BMW 최고급 세단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7시리즈는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으며,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기본으로 강력한 주행성능, 최첨단 주행 보조·편의 기능을 대거
[글로벌-Biz 24] BMW MNEXT 콘셉트, 미래형 스포츠카 공개…내년 하반기 상용화
2019.06.27 04:10
독일 BMW가 최근 MNEXT 콘셉트를 소개했다. BMW는 MNEXT 콘셉트는 BMW M의 차세대 모델을 보여 준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MNEXT의 파워트레인은 i8과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600마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의 제로백은 3초이며, 최고 속도 시속 300㎞k/h이다. MNEXT 콘셉트는 i8과 클래식 터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걸윙 도어를 탑재했다. 패밀리룩인 키드니 그릴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헤드램프가 BMW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사이드 스커트는 차체를 더욱 낮아 보이게 하고, 카본 파이버제로 리사이클이 가능하다. 휠은 앞 21인치, 뒤
[글로벌-Biz 24] 권한성 현대 상용차 대표, 베트남 동부 현대 MPC 찾아
2019.06.26 10:12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상용차 권성승 사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자리한 동부 현대 MPC를 최근 찾았다.26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권사장은 엔귀이야 민흐 프어 MPC그룹 회장을 만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위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은 현대차의 현지 사업과 현대 MPC의 사업 상황, 베트남 상업용 차량 수요와 시장 점유율 등에 대해 정보 등을 교환했다. 두 사람은 현대와 MPC그룹이 모두 고객에게 절대적인 만족을 가져다주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앞으로 좋은 협력 관계를 지속하자는데 입을 모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현대차 ‘넘버3’ 등극에 속도…로랑 하마드 현대차 佛 상무이사로 임명
2019.06.26 08:12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부 수혈을 적극 단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프랑스인을 영입했다.26일 프랑스 인터넷 매체 악시오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프랑스 법인은 로랑 하마드 씨를 현대차 프랑스 법인 상무 이사로 임명했다.올 들어서만 세번째 외부 수혈로, 현대차가 올해 세계 자동차 업계 3위 등극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업계 4위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있다.로랑 하마드 상무는 자동차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르노에 입사한 이후 일본 혼다의 프랑스 법인에서 다양한 직책을 엮임했다. 이어 로랑 하마드 상무는 마쯔다의 프랑
[김필수 교수가 말하는 자동차 이슈] “車 업계, 합종연횡 속도…政 의지 중요”
2019.06.26 07:18
최근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이가 프랑스 르노그룹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르노의 반대로 무산됐다.지난 130년의 완성차 역사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필요해 의해서 자의적으로, 때로는 강제에 의한 합병 등이 빈번하게 이뤄졌다. 김필수 교수(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를 만나 자동차 업계 현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자동차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는 기분인데요, 3세기에 걸친 내연기관 역사가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가 주도하고, 이를 통한 공유경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CASE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CAS는 ‘커넥티드카(Connected)’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올해 자사 흑자 ‘쌍끌이’
2019.06.26 07:17
쌍용자동차(대표이서 예병태)의 국내 유일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V)인 렉스턴스포츠가 올해 자사의 흑자 전환을 견인한다. 지난해와 올해 초 각각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고객몰이에 성공하면서 이 같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는 모두 4만1717대가 팔리면서 자사 전체 판매의 38.2%를 차지했다. 종전 코란도 스포츠를 대신해 티볼리(4만3897대)와 함께 빠르게 자사의 인기 모델로 자리한 것이다. 이로 인해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에서 모두 10만9140대를 팔아 전년보다 2.3%(2463대) 급성장했다. 지난해 국산차의 내수 성장세는 -0.5%로 집계됐다. 올초
쌍용차 ‘투톱 전략’ 속도…올해 흑자 일군다
2019.06.25 07:05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투톱’ 전략으로 올해 흑자 원년을 일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010년대 중반부터 대형과 소형, 고급과 대중 SUV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우선 쌍용차는 라인업 고급화로 부가가치를 높인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7년 상반기 2.2 G4 렉스턴을 선보였다. 2001년 2.9 디젤로 선보인 렉스턴은 2012년 2.0 한국형 디젤엔진으로 다운사이징 됐다. 당시 SUV 트렌트가 중형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같은 해 상반기 렉스턴 W가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다만, 쌍용차는 2.2 디젤 엔진을 개발해 2016년 렉스턴 W에 탑재한 이후 이듬해 같은
車 업체 해외 영토 확장에 팔 걷어
2019.06.25 01:54
국산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 영토 확장에 팔을 걷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지난해 말 직영 법인을 호주에 설립한데 이어 최근 뉴질랜드에서 신차를 출시하는 등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최근 뉴질랜드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현지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차량 20여대를 전시했다. 올해 51회째인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이다. 이 행사가 4억 달러(46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농업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통신, IT, 전자제품 등의 기업들이 행사를 공식적
[글로벌-Biz 24] 현대기아차, 해외 영토 확장에 ‘열’…전기차로 인도 공략
2019.06.24 08:20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올 들어 수출이 살아나면서 해외 판내 역시 증가하고 있어서 이다. 인도 언론사 머니컨트롤은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향후 2년간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셀토스를 포함해 4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보급형 전기자동차(EV)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고도 이 매체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현지 자동차엑스포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도 전용 소형 EV를 비롯해 다양한 차량을 도입 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인도 시장용 저비용 EV를 고려하고 있으며, 출시 시기는 인도 정
[정수남 기자의 英車記 英車] ‘롱 리브 더 킹’…왕의 귀환 ‘현대차·벤츠’ 격돌
2019.06.24 07:19
19일 전국 극장가에 걸린 ‘롱 리브 더 킹: 목포의 영웅’과 함께 왕이 돌아왔다. 착한 깡패 이야기인 이 영화는 역시 같은 주제로 2006년 강석범 감독의 작품 ‘해바라기’에서 열연한 김래원 씨가 주연을 맡았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목포의 영웅은 해바라기, 미스터 소크라테스(감독 최진원, 2005년) 등에서 열연한 김래원 씨 표 영화이다. 액션과 감동, 유머와 사랑 등이 적당히 버무려져 있다는 뜻이다. 극 시작부터 현대차가 강하게 나간다. 전통시장 개발에 반대하는 시장 상인들과 철거를 강행하려는 용역 깡패들이 시장 입구에서 대치한다. 용역 깡패 선두에는 현대차의 고급 세단 에쿠스가 있다. 에쿠스는 소위 왕
마이너 업체, 하반기 판매 확대에 시동…인천서 격돌
2019.06.24 02:42
하반기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마이너 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인천에서 맞붙었다. 한국GM은 자사의 대중브랜드 쉐보레가 지난 주말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제6회 쉐보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7500여점의 예선 응모작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 40명, 초등생 60명 등 100명이 참여해 자웅을 가렸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튼튼 자동차’를 주제로 펼처진 이번 대회는 전문 심사단이 창의력과 주제 표현력, 색채 조화, 작품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대회에서는 유치부 8명, 초등부 13명 등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한국GM은 수상
[글로벌-Biz 24] 日, 2030년 연비 강화…25.4㎞/ℓ 제시
2019.06.23 15:38
세계 각국이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자동차 연비를 대폭 강화한다.23일 포털 야후 뉴스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승용차의 연비 기준에 관한 심의회가 2030년도 새로운 연비 기준을 최근 제시했다.심의회가 제시한 2030년 승용차의 평균 연비는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C) 기준으로 2016년보다 32.4% 향상된 평균 25.425.4㎞/ℓ이다.이는 1.8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코롤라 스포츠 하이브리드의 WLTC 연비 25.6㎞/ℓ와 유사한 수준으로, 적어도 하이브리드 아니하면 이룰 수 없는 연비라고 야후는 설명했다.완성차 업체가 새 연비 기준을 달성할 수 없을 경우 일본 정부는 100만엔(1082
[글로벌-Biz 24] 현대차 베뉴 인도서 흥행 돌풍…車 인수까지 1년 기다려야
2019.06.23 09:20
최근 인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흥행 돌풍을 지속하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사인 파이낸셜익스프레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베뉴는 한 달전에 인도에 공식 선보였으며, 출시 이후 3만3000건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현대차는 그동안 인도 구매 고객에 1000대를 전달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베뉴 구매 계약 후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베뉴가 동급 경쟁 모델인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타타자동차의 넥슨, 마힌드라의 XUV300, 포드의 에코 스포츠보다 가격과 편의·사양 등에서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실제 베뉴는 인도 최초로
[포토] 휴대폰 빠진 코엑스 ‘밀레니엄 플라자’…車 홍보 톡톡
2019.06.23 05:26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플라자(옛 코엑스 광장)’가 오랫만에 텅 비었다.이곳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빌딩, 아셈타워, 인터컨티텐탈 코엑스 호텔과 오크우드 호텔, 롯데면세점, 지하철 9호선 등으로 가는길목으로 하루 유동 인구만 수십만 명에 달한다.이로 인해 이곳은 국내외 기업들의 홍보의 장으로 이용된다. 올해는 LG전자가 자사의 신형 스마트폰은 홍보한데 이어 지난달까지는 삼성전자 역시 자사의 신형 스마트폰을 이곳을 통해 알렸다. 다만, 지난 한달 간 이곳이 텅비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SM타운 사옥을 감싸고 있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를 통해 브랜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