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對 중고차, 비수기 고객 모시기 승자는(?)
2019.07.03 04:01
자동차 판매 비수기를 맞아 완성차와 중고차 업체가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하고, 판매 확대를 노리는 것이다.쌍용차는 엔트리카(생애 첫차)인 신형 티볼리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운전면허 취득을 응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국 370여개 자동차 운전전문학원에서 펼쳐진다. 이들 학원 수강생은 이벤트 응모권을 받아 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응모 가능하다.쌍용차는 내달 말까지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5명) ▲설빙 팥빙수 교환권(50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이번 이
[글로벌-Biz 24] 페라리, 카발케이드 성료
2019.07.03 02:13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자국 남부에 위치한 캄파니아주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행사인 제 8회 페라리 카발케이드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미국, 중동, 동아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0여명의 페라리 고객이 참여했다. 페라리는 세계에서 100대 이상의 페라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은 직접 페라리를 몰아, 자국의 명소와 경관을 감상하는 특별한 체험을 가졌다고 2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페라리 포르토피노, 488 피스타 등 최신 모델부터 엔초 페라리, 라페라리 아페르타 등 고급 사양 등 다양한 페라리가 참가했다. 라인업의 퍼포먼스를 아름
[상반기 국산차 결산] 아쉬운 ‘선방’…수출 성장 전환·내수 감소세 지속
2019.07.02 15:05
올해 상반기 국산차 7사가 선방했지만, 아쉬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와 생산이 소폭 늘었지만, 내수 판매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업체별로도 상승과 약세가 엇갈리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모두 200만4521대로 전년 동기(197만6256대)보다 1.4%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24만645대로 2.5%(3만910대) 증가하면서 전년 역성장(3.2%)을 극복했다. 수출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이끌었다.현대차는 상반기 모두 50만525개를 수출해 전년 동기(47만1027대)보다 6.3%, 같은 기간 기아차는 10.6%(43만9642대→48만6421대) 각각
전기차 머신, 내년 5월 잠실벌 달군다
2019.07.02 13:58
조선시대 뽕나무가 무성하고 양잠이 성행한 잠실을 내년 전기차 머신이 질주한다.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이 내년 5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포뮬러 E 코리아는 내년 서울에서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여섯번째 시즌 제10 라운드가 잠실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배터리와 모터로만 움직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은 순수 전기 에너지로만 구성된 모터 동력이 사용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이다. 이 대회는 기존 모터스포츠와는 달리 소음과 공해가 적어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심 공로에서 진행된다. 내년 서울
아우디 ‘잘 나가는’ 지프에 도전장(?)
2019.07.02 06:44
올해 한국 성장세가 크게 추락한 독일 아우디가 미국 지프에 이달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름펄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 고객 몰이에 대비한다. 반면, 올해 한국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한 지프는 다소 여유롭다. 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9월 펼쳐지는 오프로드 축제에 초청하는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세드릭 주흐넬)는 27일까지 아우디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아우디 공식 사후서비스(AS) 센터에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은 에어컨 등 13개 여름철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BMW, 브랜드 정체성 강화…韓시장 ‘승부수’
2019.07.02 06:41
독일의 고급완성차 브랜드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브랜드 정체성에 충실하면서 한국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 지난 10년간 판매 물량 확대 등 양적 성장에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고급화 전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한국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이 개방된 이듬해인 1987년 한국에 진출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다 BMW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0%의 성장세로 업계 1위를 고수했으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양적 확대를 주도했다. 실제 2008년 연간 수입차 판매는 6만1648대에 그쳤지만, 2015년 판매는 7년
쌍용차·혼다, 7월 한판 승부…누가 웃을까?
2019.07.02 02:01
올 들어 국내외 완성차 업체 가운데 최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일본 혼다의 한국 법인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이달 정면으로 승부한다. 다양한 판촉 활동으로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우선 쌍용차는 모델 별로 최대 200만원을 할인해 주는 ‘쿨 서머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G4 렉스턴 150만원 ▲티볼리(에어 포함) 200만원 ▲코란도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10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모델에 개한 각종 구매혜택을 더하면 최대 547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글로벌-Biz 24] 佛 PSA, 이달부터 한국서 ‘레몬법’ 적용
2019.07.02 02:00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이달부터 한국에서 ‘한국형 레몬법’을 시행한다. PSA는 푸조와 시트로엥, 자사의 고급 브랜드 DS오토모빌이 자동차 교환과 환불제도인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국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고객은 신차 구매 후 일정 기간에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는 경우 차량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푸조·시트로엥·DS 오토모빌의 국내 모든 고객은 계약 시 이 법안에 대한 내용을 고지 받고, 문제 발생시 명시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교환,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PSA는 설명했다. PSA 측은 “한국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고객 권익 보
2019.07.02 01:52
상용차 업계도 여름에 마케팅으로 승부수
2019.07.01 13:38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상용차 업체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하반기 성수기에 대비한다.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방신)는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년간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타타대우상용차의 2019년형 중형카고, 대형 25톤 카고 등을 구매한 고객은 출고 후 2년 동안 차량 유지보수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대상은 엔진오일, 각종 필터류와 냉각수 교체, 배기가스 저감장치(DPF) 클리닝 등 18개 품목이다. 김방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적극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는 이달부터 서
[글로벌-Biz 24] 현대차, 2분기 실적 불투명…해외시장 공략에 주력
2019.07.01 09:52
현대자동차가 1분기에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으나, 2분기 실적이 불투명 해지자 해외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좁은 내수보다 해외가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우선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 현지 언론사 트리뷴 뉴스는 현대차가 2021년 생산을 목표로 자국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일 보도했다.이 공장의 연산 능력은 7만대에서 25만대 수준이며, 투입 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세단 등이다.현대차는 이를 통해 현재 일본 도요타가 선점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공장 생산분의 47%를 현지에서 판매하고 53%를 수출할 방
[정수남 기자의 英車記 英車] ‘비스트’ 짐승 같은 사람들 이야기…현대기아차 독주
2019.07.01 06:35
짐승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 ‘비스트’. 극은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서스펜션, 스릴러, 코믹과 범죄, 액션이 두루 녹아 있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비스트는 이정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석조저택 살인사건(2017) ▲더 폰(2015) ▲탐정 : 더 비기닝(2015) 등을 조금씩 섞어 놓은 듯하다. 극 도입부 복면을 쓴 두 사내가 벌거벗은 거구의 한 사내를 갯벌에서 난타한다. “앞으로 오 마담을 건드리지 마라”라고 하면서…. 앞서 두 사내가 이 거구의 사내를 차에서 내리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트렁크 도어 엠블럼을 잡는다. 바로 현대차 스타렉스이다. 복면 쓴 두 사내는 인천중앙경찰서 강력 2반장 정한수(이성민 분) 반장
[포토] ‘인치업’ 렉스턴 스포츠 칸…닷지 다코다 분위기
2019.06.30 07:12
최근 서울 아차산을 휘도는 도로에서 본지 카메라에 렉스턴 스포츠 칸이 잡혔다. 기존 20인치 휠에 폭 255㎜, 편평비 50% 레디얼 타이어 대신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타이어와 휠로 인치업 한 차량이다.아울러 앞범퍼에 견인 고리를 설치했다.단종된 닷지의 다코다를 연상케 한다. 닷지의 경우 17인치 휠에 275㎜, 60% 타이어를 지녔다. 4700㏄ 가솔린 엔진을 지닌 다코다는 최고 출력 305마력에, 최대토크 45.5㎏·m를 지녔다. 이 엔진은 5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가 5.5㎞/ℓ를 구현했다. 차량 가격은 4930만원.반면, 렉스턴 스포츠 칸은 2200㏄ 디젤 엔진을 지니면서 최고 출력 1815마력에, 최대 토크 42.8㎏ m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6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 구축… ‘혁신에 가속도’
2019.06.30 05:15
지난해 하반기 부친 정몽구 회장과 공동대표에 오르면서 경영 전면에 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회사가 기존 체제를 고수할 경우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현대차는 2012년 영업이익 8조4406억 원, 당기순이익 9조611억 원 등으로 전년 보다 각각 5%(3991억 원), 11.6%(9408억 원)% 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실적이 추락하면서 체질 개선이 절실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5년 11월 자사의 고급브랜드로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통합한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 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지만, 인사권이나 예산
[글로벌-Biz 24] 포드, 유럽사업부에도 ‘칼질’
2019.06.30 04:56
미국 빅3 가운데 하나인 포드가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유럽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30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영국 엔진 공장 등 5곳을 2020년 말까지 폐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 인해 이는 유럽 전체 직원(현재 5만1000명)의 25%에 해당하는 1만20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이는 유럽사업부가 포드의 매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나, 2010년대 들어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2010년대 초반 이탈리아 등 주요국의 재정난이 불거지면서 현지 경기가 여전히 힘을 쓰고 있지 못해서이다. 같은 이유로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도 2012년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