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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 “영국 ‘EV 우선 정책’이 자동차 산업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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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 “영국 ‘EV 우선 정책’이 자동차 산업 죽일 수 있다”

기사입력 : 2024-04-26 11:18 (최종수정 2024-04-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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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CEO 사진=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CEO 사진=스텔란티스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CEO는 전기자동차(EV) 우선 정책인 ‘무공해차(ZEV) 명령’이 ‘영국에 끔찍한 일’이라고 낙인찍고, 자동차 산업을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5일(현지시간) GB뉴스가 밝혔다.

영국은 2035년까지 자동차 시장을 휘발유 및 디젤에서 배터리 모델로 전환하려는 중국식 할당제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EV) 판매 비율은 첫해 22%에서 다음해 28%로 증가하고, 2030년까지 80%가 된다. 2035년에는 화석연료(ICE) 자동차 판매가 중단된다.

타바레스는 스텔란티스 소형 밴 공장에서 영국 기자들과 인터뷰서 “내 생각에는 그들(영국 기업들)이 EV 판매를 늘리고 있다는 사실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 정책의 논리에 동의했지만, “문제는 시장의 자연적 수요에 대한 ICE 차량 감축 의무의 규모와 생산 시설 위치”라고 덧붙였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