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獨 폭스바겐, 수익성으로 움직여
2019.08.21 04:00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철저하게 수익성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자사의 출범과 괘를 함께 하거나 주력 모델을 단종하고, 최근 인기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조정하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비틀과 골프의 생산을 종료했다.비틀(Beetle)은 2차세계 대전 중인 1937년 폭스바겐( (Volkswagen)의 설립 이후 1938년 출시된 차량으로, 독일 국민차로 부상했다. 당시 히틀러는 사명을 폭스(Volks, 대중)바겐(Wagen, 차)으로 할 정로도 국민차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는 게 현지 업계 진단이다. 딱정벌레를 의미하는 비틀은 이후 세계인의 차로 큰 인기를 끌면서, 지
와이즈오토, 유로스타 클래스 ‘민화 카페’ 마련
2019.08.21 03:53
국내 고급 밴의 선두 주자인 와이즈오토(회장 이병한)가 30일까지 강남 프리미엄 스토어 스타라운지에서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 6회 유로스타 클래스 ‘민화 카페’를 진행한다. 이번 ‘민화 카페’ 전시회에서는 전통색채연구가 강은명 작가가 운영하는 전통색채연구소 ‘오색채담’의 한국의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다산과 풍요, 부귀영화 등 선조의 바람이 담겨있는 오색채담의 민화는 토종 브랜드와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와이즈오토는 이번 전시를 통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병한 회장은 “이번에도 좋은 취지로 한국 고유의 문화를 만나볼
[글로벌-Biz 24] 中 극복…현대차·만도, 당숙과 조카의 같지만 다른 행보(?)
2019.08.20 10:01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정몽원 만도 회장의 중국에서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은 정 수석 부회장의 할아버지인 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인 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두 사람은 오촌간으로 당숙과 당질 사이이다. 저스트 오토 등 현지 다수의 언론사들은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전기차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보도했다.현지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과 환경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강화하고 있는데 다른 것이다. 아울러 2017년 현지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 이후 현대차의 현지 판매가 좀체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실제 현대차는 올
[글로벌-Biz 24] BMW, 신형 4시리즈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공개
2019.08.20 06:59
독일 BMW가 차세대 신형 4시리즈를 내달 12일 개막하는 자국 프랑푸르트모터쇼에 출품한다.현지 언론들은 BMW가 4시리즈의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인지 6년이 지났고, 지난해 하반기 신형 4시리즈로 보이는 차량을 시험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여기에 BMW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세대 4시리즈의 콘셉트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보고서에서 4시리즈는 기존 3시리즈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면 키드니그릴을 확대했으며, 파워트레인 옵션(선택사양)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4시리즈는 3시리즈에 탑재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지원
르노삼성, 내년 성장세 더 가파르다
2019.08.20 06:23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에서 지난 2개월간 업계 최고인 1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달성한 가운데, 내년 성장이 더 가파를 전망이다. 6월 선보인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선전에다 주력 모델의 신형이 속속 선보이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모두 830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7602대)보다 9.3% 판매가 늘었다. 르노삼성은 6월 판매에서도 6.2%(7120대→7564대) 성장으로 전월 역성장세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6월 선보인 신형 QM6이 큰 반향을 일으킨데 따른 것이다. 실제 신형 QM6는 6월 3784대, 7월 4262대가 팔리
르노삼성·쌍용차, 마케팅에 ‘전력투구’…기업 이미지 제고
2019.08.20 03:55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르노삼성은 이를 위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주 전북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펼져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대회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Baja(오프로드), Formula(온로드), EV(전기차),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4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98개 대학 186개 팀, 2700여명이 참여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미니, 내수 공략에 팔 걷어…대구전시장 새단장
2019.08.20 02:33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대구 경북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판매 확대에 나섰다. 미니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대구 수성구에 자리한 대구전시장을 새단장한 것이다. 20일 코오롱모터스에 따르면 대구전시장은 연면적 689㎡(209평)에 지상 2층 규모로 8대 차량이 고객을 맞는다.전시장 1층에는 고성능 존쿠퍼웍스(JCW) 차량이, 2층에는 미니 3도어부터 컨트리맨 등 주요 모델이 각각 전시된다. 이곳에는 고객 상담실과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야외 테라스 등도 자리하고 있다.코오롱모터스는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 100명에게 차량 시승의 기회와
폭스바겐, 하반기 韓서 반전 노린다
2019.08.19 13:02
폭스바겐이 하반기 한국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해 한국 판매를 재개시한 이후 모두 1만5390대를 판매해 단숨에 업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경기 침체와 신차 부재 등으로 올해 1∼7월 판매(2319대)는 전년 동기(6895대)보다 66.4% 급감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우선 29일 슈테판 크랍 사장과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과 간담회인 ‘폭스바겐 살롱’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간담회에서 슈테판 크랍 사장은 올해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 등을 각각 소개한다. 서울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간담회에는 크랍 사장을 비롯해 이 회사 임원들과 자
정의선 수석부회장, 中전략 수정…고급차로 승부수
2019.08.19 09:17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중국 전략을 수정하고 공략의 고삐를 바튀쥔다. 종전 쏘나타, 아반떼 등 중저가 차량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했으나, 앞으로는 자신이 2015년 내놓은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를 강화하는 것이다.19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현대의 부총괄이자 영업 부서 책임자인 청 쿤은 현대차가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국에 제네시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5년 11월 대형 세단 브랜드 에쿠스와 제네세스를 통합해 자사의 고급브랜드로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당시 그는 제네시스 첫차로 EQ900을 내놨다.현대차는 앞으로 중국에 제네시스를 앞세
[정수남 기자의 英車記 英車] ‘분노의 질주’ 英서는 맥라렌…‘암전’ 韓서는 기아차
2019.08.19 06:27
지난주 미국 허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와 방화 ‘암전(감독 김진원)이 개봉되면서 국내 극장가가 풍성해졌다. 이에 따라 먼저 개봉한 ‘엑시트’, ‘봉오동 전투’, ‘사자’, ‘김복동’ 등에 허리우드 영화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극장가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2001년 처음 개봉한 길거리 레이싱 영화로, 2017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다만, 올해 시리즈에서 슈퍼카는 제한적으로 나오고, 등장도 극 초중반으로 한정되면서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화려한 레이싱 장면이나 기술 등은 볼 수 없다. 영국 MI6 요원이자 팀
[글로벌-Biz 24] 랜드로버, 디팬더 생산 재계…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출품
2019.08.19 03:45
영국의 고급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가 내달 12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디팬더를 출품한다, 18일(현지시간) 랜드로버에 따르면 오프로드에 강한 디팬더는 1948년에 세상에 나왔다. 다만,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이 강점인 디팬더는 2016년 1월 단종됐다. 신형 디팬더는 3종의 디젤 엔진과 2종의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이뤄졌으며, 6인승, 7인승, 8인승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 7인승 모델이 올 하반기 세상에 나온다. 신형 디팬더는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등이 대거 기본으로 실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디팬더는 내년
[글로벌-Biz 24] 폭스바겐 ‘T-Roc’ 카브리올레, 내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첫 선
2019.08.19 01:58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T-Roc’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내달 12일 개막하는 프랑트푸르트모터쇼에 ‘T-Roc’ 카브리올레를 전시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소형 T-Roc 카브리올레는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을 지녔다. T-Roc 카브리올레는 비틀과 골프를 잇는 소프트 탑을 탑재했으며, 소프트 탑은 시속 30㎞ 이하로 달리면서도 9초 만에 개폐 가눙하다. T-Roc 카브리올레의 인테리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을 바탕으로 신세대 커넥티비티 기능이 실렸다. 인포테인먼트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이지만, 고객은 11.7인치를 옵션(선택사양)으로 할
[글로벌-Biz 24] 혼다, 아르헨 공장서 바이크만 생산…HR-V 철수
2019.08.18 04:09
일본 혼다가 내년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멈춘다. 현재 혼다는 현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칸파나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V) HR-V를 생산하고 있다. 혼다는 앞으로 칸파나 공장에서 바이크만 생산할 계획이라며 18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는 자동차 생산 체제의 재편의 일환이며, 현지 생산직 직원 1000명의 조기 퇴직에 대해 지역 노조와 협의하고 있다고 혼다는 설명했다. 혼다는 칸파나 공장에서 2006년부터 바이크를 생산했으며, 2011년부터 HR-V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6152대를 팔아 전년 동기(3628대)보다 69.6% 판매가 급증했다.
[글로벌-Biz 24] 람보르기니, 우니코 스페셜 버전 준비
2019.08.18 04:04
이탈리아 슈퍼카브랜드 람보르기니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출품할 ‘우니코(Unica) 스페셜 버전’의 그래픽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우니코는 이탈리아어로 ‘유일하다’는 뜻으로, 2017년 선보인 콘셉트카 테르조 밀레니노(Terzo Millennio)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모두 5750대를 판매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4553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96% 판매가 급증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1∼7월 한국에서 51대를 팔아 전년 동기(6대)보다 750% 판매가 크게 늘었다.
SUV 르반떼, 마세라티 명예회복에 첨병
2019.08.17 04:35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세단 브랜드 마세라티가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 마케팅을 강화하고 명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르반떼 최고급 사양을 들여오는가 하면, 대구·경북지역 공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는 것이다. 이는 상반기 실적 하락을 극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인 셈이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올해 1∼67월 한국에서 모두 6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57대)보다 판매가 32.6% 감소했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한국에서 166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마세라티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하반기 판매 회복을 노린다.우선 마세라티는 자사의 고급 SUV 르반떼 트로페오를 최근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