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안되고 HEV 되고" 올해 친환경차 시장 희비 쌍곡선
2024.01.30 03:00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가 줄었고, 저가 경쟁을 위해 다양한 차종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이에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 분야에서 전기차와 함께 현재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망이다. 충전에 대한 부담이 없고, 환경규제를 지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고객과 업체 모두의 타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올해 들어 가라앉은 수요와 과열된 경쟁에 부딪혀 암울할 것이라며 전기차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험난한 출발을 했다"고 전했다.가장 비
볼보자동차코리아, 스타필드 수원점에 DTS 콘셉트 전시장 오픈
2024.01.29 18:52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롭게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점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전시장은 볼보차코리아는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한다. 연면적 466.23m² 규모로 고양 전시장, 하남 전시장에 이어 DTS(Downtown Store) 확장 콘셉트가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컨템포러리 콘셉트로 구성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볼보차 서수원 전시장의 고객 라운지 및 상담 공간은 스웨덴에서 직수입한 북유럽 조명과 애쉬우드 마감으로 북유럽 특유의 따스한 느낌을 조성했으며, 차량 전시 공간은 콘플로어 바닥을 적용해 고객들이 차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장에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 포드 머스탱, 7세대 출시 코앞
2024.01.29 18:37
자동차 업계 최강의 보디빌더로 알려진 포드 머스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7세대 모델로 다시 돌아온다.포드코리아는 다음 달 15일 7세대 머스탱 모델의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포드 머스탱은 한 시대의 아이콘이자 스포츠카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델로 7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해왔다. 1964년 처음 출시된 1세대 머스탱은 60년 동안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아메리칸 머슬카의 선두 주자로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특히 5세대 모델부터는 1세대의 디자인 역작을 부활시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판매가 꾸준히 이뤄졌다.얼마 전까지는 쉐보레 카마
어포더블 스포츠카들...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운전 재미
흔히들 드림카로 범접할 수 없는 가격대의 럭셔리 카, 스포츠카 등을 꼽는다. 하지만 자동차를 보여주기 위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순수하게 즐거움을 위해 운전하는 이들은 가격에 상관없이 재밌는 차를 선택한다. 예를 들면 슈퍼 세단 혹은 핫 해치가 대표적이다.최근 한 외신은 합리적인 가격에도 살 수 있는 최고의 차를 꼽았다. 그중 일부분은 동의하고 또 다른 일부분은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차종이라 이해가 힘들 수도 있다.클래식 메이커인 혼다, 마쓰다, 토요타 등의 전설적인 브랜드 모델과 GR 코롤라와 같은 신예 모델까지 포함돼 있으며, 심지어 일부 고급 브랜드에서도 꽤 저렴한 가격에 예산을 벗어나지 않는 스포티한 옵션을 제공하
수제 벤틀리 뮬리너 고객들, 지난해 가장 많아
2024.01.29 18:23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3560대 차량을 인도했다고 29일 밝혔다.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중 한국 시장에서는 총 810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로 등극, 3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23년 벤틀리의 전 세계 판매량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2022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다만, 개인화된 비스포크 차량을 원하는 고객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인도된 벤틀리 차량 중 약 4분의 3은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Mulliner)를 통한 주문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로, 나만의 비스포크 럭셔리 카를 원하는
아우디코리아, 스타필드 수원점에 컨셉 스토어 오픈
2024.01.29 17:39
지난 26일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에 자동차 브랜드들의 전시장이 속속들이 입점하고 있다.아우디코리아도 콘셉트 스토어를 자리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간다고 29일 밝혔다.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콘셉트 스토어는 네 번째 ‘시티 몰 컨셉’ 전시장으로 1층에 위치, 연면적 285.62m², 총 3대의 차종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전시장은 아우디의 정체성이 반영된 새로운 CI를 적용해 더욱 감각적 분위기로 구현했다.권혁민 바이에른오토 대표는 “아우디 스타필드 수원 콘셉트 스토어는 한층 더 진화한 시티 몰 컨셉과 부합하도록 했다”며 “전시장의 동선 및 차량 전시 위치 등 브랜드 경험 환경에 대해 고객
제네바 모터쇼, 8개 브랜드로 축소 개최...침체된 분위기 속 미래 불투명
2024.01.27 18:14
한때 세계 시장에서 가장 컸던 자동차 이벤트 중 하나였던 ‘제네바 모터쇼’가 올해는 축소된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최근 복수 외신의 소식에 따르면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불과 8개 업체만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명세가 줄어들었다.유럽 주요 자동차 브랜드 2개만 참가를 결정했으며, 일본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혀 참가하지 않는다. 르노와 다치아는 참가 브랜드 중 가장 큰 제조업체다. 다른 브랜드로는 BYD, 이스즈, 루시드, MG 모터, 미크로리노, 그리고 피닌파리나 등 29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참가 업체 수 감소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최신 제품을 선보일 대안 플랫폼, 디지털 공개
더클래스 효성, 차량 보증 연장 프로그램 리뉴얼…사고 시 신차 교환 등 추가 혜택
2024.01.27 17:45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이 기존의 차량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리뉴얼하고, 사고 시 신차 교환, 자차 수리 자기부담금 지원, 전면 유리 파손 보장 등의 추가 혜택을 도입했다.더클래스 효성은 기존의 차량 보증 연장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리뉴얼된 프로그램은 신차 및 보유차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최대 6년∙25만km까지 각종 정비와 관련된 보증 수리 혜택을 제공한다.주요 추가 혜택은 ▶사고 시 신차 교환 프로그램, ▶전면 유리 보장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선,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신차 3년 보증연장 상품 가입 고객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로 전기차 시장 선도...또 한 번 먹힐까
2024.01.26 07:35
25일 현지시각 복수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트럭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내놓은 테슬라는 2025년부터 3만달러(한화 약 3900만원) 미만의 저가형 전기차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기차는 코드명 "레드우드"로 불리며, 소형 크로스오버 SUV 형태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이미 모델 3와 모델 Y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함으로써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의 생산을 위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와 멕시코 기가팩토리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
윤곽 잡히는 전기차 시장, 정책·투자 계획 등 발표
2024.01.26 07:17
중국, 한국,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과 투자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최근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목표인 2025년 25%에서 10%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확대,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차는 2030년까지 5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목표인 2025년 23개에서 27개 증가한 것. 현대차는 이를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확대 적용하고, 전기차 연구개발
GM · 혼다,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 양산 돌입
2024.01.26 06:26
25일 현지시각 CNBC 등 외신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배터리 전기차를 넘어서 "제로 배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외곽에 위치한 공장에서 50:50 합작투자 형태로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생산한다. 각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은 별개로 진행하지만, 이 합작투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대규모" 생산은 미국 최초가 된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수소 연료 전지를 발전기, 대형 트럭, 트레일러 트럭, 건설 장비 등 디젤 연료 사용 분야를 대체할 대안으로 보고 있다. 양사와 합작 투자사인 연료 전지 시스템 제조
GM 플린트 공장, 축구 경기 때문에 가동 중단
2024.01.25 17:42
보통 자동차 공장을 멈추게 하는 원인은 부족한 자재, 파업, 팬데믹 등의 사건들이다. 하지만 이제는 축구 경기도 그 목록에 추가해야 할지도 모른다.25일(미국 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NFC 챔피언십 경기에 진출하자, 직원들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플린트 조립 공장의 시프트 시작 시간을 늦추기로 했다. 보통 일요일 밤 9시 45분에 시작되는 시프트는 1시간 늦춰진 10시 4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플린트 조립 공장은 일요일에 운영되는 유일한 미시간 GM 공장으로, 쉐보레 실버라도 HD와 GMC 시에라 HD 픽업트럭을 생산한다. GM 대변인은 "디트로이트 스포츠 역사에서 보기 드문 순간인 만
변해가는 자동차 트렌드, 요즘 대세는?...크고 고급지고 전동화까지
2024.01.25 07:12
패션계에만 트렌드가 있는 건 아니다. 자동차 시장에도 유행이 있다. 한때 세단이나 경차가, 또 한때는 디젤이 판을 쳤을 때도 있다. 오일쇼크에 인해, 코로나 감염병 팬데믹에 의해, 모두 시대 환경이 반영된 결과다. 요즘은 전기차가 대세다.25일 자동차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등록된 차량 대수 총 150만7592대에서 유종별로 구분해 가솔린 89만2726대, 하이브리드 30만9164대, 전기차 11만5822대가 기록됐다. 아직 가솔린과 전기차가 8배 차이지만, 전기차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같은 조건으로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해보면 가솔린 85만1748대, 하이브리드 10만3404대, 전기차 3만3390대로 가솔린과 전기차가 2
현대차·기아, 공기저항 줄이는 AAS 기술 개발
2024.01.24 00:36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현대차·기아는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AS)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더욱이 공력 성능은 동력성능과 주행 안전성, 주행 소음(풍절음)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제조사들은 자동차의
현대차그룹, 영국 왓 카 어워즈 5관왕 달성
2024.01.22 13:40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현대차 코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