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00:29
최근 인도 자동차 딜러 협회 연맹(FADA)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매 판매 데이터는 인도 자동차 시장 내 현대자동차의 엇갈린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익스프레스 드라이브에 따르면, 현대차는 도매 판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입지를 과시했지만,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된 소매 판매에서는 2개월 연속 4위로 미끄러지는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때 인도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현대차가 경쟁사인 타타자동차와 마힌드라 & 마힌드라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소매 판매 4위 추락, 현대차 위기감 고조현대차는 2025년 3월 인도 시장에서 4만2511대 차량을 소매 판매하며 12.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2025.04.08 22:59
어쩌다 얻은 나잇살과 저질 체력에 경종을 울리는 일이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찐 살에 사타구니가 쓸려 따갑지만, 기분 만큼은 깃털처럼 가볍다. "기브앤! 레이스! 런 포! 칠드런!" 힘찬 함성이 터지고는 2만 명이 일제히 광안대교 위를 향해 달렸다. 지난 6일 부산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Mercedes-Benz GIVE 'N RACE)’에 기자도 참가했다. “기부하고 달린다.” 의미도 남다르다. 평소에 기부를 잘 안 하기에 이런 일이 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리기'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이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2025.04.08 15:13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수입 자동차 관세 정책이 미국 제조업 부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7일(현지시각) 폭스10은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루시드(Lucid)가 가장 큰 수혜 기업 중 하나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수입차 관세 영향, 가격 상승 불가피업계 전문가들은 상당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존 재고를 소진한 이후에는 불가피하게 상승한 관세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곧 수입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갖춘 소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관세2025.04.08 10:45
EU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 위협에 맞서 미국에 자동차 및 공산품 '제로 포 제로(zero-for-zero)' 관세 협상을 제안했지만, 동시에 보복 가능성도 시사하며 "끝없이 기다리진 않겠다"고 경고했다. '제로 포 제로' 관세 협상은 두 국가 또는 지역 간에 모든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완전히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역 협상을 의미한다. 즉, 서로의 시장에 수출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를 '0'으로 만들자는 제안이다.7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셰프초비치 장관은 미국 측에 무관세 제안을 전달했으나, 미국은 관세를 시정 조치로 간주해 협상이 초기 단계임을 밝혔다. EU는 대화를 선호하지2025.04.08 08:21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Audi)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에 직격탄을 맞으며,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차량의 인도를 전격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독일 유력 매체 슈피겔은 7일(현지시각) 회사 관계자 발언을 인용하여 이 사실을 보도하며, 자동차 업계 전반에 드리운 관세 폭풍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아우디는 딜러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난 4월 2일 이후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차량을 임시로 억류하고 딜러들에게 인도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는 곧바로 시행된 미국의 새로운 수입 관세 정책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아우디는 당분간 딜러들이 기존 재고를 소진2025.04.08 07:10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Mercedes-Benz GIVE ‘N RACE)’가 지난 6일 부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모인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총 1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규모 기부 러닝 행사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부산MBC 최병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벡스코를 출발해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등 부산의 명소를 달리며 기2025.04.07 18:02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관세 정책에 맞서 미국산 수입품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수입 관세 부과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특히 자동차에 대해서는 34%의 추가 수입세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이미 양국 간 무역 갈등의 최전선에 놓인 자동차 산업에 거대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7일 카뉴스차이나는 오는 4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번 조치로 콜벳 C8이나 5.0리터 머스탱과 같은 상징적인 미국산 스포츠카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특히 고성능 모델인 콜벳 C8 Z06의 경우, 모든 관세를 합산한 최종 세율이 무려 2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딜러의 이2025.04.07 13:26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던 ‘하늘을 나는 비행자동차’가 현실 세계로 성큼 다가온 순간, 미국의 유명 스트리머 ‘IShowSpeed’는 최근 중국 방문 중 중국산 비행 자동차에 탑승하여 실제로 하늘을 나는 경험을 했다. 이 놀라운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엔터테인먼트와 첨단 기술의 초현실적인 융합을 선보였고, 동시에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중국이 과연 일부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일까? 인디아타임스는 7일 미국과 중국의 ‘비행자동차’ 기술을 비교 분석했다.IShowSpeed가 탑승한 비행 자동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술 스타트업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의 일종이다. 중국2025.04.07 11:14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거인이자 친환경 전략에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던 토요타 자동차가 마침내 전기 자동차(EV)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7일(현지시각) 닛케이 신문 보도와 관련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7년까지 자체 개발한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현재 5개에서 약 15개로 대폭 확대하고, 연간 생산량 또한 2024년 대비 7배 증가한 100만 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번 대대적인 전기차 사업 확장 계획은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토요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늘어나는 전기차2025.04.07 01:04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차량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격랑에 휩싸였다. 가격 인상, 생산 중단, 할인 프로모션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세 파고에 맞서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엔진과 변속기 등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시행이 5월 5일로 예정되어 있어, 자동차 업계 혼란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 '호혜적' 관세 정책이 자동차 산업에는 적용되지 않아, 25%의 수입세는 예외 없이 부과될 예정이다.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관세 대응 방식은 앞으로 며칠, 몇 주에 걸쳐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앤드라이브는 현재까지 파악된 각 브랜드별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