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17:41
오는 25일, 모터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영화 <F1 더 무비(F1 The Movie)>가 개봉한다. 브래드 피트가 직접 F1 드라이버로 분하고, 실제 F1 팀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와 제작진이 협업한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짜 레이스 현장의 땀과 박진감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이에 앞서 오는 18일, 국내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이 본격화된다. 하지만 F1의 세계는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게는 다소 낯선 영역일 수 있다. 관람 전 기본적인 용어와 세계관을 숙지하면 영화 속 장면 하나하나가 훨씬 더 입체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영화로 F1 입문하는 관객을 위한 ‘2025.06.16 17:00
르노 그룹 CEO 루카 데 메오가 5년간 성공적인 재임 기간을 마치고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각) 모터1이 보도했다. 그의 다음 행보는 자동차 산업 밖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프랑스 명품 기업 케어링(Kering)의 새 수장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 메오의 마지막 근무일은 7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르노 이사회는 현재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데 메오는 폭스바겐 그룹의 SEAT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력을 바탕으로 2020년 7월 르노에 합류했다. 당시 르노는 상반기에 73억 유로라는 기록적인 순손실을 기록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었다.그러나 데 메오는 '르나울루션(Renaulutio2025.06.16 12:36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아반떼)와 쏘나타, 그리고 기아 K4가 미국의 자동차 안전 연구기관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의 최신 안전 테스트 결과, 최고 안전 등급인 'Top Safety Pick+'(TSP+) 지정을 받으며 탁월한 충돌 방지 및 충돌 회피 성능을 입증했다. 이들 모델은 소형 세단부터 중형 세단에 이르는 주요 승용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안전성을 과시하며 2025년형 모델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15일(현지시각) '안전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 IIHS는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하고 신뢰받는 기관 중 하나다. 이번 '플러스'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스몰 오버랩 프론트, 업데이트된 측면 충돌 테스트, 보행자 충돌 방지2025.06.16 11:34
중국이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에는 희토류 수출 라이선스를 부여했지만 테슬라에는 부여하지 않으면서,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 긴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외교 정책 관련 발언이 맞물려 테슬라가 의도적으로 중국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각) 인베스팅이 밝혔다.웰스 파고는 전문가 그레이슬린 바스카란 박사의 분석을 인용하여 "언론 보도에 따르면 GM, 포드, 스텔란티스만이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한다. 이는 테슬라와 리비안(RIVN)이 여전히 라이선스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상황은 머스크의 공격적인 외교 정책 입장과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제조업체를2025.06.16 08:29
테슬라 모델 Y의 7인승 버전이 돌아올 조짐을 보이며, 전기 SUV에서 더 많은 좌석을 찾는 가족들 사이에서 다시금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ZECAR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일부 시장에 출시되었다가 낮은 수요로 인해 조용히 중단되었던 이 옵션이 테슬라의 최신 마케팅 메시지를 통해 부활을 암시하고 있다.모델 Y가 처음 공개된 2019년, 테슬라는 3열 옵션을 발표하며 총 7개 좌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약 1년 뒤 미국 시장에 3000달러 가격표를 달고 출시되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테슬라는 2021년 중국에서, 그리고 2024년 유럽에서도 이 구성을 잠시 시험했으나, 세 지역 모두에서 주문량이 저조했다. 결국2025.06.16 08:13
중국 선전 게코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 유한회사(Gecko)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가나에 전기차(NEV)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Gecko는 15일, 중국 선전에서 가나 통상농업산업부와 가나 내 NEV 조립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NEV 기업이 가나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Gecko는 첨단 디지털 섀시 기술에 중점을 둔 NEV 상용차 제조업체다. 모듈식, 디지털 및 에코시스템 지향 전략 플랫폼을 활용해 차량 제조 및 배송 역량을 강화하며, 특히 가나 트로트로 대중교통 시스템에 적합한 섀시 및 상용차를 사전 개발했다.서명식에는 Gecko CEO 펑진저우를 비롯해 가나 통상농업산업부 장관 엘리자베스2025.06.14 09:05
정통 오프로더 시장의 지형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주인공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이름부터 낯선 이 브랜드는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INEOS)가 만든 자동차로, 한때 사라졌던 올드 디펜더의 ‘영혼’을 계승하고자 탄생했다. 도로보다는 산과 사막을 달리기 위해 설계된, 말 그대로 ‘찐’ 오프로더다.2020년 첫 공개 당시만 해도 “사업자금 낭비”라는 비아냥이 따랐지만, 2024년 유럽과 북미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 본격 상륙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생산은 프랑스 함바흐(Hambach)에 위치한 스마트빌 공장에서 이뤄진다. 기존 스마트 EQ 포투(fortwo) 공장을 인수해 2022년 7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BMW의 3.2025.06.13 12:33
호주 자동차 시장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변화의 물결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자동차 역사상 가장 극적인 변화 중 하나로 묘사하며, 급증하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약진, 냉각되는 전기차(EV) 시장, 그리고 공격적인 할인과 공급 과잉이라는 복합적인 요인이 시장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고 13일 호주의 news.com이 보도했다.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호주 신차 인도량은 123만7287대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하반기 판매 개선 기대.. 금리 인하와 정부 차량 증가 영향콕스 오토모티브 오스트레일리아(Cox Autom2025.06.13 09:05
험난한 지형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오프로드 차량 시장이 다시 뜨겁다. 강력한 성능과 압도적 존재감을 앞세운 오프로드 전용 모델들이 2025년 SUV 시장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브롱코, 랜드크루저 프라도, 험머 EV 등 전통과 혁신을 상징하는 모델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미국 오프로드 아이콘의 귀환: 포드 브롱코 랩터브롱코는 여전히 거침없다. 1966년 첫 출시 이후 사라졌던 브롱코는 2020년 복귀와 함께 강인한 이미지로 시장에 돌아왔다. 미국 내에서만 2024년 약 13만8000대가 판매됐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도 6만 대 이상이 출고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2025.06.13 06:06
중국 전기차(EV)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자율주행용으로 자체 설계한 첨단 칩인 '튜링(Turing) AI 칩'을 개발했으며, 폭스바겐을 비롯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오펑은 이 칩이 엔비디아(Nvidia) 제품보다 강력하다고 주장했다.샤오펑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허샤오펑(He Xiaopeng)은 12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이 내년에 중국에서 출시할 일부 자동차 모델에 튜링 AI 칩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칩 개발은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약속이며, 샤오펑은 자동차, 항공기 및 로봇 공학 전반에 걸쳐 많은 일을 할 계획이다. 우리는 이러한 플랫폼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