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09:18
아우디 코리아가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더 뉴 아우디 Q5’를 국내 공식 출시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Q5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올라운더 SUV Q5의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을 기반으로 개발된 첫 SUV다.‘더 뉴 아우디 Q5’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13km/l에 달한다. 여기에 부분 전동화 기술인 MHEV 플러스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어댑티2025.04.30 11:02
취임 100일을 맞이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제조업체 및 관련 업계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세 일부를 면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국경을 두 번 이상 통과하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중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철강 및 알루미늄과 같은 자동차 부품에 대해 이미 납부한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5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해외 생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역시 부분적으로 환급될 예정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환급 신청을 통해 첫해에는 차량 가격의 최대 3.75%까지, 2년2025.04.29 14:22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국 오토상하이가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개막했지만, 그 이면에는 15개에 달하는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빈자리'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1000여 개 업체의 참여 속에 신에너지차(NEV) 중심으로 뜨거운 열기가 이어진 전시회였지만, 한국과 유럽의 전통적인 강자들, 그리고 일부 중국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들의 불참은 격변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냉혹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현대·기아, 22년 만의 '충격 불참'이번 오토상하이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전례 없는 불참이었다. 200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2025.04.29 09:29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오토상하이’는 더이상 '중국만의 모터쇼'가 아니었다. 글로벌 언론들이 주목한 신차들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포진해 있었다. 특히 기술 혁신과 브랜드 야심이 녹아든 다섯 대의 신차가 관람객과 취재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덴자(DENZA) Z - BYD의 포르쉐 저격 전기 슈퍼카중국 BYD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합작해 내놨다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가 선보인 ‘덴자 Z’는 포르쉐를 정조준한 전기 스포츠카로 화제를 모았다. 1000마력에 육박하는 출력을 자랑하며, 스티어-바이-와이어 기술, 고속 충전 시스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등 슈퍼카급 스펙을 갖췄다. 고성능 전기 슈퍼카가 중국2025.04.29 08:3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전격적으로 시행한 25% 자동차 수입 관세의 여파로, 미국 전역의 포르쉐 대리점들이 몇 주 동안 신차 출고가 중단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28일(현지시각) CBT뉴스에 따르면, 포르쉐는 신규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미국 항구에 도착한 차량들의 통관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전략을 택하며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포르쉐 측 대변인은 최근 차량들이 항구에서 출고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한 다수의 포르쉐 딜러들은 여전히 심각한 재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협상 결과에 따라 5월에는 차량 인도가2025.04.28 13:34
"가솔린 엔진에 디젤 오일을 사용하면 안 된다."모터1은 27일(현지시각) 엔진 오일을 선택할 때 점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떤' 오일을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일한 점도의 디젤 엔진 오일과 가솔린 엔진 오일을 두고, 일반 가솔린 차량에 디젤 오일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엔진 마모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오일, 점도만이 전부가 아니다오일 제조사들은 자사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다양한 마모 방지 및 세정 첨가제를 배합한다. 즉, 오일 성능은 점도뿐만 아니라 첨가제 패키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특히, 디젤 엔진 오일과 가솔린 엔진 오일은 첨가제 구성에 있어 큰 차이2025.04.28 09:08
"누가 대리점에서 차를 사고 싶어 할까? 영업사원들이 그 경험을 끔찍하게 만드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자동차가 흥미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27일(현지시각) 모터1에 따르면, 체리 자동차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체리 4S 대리점에 'AiMOGA(AI모가)'라는 이름의 인공지능(AI) 기반 여성형 로봇을 배치했다.상하이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AiMOGA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환영 인사를 건네고 춤을 추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 로봇의 주요 역할은 자동차 판매 컨설턴트이다. 체리 자동차는 딥시크(DeepSeek) AI 모델링을 통합한 ‘CheryGPT’를 통해 AiMOGA가 자연어를 이2025.04.28 09:05
한때 한국 자동차 시장에도 미국차가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가 있었다. 수입차 시장의 부흥을 이끌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드도 차종도 다양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시장에 변화가 있었고 일부 브랜드의 철수나 라인업 감소 등이 있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차 특유의 감성과 실용성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꾸준하다. 풀사이즈 SUV나 픽업트럭, 준중형 SUV, 그리고 그 이하 크기의 특징적 모델들로부터 미국차의 매력을 여전히 느낄 수 있어서다. 지금 한국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미국 브랜드 차들을 살펴봤다. 좀 더 정확하게는 옛날 감성을 가진 로망 목록이다. 클수록 좋2025.04.28 07:23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HARMAN)이 22일, 오토상하이 2025에서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세대 차량용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4일 초청받아 취재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하만은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자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공감형 스마트카'로 진화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하만은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 레디 케어(Ready Care), 레디 디스플레이(Ready Display) 등 기존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추가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특히, 올해 새롭게 공개된 ▲레디 링크 마켓플레이스(Ready Link Marketplace) ▲레디 인2025.04.26 09:05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드 점유율은 약 17.7%로, 독일차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차보다 앞서는 수치로, 시장 내 입지가 아직 탄탄하다는 걸 입증한다.테슬라는 3월 한 달간 259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보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수치다. 다나와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는 3월 각각 2344대와 178대를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테슬라 외에도 포드, 지프, 쉐보레, 캐딜락, 링컨 등 다양한 미국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