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 09:05
글로벌모터즈에 새롭게 합류한 이나무 아나운서가 아우디 Q4 e-트론에 올랐다. 차량 선택은 스튜어디어스 출신이기도 하고 아나운서의 직업 특성상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짐을 많이 넣을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선도적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타본 아우디 e-트론의 매력은 어느 정도일까? 우선, Q4 e-트론의 전면부는 전기차답게 엔진 그릴 대신 디지털화된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을 채택했다. 이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아우디의 기술력을 상징하며, 어두운 밤길에서도 부드럽게 커튼처럼 열리고 닫히는 조명 효과가 실용적으로도 효과가 있다.측면 디자인에서2025.01.02 11:17
연말연시를 맞아 BMW그룹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만났다. 캠핑 컨셉의 시승 이벤트인데, 노고가 많은 자동차 기자들을 위한 미니 가족의 배려가 엿보이는 자리였다. 시승에 준비된 차량은 미니 컨트리맨이다. 캠핑과는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는 미니의 모든 모델이 삼성 OLED 원형 패널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 성능의 업그레이드까지 이뤄 한 단계 더 프리미엄 콤팩트 차량을 내세우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특히, 미니 컨트리맨은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도 한결 좋아졌다고 한다. 내용이 더 알차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01.02 09:05
2000년대만 하더라도 아빠들의 성공 상징이었다. 지금은 젊은 직장인들의 워너비카중 하나가 됐다. 세월은 지났지만 이미지는 더욱 젊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 세단 이미지는 그대로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그것이다. 오랜 세월 '그랜저'라는 이름 하나로 명성을 이어왔기에 더 신뢰가 간다.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11만 3407만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로 이름을 올렸다. 3년간 그랜저IG LPG 차량 오너로서 연식 변경된 그랜저 하이브리드 2025를 꼭 경험해 보고 싶었다.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3박 4일간 그랜저 하이브리드 팬텀 블랙 컬러 차량을 시승했다. 가장 놀라웠던 건 연비 성능이다. 한2024.12.25 09:05
미니(MINI)는 독특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를 미니는 '고카트 필링'이라고 부른다. 그중에서도 컨트리맨은 미니의 첫 번째 SUV로서,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몇 주에 걸쳐 미니코리아가 미디어 대상 소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완전히 변경된 3세대 더 뉴 미니 컨트리맨을 시승하며, 그 진화된 매력을 직접 경험해봤다.새로운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보다 전장 150mm, 전폭 25mm, 전고 105mm, 휠베이스 20mm가 증가하여, 이제는 준중형 SUV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한다. 커진다는 것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대목이다. 전면부는 8각형으로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진 형태의 LED 헤2024.12.17 23:40
글로벌 모터즈의 간판스타 나연진 기자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굿파트너' 속 주인공,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에 빙의해 나왔다. 한껏 코스프레 멋을 부리고 나왔는데, 어딘가 모르게 아우라는 도는 거 같다. 시승차는 실제 차변이 탔던 것과 같은 BMW i7으로 마련됐다.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BMW i7의 숨은 매력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차변 대신 나 기자가 꼼꼼히 살펴봤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면 된다.2024.12.15 09:05
지난 4일 포드코리아는 서울-양평 구간에서 미디어 대상 시승회를 진행했다. 준비된 차는 다섯 대. 소극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만, 기대만큼은 크다. 사실 같은 브랜드의 머스탱은 따로 시승 행사를 하지도 않았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차종 라인업들이 워낙에 아이코닉한 이미지들이 강한 차들이라 큰 노력을 들이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익스플로러는 그중에서도 한국 시장의 니즈에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판매량이 그걸 말해준다. 익스플로러는 올해 1274대가 판매됐다. 머스탱이나 브롱코, 레인저의 판매량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연말에 출시했다고 생각하면 크게 신차 효과를 본 것도2024.12.12 09:05
올해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를 꼽으라면 단연코 '굿파트너'다. 17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역할을 맡은 배우 장나라가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차가 있다. 바로 BWM i7이다. 극 효율주의와 완벽주의 소유자 대형 로펌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의 이미지와 딱 어울린 탓일까. 4년 전부터 대형 키드니 그릴을 장착한 이후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BMW 자동차에 왠지 모르게 점점 끌렸다. 체감온도 5도 안팎으로 추웠던 지난 5일 BMW i7과 만났다. 나름 차은경 변호사로 빙의해 보겠다는 의지를 담아 멋진 커리어우먼룩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섰다. 시승한 차의 색상은 차 변호사의 차 색상인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은 아니었다. BMW 럭2024.12.07 09:05
2003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다. BMW X3가 중형 SUV 시장 강타를 예고하는 역사적인 순간. 그해 X3는 세계 유수의 모터쇼들을 돌며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당시 SUV는 세단 인기에 미치지 못했다. 차체가 높으면서도 감히 뒷바퀴굴림 방식을 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들어진 디자인과 단단한 하체로 약점들을 커버했다. 괜찮은 주행 질감도 백미였다. 까다롭다는 한국 고객들도 만족시켰다. 이후 차츰 디젤을 앞세우며 '3'이 가지는 '효율적 퍼포먼스'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기도 했다. 시승이 있었던 날은 뉴 X3의 론칭을 기념하면서 글로벌 마켓 3번째로 세워졌다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의 10주년 리뉴얼을 기념하는 자리이2024.12.05 09:05
늦게 찾아온 겨울, 갑작스러운 기록적인 폭설, 이날 제네시스 'GV80 쿠페'와 함께 했다. 초보 자동차 리뷰어에게는 부담이 되고 힘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평소 운전에는 자신하고 있었지만, 내 차가 아닌 제조사에서 빌려주는 시승차, 자기 부담금도 있다고 겁박을 하던데, 악천후까지 겹쳤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까지 살렸다는 차니 희망을 품어보기로 했다.넋두리를 뒤로하고 살펴본 GV80 쿠페는 멋있었다. ‘이게 국산차인가?’ 마음 한켠에 ‘국뽕’이 차오름을 느꼈다. 실제로 GV80은 세간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단이 강세인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2024.11.25 11:46
새삼스럽게 만나보는 인기의 차종 볼보의 XC60을 타봤다. 연식 변경이라서 디자인에 변화는 크지 않다. 실내 구성을 더 깔끔해졌으며,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진행됐다. 볼보 XC60의 인기에 대해 여러 말이 필요할까? 판매량이 다 알려준다. 지난 9월에는 단일 모델 900대 가량을 판매하며 수입 중형 SUV 중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수입차에 등록되지 않은 테슬라 모델 Y를 제외한 순위다. 2025년형 모델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저공해 2종 차량 인증 받았다. 이로서 공영 주차장 50%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