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14:39
포드와 마쓰다 자동차의 중국 파트너 창안 자동차가 독일에 마케팅 및 서비스 부문을 둔 자회사를 설립하고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현지시각) SCMP가 보도했다.창안 자동차의 이번 자회사 설립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목표다.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창안 자동차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럽은 전기차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로,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다면, 창안 자동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창안 자동차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창안 자동차2024.09.05 13:34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 4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140억 위안(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하여 중국 전용 모델 생산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벤츠가 생산할 모델들벤츠는 2025년부터 ‘전기 롱 휠베이스 CLA’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800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15분 충전에 400km 주행이 가능한 고효율 모델이다.중국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개발된 모델 ‘롱 휠베이스 GLE SUV’는 뒷좌석 편의성과 지능형 기술에 중점을 둔다. ‘VAN.EA 플랫폼 기반 고급 전기 MPV’는 푸젠 벤츠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2024.09.05 09:25
스마트폰처럼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는 더 이상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이 편리함 뒤에는 예상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바로, 자동차 제조사의 부도로 인한 소프트웨어 지원 중단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교훈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가장 빠르게 성장시킨 국가 중 하나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등장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 축소와 경쟁 심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면서 커넥티드 카 소유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대표적인 예가 WM Motor다. WM Motor는 한때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던 기업이었지만, 2023년 파산2024.09.05 08:55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환한다는 기존 목표를 수정했다고 4일(현지시각) FT가 보도했다. 볼보는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구동 차량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현실적인 접근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볼보는 전기차 판매 성장이 예상보다 더딘 주요 원인으로 저렴한 전기차 부족과 충전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특히 유럽 시장의 경우, 정부 보조금 축소로 인해 전기차 판매가 더욱 둔화됐다.새로운 목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의 90~100%를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것이다. 소비자 수요에 따라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투자도 계속할 계획이다.볼2024.09.05 07:26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4일 서울 강남에서 새로운 리테일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장 오픈은 마세라티가 국내 시장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고객 맞춤형 럭셔리 서비스를 강조한 '사르토리아(Sartoria)'와 '오피치나(Officina)'의 감성을 담은 게 특징이다.행사 현장에서는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직접 전시장을 소개하며 "마세라티의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한국 고객들에게 마세라티만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켄 오쿠야마가 직접 방한해, 자신이2024.09.04 14:29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브라질 고이아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100% 에탄올 연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각) 클럽알파가 보도했다. 이번 생산 개시는 브라질 부통령 게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지프 레니게이드, 컴패스, 커맨더, 피아트 토로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에탄올 연료 사용을 통해 연간 21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연료 대비 약 87%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브라질의 풍부한 사탕수수를 활용한 에탄올 생산은 탄소 중립적인 바이오 연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스텔란티스의 플렉스 연료 시스템은2024.09.04 12:16
중국이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자동차 관세에 보복으로 캐나다산 카놀라에 대한 덤핑 조사를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이 급증했음에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덤핑 혐의를 제기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가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관세 부과를 발표한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나온 ‘보복 대응’이다. 카놀라는 캐나다의 주요 농산물 중 하나로, 중국은 캐나다산 카놀라의 주요 수입국이다. 중국은 2018년 화웨이 CFO 체포 이후 캐나다산 곡물 수출을 차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취한 바 있다.양국 간 무역 갈등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2024.09.04 09:15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시장 조사 기관 ABI 리서치가 실시한 18개 글로벌 전기차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평가에서, BYD가 배터리 기술, 플랫폼 설계, 다양한 자동차 세그먼트 적용 범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현지시각) DC벨로시티가 밝혔다.ABI 리서치는 배터리 기술, 플랫폼 설계, 다양한 자동차 세그먼트 적용 범위, 전기차 판매 점유율 등 9가지 기준으로 18개 글로벌 EV 제조업체를 평가했다. 그 결과, BYD는 수직 통합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앞세워 테슬라를 넘어섰다. 테슬라는 차량 범위, 플랫폼 혁신, 빠른2024.09.04 09:05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 후반의 Y씨는 다둥이 아빠로서 5년 넘게 사용한 수입 세단을 교체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를 고려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 짧은 주행 거리 등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구매를 망설이게 했다.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예상치 못한 캐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긴 충전 시간 등으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다시 하이브리드 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충전 걱정이 없고 연비 효율까지 챙긴 하이브리드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수입차와 국산차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 확장에 나섰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를 포함한 다섯 가지 인기 하이브리드 차량들이2024.09.04 08:52
샤오펑(Xpeng) AeroHT가 모듈식 비행 자동차를 공식 출시했다고 3일(현지시각) CNC가 보도했다.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개발한 비행 자동차는 육상 주행이 가능한 차량과 비행 드론이 결합된 형태의 모듈형이다. 2023년 10월 처음 공개된 이후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이번 공식 출시로 주목받고 있다.비행 자동차는 800V 고전압 플랫폼 기반의 EREV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대 10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18분 만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 자동으로 착륙하고 차량에 도킹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록형 차체와 매끄러운 A필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