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겨울철 맞이 엔진 관리용품 할인 이벤트
2020.12.02 20:29
르노삼성자동차가 겨울을 맞아 엔진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관리용품을 할인 판매한다.르노삼성차는 2일 엔진 관리용품을 20%까지 할인해 주는 '오토솔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할인 대상 품목은 프리미엄 엘프 합성유, 유로루브 합성유, 엔진세척제, 엔진보호제 등이며 이벤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이와 함께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수리를 받은 뒤 르노삼성차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마이(MY) 르노삼성'에 가입하면 최초 가입자에 한해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 쓸 수 있는 정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지급되는 쿠폰 금액은 2010년 이전 출고 차량은 1만 원, 2011년 이후 출고 차량에는 5000원이다.김태준 르노삼성차 영
[인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코로나 대응 체제 강화
2020.12.02 17:06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체제를 강화했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일 박종호 경영지원총괄 사장을 포함해 총 1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그룹 내 인사·재무통인 박종호(56) 신임 사장은 지난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맡아 재경·인사·구매 등을 담당하며 경영 기획과 글로벌 리스크(위험)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또한 서호성(54) 전략·마케팅총괄 전무와 김용학(58) 경영혁신총괄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서 부사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한국타이어가 흑자를 유지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GMP' 베일 벗었다
2020.12.02 13:35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전기차에 적용될 전용 플랫폼 'E-GMP'가 베일을 벗었다.현대차그룹은 2일 오전 온라인 기술설명회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개했다.E-GMP는 현대차그룹이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으로 2025년 연간 100만 대 규모 전기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다.플랫폼은 자동차의 수많은 부품이 결합되는 뼈대 역할을 한다. 전기차는 엔진룸-객실-트렁크로 구분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구조를 따를 필요가 없다.내연기관차의 엔진, 변속기, 연료탱크와 각각 대응하는 전기 모터, 감속기, 배터리는 훨씬 작은 공간을 차지한다. 현대차그룹이 개발
현대차, 황혼기 접어든 내연기관車 대수술...E-GMP가 해법
2020.12.02 08:58
현대자동차가 2일 공개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오는 2025년 전기차 100만 대 판매 기업으로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이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가 본격적인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물론 내연기관차가 하루 아침에 모두 전기차로 대체되지는 않는다.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가 검토 중인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시점은 2030~2050년경이다.우리나라는 아직 내연기관차 퇴출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신차 판매 비중을 2030년에 33%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세계 1위 수준이다. 현대차는 정의선(50) 현대차그룹 회
현대차, '미래 캐시카우 요람' 전기차 플랫폼'E-GMP' 뜬다
2020.12.02 08:57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에 적용할 신형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 실체를 공개하고 향후 전기차 전략과 기술 등을 선보인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일 오전 온라인 기술설명회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를 연다. E-GMP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구조적으로 다른 새로운 플랫폼이다. 현대차가 탈(脫)석유시대를 맞아 미래 '캐시카우'(Cash Cow:현금 창출원) 중 하나로 삼은 전기차 사업의 핵심 열쇠다.앞서 현대차는 신규 전기차 브랜드를 '아이오닉'으로 명명했다. 우선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아이오닉 5'가 내년에 출시된다. 2022년에는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2
넥센그룹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기 인사
2020.11.30 17:56
넥센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30일 넥센그룹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와 (주)넥센 등에서 총 8명이 승진했다.넥센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넥센타이어는 조상문 창녕공장 생산 비즈니스 섹터(BS)장이 글로벌 생산 비즈니스 그룹(BG) 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조 신임 BG장은 앞으로 국내 공장과 중국 공장을 총괄한다.또한 김대중 유럽영업1BS장, 김종명 선행연구BS장, 노재훈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이 임원(BS장)으로 새롭게 위촉됐다.(주)넥센은 신용우 청도넥센상교 총경리(상
기아차, 러 전략 차종 '리오 X' 내놔 판매 회복 나서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전략 차종 '리오 X'를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축됐던 판매 회복에 나선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지난 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리오 X 생산에 돌입해 현재 판매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리오 X는 기아차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소형 세단 '리오(Rio)'에서 파생된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리오는 우리나라에서는 일찌감치 단종돼 프라이드가 후속 모델로 나왔다. 그러나 이 역시 현재 판매되지 않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리오 X는 러시아 전용 차종으로 개발돼 지난 2017년 처음
기아차, 체코서 존재감 입증…점유율 4% 달성
2020.11.30 08:36
기아자동차가 동유럽 산업 중심 국가 중 하나인 체코에서 점유율 4%대를 기록하면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26일(현지시간) 기아차 체코법인(KMCz)은 누적 판매량 13만 대, 시장 점유율 4%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차가 체코에 처음 진출한 1993년 이후 27년 만이다.기아차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달성한 때는 지난 2017년이다. 연 평균 4000~5000대꼴이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은 그 두 배인 1만여 대로 급성장했다.1등 공신은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Ceed)다. 준준형 해치백 차량인 씨드는 2006년 체코에 출시돼 4만 9000여 대가 팔렸다. 씨드는 체코에서 기아차 전체 매출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는
아우디, 'e-트론 FE07' 공개…모터스포츠서 전기차 기술 승부수
2020.11.27 17:52
독일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새로운 전기 레이싱카를 선보이며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 E'에 제패에 나섰다. 아우디가 모터스포츠를 통해 전기차 기술 경쟁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우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기술 발표회 '테크토크'에서 신형 경주용 전기차 'e-트론 FE07'을 공개했다.e-트론 FE07에는 아우디가 보유한 전기차 기술이 집약됐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아우디 MGU05'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제로백)하는 데 불과 2.8초가 걸린다.MGU05는 차량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경량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우디 기술진은
'테슬라 배터리'는 수류탄?...인근 주택에 불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을 몰던 운전자가 낸 사고로 전기차 배터리 파편이 날아가 인근 주택을 덮쳤다. 이에 따라 주택이 화염에 휩싸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밤 미국 오레곤주(州) 한 도시에서 시속 100마일(약 160km/h)로 질주하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전봇대와 가로수 등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27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대마초를 피운 후 과속하던 중에 차량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충돌과 함께 차량이 크게 파손되며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 부품 '셀'이 수 미터(m) 떨어진 인근 주택으로 날아갔다. 셀 중 하나가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며 화재를 일으
한국테크놀로지, 아트라스비엑스 합병 결의…'사업형 지주사' 전환
2020.11.26 19:06
국내 타이어 1위 회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주회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주식회사는 26일 종속회사 (주)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소멸법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주식 1주당 존속법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주) 주식 3.39주다.아울러 내년 1월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친다. 합병 완료 예정일은 내년 4월 1일이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주)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투자형 지주회사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한다.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자동차용 납축전지(배터리) 제조회사다. 내연기관
현대차 크레타 '식지 않는 인기'…인도 SUV 시장 3개월 연속 1위
2020.11.26 15:25
현대자동차 글로벌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지난달 인도에서 SUV 판매 1위를 또 한 번 달성하며 독주를 이어갔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크레타가 지난 10월 한 달 간 1만 4023대가 판매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타는 앞서 8월과 9월에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모델별로 살펴보면 디젤이 약 7600대, 가솔린이 6400대로 디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차량 비중이 조금 더 컸다.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환경 규제 등으로 디젤 모델 수요가 적다고 판단해 단종했지만 현대차는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지난 3월 인도에 출시된 크레타는 지금까지
한국지엠 임단협 타결 '엄지척'...기아차 노조는 '나홀로 파업'
2020.11.25 19:25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만 남겨둔 상황에서 최종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2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0년 임단협 24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7월 상견례 이후 4개월 만에 이견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노사는 호봉 상승에 따른 인상분(호봉승급분)을 제외하고 기본급을 동결했다. 대신 성과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격려금으로 총 4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또한 폐쇄 가능성이 제기됐던 부평2공장 생산 일정을 연장한다. 북미 인기 차종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
상승 기류 탄 금호타이어 전대진號 "한 푼이라도 아껴라"
2020.11.25 08:19
지난 3분기 깜짝 흑자를 기록한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사진)가 상승 기류를 타며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2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호타이어 연간 실적은 애당초 적자 전환 전망에서 흑자 유지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임직원 급여 계좌가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의해 압류당한 지난 8월 상황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959억 원, 영업이익이 4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무려 176.1%나 급증했다. 이와 같은 경영성적표는 지난 2분기 적자폭(354억 원)을 만회하고도 남는 실적이다.4분기 실적 전망도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
현대차, 英기업과 수소연료전지 탑재한 '제2 넥쏘' 만든다
2020.11.23 16:40
현대자동차가 영국 종합 화학기업 이네오스그룹과 손잡고 '제2 넥쏘'를 선보이기로 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가치사슬(밸류체인·Value Chain) 확대에 나섰다.또한 현대차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 SUV '넥쏘'를 상용화한 데 이어 버스(일렉시티)와 대형 트럭(엑시언트)을 선보이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지난 20일 이네오스와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이다. 현재 연간 30만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며 수소사회를 열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