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베뉴보다 인도 겨냥 기아 쏘넷에 관심 몰리는 까닭은....
2021.07.25 16:27
항상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다. 자동차 시장도 마찬기자다. 바로 해외 시장 전략형 모델로 국내에 판매하지 않지만 국내 소비자 반응이 좋은 차가 있다. 바로 다부지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기아 인도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이 그 주인공이다. 현대차 베뉴도 같은 인도 시장 전략 모델이지만 같은 세그먼트로 현재 국내에는 베뉴만 판매되고 있다. 쏘넷의 외관은 강인한 그릴 조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이거 노즈, 램프부터 범퍼 측면까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 전면부와 다이내믹한 볼륨감의 바디와 날렵한 이미지의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뤄 완성도 높은 옆모습을 구현해
아직 낮선 '디지털 사이드미러' 꼼꼼히 살펴보니...
2021.07.25 16:19
자동차 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 신차 출시 때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게 마련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사이드미러다.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가 카메라로 대체된 것이다. 최근 일본 자동차 업체 렉서스를 시작으로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 전기차 'e-트론', 현대차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에도 탑재되는 등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디지털 사이드미러, 기존 거울의 사각지대 없애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비가 올 때나 야간 주행에 선명한 시야 감을 제공하고 시야 범위가 넓어졌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점이 장점이다. 이는 고화질 카메라로 후방을 촬영해 얻은 아날로그 신호 영상을 이미지 센서와 시스템
폴크스바겐의 유별난 '디젤 사랑'
2021.07.25 16:17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를 통해 신형 티구안을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티구안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그러나 신형 티구안에 EA288 에보(evo)디젤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디젤 차량 퇴출 등과는 반대되는 행보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A288 에보 엔진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줄인다. 이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전기차는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
포드 브롱코, 미국 이어 한국에서 오프로더 야성 깨운다
2021.07.23 11:08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를 앞세워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브롱코는 1966년부터 1996년까지 30년 동안 판매된 중형 SUV다. 미국 시장에서 단종된 지 24년 만에 다시 고객 품으로 돌아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델은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후 사전 계약만 23만 대에 이르는 등 SUV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국내에는 이르면 하반기에 출시돼 남성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올드함과 오프로드 감성 자극하는 디자인새롭게 탄생한 브롱코는 1세대 모델 디자인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정통 오프로더 분위기를
앞뒤 안 맞는 전기차 정책...전기차 장려하며 보조금은 줄여
2021.07.23 11:04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장려하지만 보조금은 오히려 줄이는 '엇박자 행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친환경 정책 강화라는 서울시 정책과 달리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자동차 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기차 보조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한다. 이는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확보 조치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 원을 확보해 전기차 1만120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차(승용차) 보조금 지원 단가를 기존 4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낮출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반도체 대란 분기 매출 첫 30조
2021.07.22 15:47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7년 만에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분기 영업이익은 7년 만에 최고실적을 냈고 분기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섰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해외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데다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2분기(2조872억 원)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6.2%로, 2016년 2분기(7.1%) 이후 19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매
폴크스바겐, 3A 전략으로 한국 수입차 시장 '대중화' 이끌 것
2021.07.22 15:44
폴크바겐코리아는 앞으로 출시할 신차 모델 전부의 가격을 낮추는 등 수입차 '대중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에서 미래 전략과 신차출시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 폴크스바겐 미디어데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티구안, 수입차 SUV 시장 '돌풍' 일으키나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핵심 전략인 '3A'의 첫 번째 주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공식 출시했다.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SUV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첫선을 보인 이래 총 20회가 넘게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국내 완성차 업계 '하투(夏鬪)' 사라질까?
2021.07.22 11:23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홍역을 치르는 자동차 업계 하투(夏鬪:여름철 노동계 연대투쟁)는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노사협상 난항으로 올해에도 파업이 예상돼 하반기 예정된 신차 출시와 출고 지연 등 여러 문제점이 예상됐지만 지난 20일 잠정 합의에 도달해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노사갈등의 불씨가 아직 남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현대차의 잠정합의와 관련해 다른 완성차 업계의 해보는 어떻게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차·기아,같은 지붕 아래 상반된 모습 보여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 무분규 잠정 합의하는 데 성공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기아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리콜 결함·주행거리·보조금 논란' .벤츠코리아 삼중고
2021.07.21 15:58
국내 수입차 1등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토마스 클라인)가 급증하는 리콜(제품 결함 발견하면 회수)과 주행거리, 보조금 논란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악재가 잇따라 불거져 결국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려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벤츠코리아, 리콜·결함 건수 1등...'품질 논란' 뜨거워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국내 수입차 리콜 현황은 차종 총 762종, 대수는 56만3516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벤츠가 29만7342대로 가장 많다. 이는 전체 비중에서 약 55%에 이르는 비율로 압도적이다. 여기에 벤츠는 월별 결함 신고 횟
신형 스포티지, 이번에도 '파격'디자인 통하나?
2021.07.21 10:53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4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에도 '파격'의 디자인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면과 측면, 후면을 완전히 바꿔 미래지향의 역성동있으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갖춘 모델이다.기아는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차량으로 1993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8년 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중 최장 수 모델이자 누적 판매 614만 대에 이르는 기아의 1등 판매량 모델이다. ◇4세대 스포티지, 소위 '눈뽕'으로 통해기아 중형 SUV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은 201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판매를 시작했다.이 모델은 다양한 디자
현대차 SUV '알카자르' 14억 인도서 돌풍
2021.07.21 10:08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알카자르가 인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6월 16일 출시된 알카자르가 1만1000여 대 예약됐고 5600대 이상 판매됐다"며 "예약 대수의 30%는 최상위 트림(등급)"이라고 20일 밝혔다. 알카자르는 현대차의 인도시장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알카자르 6·7인승 모델과 프리미엄 트림을 통해 고급 SUV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3열 공간 확보와 뒷좌석 탑승감을 높인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5만447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2만6820대)보다 판매량이 103.1% 증가했다. 인도시장 판매는 4만496대,
코로나19에도 전 세계 슈퍼카 인기는 그칠 줄 몰라
2021.07.19 18: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과 반도체 대란이 전 세계 자동차시장을 뒤흔들고 있지만 전 세계 슈퍼카 인기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이는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를 한꺼번에 하는 '보상소비'와 '베블린 효과'가 자동차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상소비는 코로나19 이후 잠재된 소비심리가 폭발해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말하며 베블린 효과는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로 명품만을 소비하는 추세를 뜻한다.특히 럭셔리 스포츠카 성장이 매섭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그 주인공이다.◇전 세계에 부는 포르쉐 '열풍'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가 전 세계 부자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수출 호조에 '함박웃음'
2021.07.19 10:20
현대차·기아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수출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9일 현대차·기아가 올해 1∼5월 수출한 친환경차가 총 14만5781대로 작년 같은 기간(10만691대)에 비해 약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8만1278대, 기아는 6만4503대로 각각 45.5%와 43.8% 늘었다. 올해부터 싼타페와 쏘렌토, 투싼 등 하이브리드 SUV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니로 전기차(EV) 등 기존 전기차 모델과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힘을 보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현대차·기아의 올 한 해 친환경차 수출은 30만대 선을 돌파할 가능성
기아 씨드, 부분변경으로 유럽 대륙 '질주'
2021.07.18 14:23
기아가 씨드로 유럽 대륙 '질주'를 시작했다. 기아는 3세대 씨드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지난 14일(현지시각) 유럽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씨드는 기아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로 유럽 전략 차종으로 개발해 유럽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판매되는 트림(상품군)으로는 해치백과 스포츠왜건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 GT, 프로씨드, X씨드 등이다. ◇상품성 강화, 고객 만족도 높여 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운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프런트 범퍼에 있는 공기흡입구 2개, 최신 호랑이 코 그릴 등이 특징이다. 후면은 차량 후면 라인이 매끄럽게 처리됐고 범퍼 하단 모서리에 새 유광 블랙 디퓨저(차량 뒤쪽 하단에서 공기역학을 돕는 장
현대차 'N 프리미엄 브랜딩' 급물살
2021.07.18 10:01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모델에 N 뱃지를 달고 나오는 모델들이 많아지고 있다. 엔(N)은 현대차 자사 고성능 브랜드로 세계 내로라하는 모터스포츠 'WTCR'에서 우승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WTCR(World Touring Car Cup)은 2018년에 창설된 투어링카 레이스 리그다. N은 모터스포츠를 지향하는 고성능 라인업(제품군)이며 N 라인은 N브랜드와 일반 모델 사이에 있는 중간 성격의 트림(상품군)이다. ◇코나 N, 국내 고성능 SUV 시장 '개척' 현대차는 지난 6월 고성능 브랜드 N을 달고 나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N을 국내에 선보였다. 코나 N은 동력계, 컨트롤 뿐만 아니라 외장 색상,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등에서 기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