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설계부터 품질까지 AI로 끝낸다
2021.06.08 09:30
현대모비스가 경영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발히 접목하고 있으며 그동안 회사 경영에 적용한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8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한 현대모비스는 최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일반 제조업체가 AI 기술을 회사 전체 업무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별도 조직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를 활용한 프로젝트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은 설계와 시험 관련
중고차 ‘레몬마켓’ 탈피하는 첫걸음 뗀다
2021.06.06 12:57
중고차를 살 때 차량이 시정조치(리콜) 대상이 되는 지 여부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흔히 ‘레몬 마켓(lemon market)’이라 불리는 중고차시장의 폐해가 다소 줄어드는 계기가 마련됐다. 레몬 마켓은 중고 물품을 파는 이와 사는 이의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품질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레몬 마켓에는 불량품이 판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고차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보왜곡과 정보 격차를 줄이기로 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이달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
르노삼성차, 2022년형 'XM3'로 분위기 반전 노려
2021.06.04 15:41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M3’를 선보이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 르노삼성은 쿠페 SUV ‘XM3’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이 모델은 르노삼성의 소형 쿠페형 SUV 차량이자 르노 아르카나의 컨셉트 디자인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CMF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해 지난 해 봄 국내에 선보였다. ◇시선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경쟁력 갖춰XM3는 안개등 대신 에어커튼 크롬 장식을 추가했으며 크롬사이드 엠블리셔와 가니시 형상을 변경했다. 기본 적용되는 주간 주행등(DRL)이 안개등 기능을 대체하기에
기아 유럽 전략 모델 '프로씨드' 독일서 '포착'
2021.06.04 11:03
기아 유럽 전략 차종 ‘프로씨드(Proceed)’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이 독일에서 포착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위장막을 두른 기아 3세대 ‘프로씨드’가 포착됐다고 4일 보도했다. ‘씨드(Ceed)’는 기아의 유럽전략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다. 세부 모델로는 해치백(Hatchback)·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슈팅 브레이크(Proceed)·크로스 오버(Xceed) 등 4가지다. 외관에서는 범퍼와 그릴 내부 그리고 헤드램프(전조등) 내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다. 기존과 다른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DRL)도 탑재했다. 여기에 기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아울러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프
볼보차, 인기 드라마 '마인'에 XC90·S90 지원
2021.06.03 17:20
볼보자동차 코리아(이하 볼보차 코리아)가 세계적인 'K-드라마' 인기에 발 맞춰 드라마에 제품을 선보이는 등 프로그램 간접 광고(PPL)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볼보차 코리아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마인'에 플래그십(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세단 S90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볼보차 'XC90'과 'S90'은 같은 B6 엔진을 탑재했다.최고출력은 300마력(@5400rpm), 최대토크(회전력)는 42.8㎏·m(@2100~4800rpm), 제로백(차량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6.7초다. 볼보차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프리미엄한 주행 감각, 그리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과 편의 사양을 고루 갖췄다. 이를 통해
쌍용차, 구조조정 아닌 직원 무급휴직 결정
2021.06.03 12:59
기업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최대 2년 동안 직원 절반에 대한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회생 자구안을 내놨다.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인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최대 2년간 무급휴직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자구안을 마련해 이를 1일 노조 대의원과 팀장급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자구안은 기술직 50%, 사무직 30% 인원에 대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1년 후 차량 판매 상황을 고려해 1년 더 무급 휴직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도 2023년 6월까지 2년 더 연장한다. 임원 임금은 이달부터 20% 더 삭감해 40% 줄이기로 했다.또한 미지급 급
현대모비스, 언택트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도사 된다
2021.06.02 11:27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비대면)' 흐름에 발맞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 하나로 이달 18~27일 진행하는 '현대모비스 기부 하이킹'에 참여할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이달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10일간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CSR이다. 참가자는 유명 등산 앱 ‘트랭글’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비 대면 방식으로도 참여 할 수 있다. 등산을 하며 쓰레기도 줍는 ‘클린 하이킹 캠페인’도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참가비 전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코
지프,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21' 무사 종료
2021.05.31 15:56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오프로드의 강자 지프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총 23일간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과 송전 해변 인근에서 개최한 '지프 캠프 2021'을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지프 캠프'는 67년 역사를 가진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유럽·호주 등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이번 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실시됐으며 260팀 총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캠프에 모인 지프 차량은 대략 300대에 이르며 각기 개성 넘치는 차량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캠프 내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오
롤스로이스, 개인 맞춤형 초호화 차량 '보트 테일' 선보여
2021.05.28 20:31
영국 자동차업체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7일(현지시각) 개인 맞춤형 초호화 차량 코치빌드(Coach build) 모델 '보트 테일(Boat Tail)'을 선보였다. 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 디자인·공학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하는 일종의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 기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비자가 함께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정해 차를 만드는 맞춤형 제작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트 테일은 최고급 수공예 디자인과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이 결합해 탄생했다. 특히 자동차를 통해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에 맞춰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차체(섀시)는 길이 약 5.8m이며 차량 전면부 중심에 '판테온 그릴'과
SK렌터카 "3분 만에 차 빌려 쓰세요"
2021.05.26 13:24
SK렌터카(대표:황일문)는 지난 25일 차량 렌탈에 필요한 복잡한 절차를 모두 없애고 한 번에 차량 견적부터 계약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 ‘이지 다이렉트(Ezy Direct)’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차량을 빌리려는 소비자들은 3분 만에 온라인 인증을 비롯해 견적과 계약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지 다이렉트는 기존 인터넷 견적과 계약 기능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대폭 개선한 서비스다. 이에 따라 SK렌터카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신속한 장기 렌터카 견적과 계약을 제공할 수 있다. 이지 다이렉트의 주요 특징은 ▲온라인을 통한 개인별 맞춤 대여료 안내 ▲카 매니저를 통한 전문적 사후 관리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