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렉서스 UX 300e "후발주자의 위협"
2022.06.24 13:38
첫 시작은 심장이 두근거리기 마련이다. 첫 출근, 월급, 차 등에는 큰 의미가 부여된다. 하지만 긴장도 같이 따라온다. "잘할 수 있을까?"에서 시작해 수만 가지 생각이 쏟아진다. 그래서 철저한 준비가 수반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던 업체들이 하나둘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가솔린·디젤과는 다른 전기로만 가는 차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더 정성을 쏟았고 전용 플랫폼까지 나오는 발전을 이뤄냈다.이번에 시승한 'UX 300e' 모델은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이다. 2022년에야 국내에 출시됐다. 다른 브랜드들이 이미 몇년 전에 전기차를 내놓은 것을 생각하면 고개가 갸우뚱한다. 그래서
현대차 노조, 임협 교섭 결렬 선언…파업 현실화 되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면서 파업이 현실화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신규 공장 신설 등을 요구했다. 내달 1일 파업 찬반투표가 계획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현대차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임협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사측이 올해 임협 관련 일괄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노동자 양보만 바라고 있다"고 결렬 선언 이유를 설명했다.또 사내 소식지에서는 "노후화된 공장과 설비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사측은 명심해야 한다"며 "노
현대차 신형 베뉴, 인도서 인기폭발…사전계약 2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부분 변경 모델이 인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23일(현지시간) 카앤바이크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소형 SUV 베뉴의 사전 계약 대수가 2만1000대를 넘어섰다.베뉴 부분 변경 모델의 핵심은 디자인이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모델 대비 더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후면은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리어램프, 새로운 형태의 리플렉터 등을 적용했다.이 모델은 현지에서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기존 1.2ℓ MPI 가솔린, 1.0ℓ 가솔린 터보, 1.5ℓ CRDi 디젤 터보 등이다. 변속기는 수동 6단이나 지능형 무단변속기 IVT 등을 선택할
엔카닷컴, 누적 방문자 수 20억명 돌파…업계최초
엔카닷컴은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가 업계 최초로 20억명을 돌파하며 국내 1위 중고차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2001년 엔카 출범 후 올해 6월까지 엔카닷컴 누적 방문자 수는 약 22억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6년 누적 방문자 수 10억명 돌파 후 약 6년만에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다.최근 높아진 중고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엔카의 다양한 신뢰 서비스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 등이 시너지를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엔카닷컴을 찾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엔카닷컴에 등록된 차량 등록대수도 업계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제조사, 차종, 모델 등 상관없이 다양한 매물을 보유함에 따라 누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선출
포르쉐코리아는 홀가 게어만 대표가 지난 24일 열린 제41회 한독상공회의소 정기총회에서 제9대 독일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한독상공회의소 이사회 일원으로서 한국과 독일 양국의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최신 정보와 함께 영감과 경험을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 기회를 제공한 KGCCI 팀과 마틴 헹켈만 대표의 헌신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양국의 오랜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가며 혁신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독일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선봬…최고출력 700마력
2022.06.23 17:39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해 선보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어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자사의 E-퍼포먼스 전략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8kg·m의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582마력의 4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라인 중 가장 강력한 최상위 모델이다.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에 통합된 전기 모터는 구동 아키텍처의 핵심으로, 최대 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연소 엔진과의 조합을 통해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스포
벤츠, '더 뉴 EQS 350' 선봬…1억389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사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의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하며, 국내 럭셔리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전기 세단 EQS의 새로운 라인업인 '더 뉴 EQS 350’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더 뉴 EQS 350의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seamless) 디자인 등 더 뉴 EQS의 디자인 언어가 그대로 반영되었다. 여기에, 일렉트릭 아트 외장 패키지가 적용돼 전기차 특유의 모던한 느낌이 배가됐으며,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20인치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날렵함을 더했다.실내는 S 클래스에서 선보인 운전석의 12.3인치
지프, '뉴 컴패스' 국내 공식 출시…5140만원부터
2022.06.23 14:15
지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컴패스'가 한국에 상륙했다.지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컴패스를 23일 공식 출시했다. 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소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이어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신형 컴패스는 프리미엄급으로 향상된 실내 디자인과 마감 품질,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으로 상품성을 강화하고, 안정성과 연결성 또한 정교해져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뉴 컴패스는 업그레이드된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과 범퍼, 헤드램프 등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완성했다. 하부 그릴
금호타이어, 27번째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완공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7번째 희망의 공부방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함께 그린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그린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개선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교구와 가구 등을 지원하여 아동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이들은 27번째로 열린 공부방에 조명, 도배, 장판, 책상, 컴퓨터 등 공부방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지원했다. 지원 후 달라진 공부방을 갖게 된 아동과 아동 어머니의 태도 변화가 있었다. 그간 열악한 환경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던 지원대상 가족은 공부방 조성 이후 환하고
큐로모터스, 이스즈 엘프 트럭 2000번째 차량 출고
2022.06.21 13:45
이스즈 엘프트럭이 국내 진출 5년만에 2000대 판매고지에 올랐다.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는 지난 20일 경기 평택시 이스즈 종합출고센터에서 엘프 트럭의 2000번째 차량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엘프 트럭은 지난 2017년 한국 시장에 출시됐으며, 그간 고객들 사이에서 "잔고장 없고 안전한 트럭"이라는 입소문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이날 이상배 이스즈 공식딜러 PT모터스 대표이사는 "엘프 트럭은 힘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특장 작업이 쉬운 구조로 돼 있다는 호평을 많이 받아온 트럭이다. 차를 만드는 사람도 운전하는 사람도, 모두에게 좋은 트럭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2000번째
렉서스, 친환경 신차로 수입차 맹주 복귀 노린다
글로벌 1위 자동차기업 일본 토요타가 신차를 통해 권토중래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2000년대 국내 수입차 시장의 맹주로 호령했던 과거의 영광을 신차를 통해 되찾겠다는 것이다. 토요타는 럭셔리브랜드 렉서스를 통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독일차들의 질주와 '일본불매운동'으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자존심에 치명상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를 투입해 다시한번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에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이 될 전기차 'UX 300e'와 뉴 제너레이션 'NX'를 국내 공식 출시했
[시승기] 푸조 3008 SUV 가솔린 "멋지고 조용하고 좋네"
2022.06.21 13:44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가솔린 모델을 들여왔다. 이들은 지난 4월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과 5008 SUV 2종을 출시했다. 이 중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 SUV다.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된 푸조만의 미적 코드를 따랐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요소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다.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가 탑승자의 심미적 만족도를 충족시킨다.가격은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 팩 4920만원이다.
제네시스 SUV 라인업, 누적판매 20만대 돌파 눈앞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인 GV 시리즈가 이번 달 글로벌 누적 판매 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SUV인 GV60와 GV70, GV80는 지난달까지 전 세계에서 총 19만5920대가 판매됐다. 올해 들어 월평균 8800대가량이 팔린 것을 고려하면 이번 달 20만대 돌파가 확실해보인다.물론 세단 모델인 G80와 G90의 판매량이 GV 시리즈보다 앞서고 있지만 2019년 12월 GV80가 처음 출시된 이래 2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한 것은 매우 빠른 속도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했다.차종별로는 GV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시됐던 GV80가 지난달까지 총 10만9244대가
현대차 아이오닉 6 티저 공개…"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 눈길"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최초로 공개했다.아이오닉 6는 지난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로,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
"단 17대만"...벤츠,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모델 공개
2022.06.17 10:1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자사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 100주년을 맞아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벤츠 코리아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9월 마이바흐 양산차 출시 10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은 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 S클래스에 특별한 내·외장 컬러 및 에디션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결합하여 뚜렷한 개성과 편안함, 독보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탄생했다. 전 세계에 100대 한정으로 생산된 에디션 100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