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상용차 업계도 여름에 마케팅으로 승부수

타타대우, 신차 고객 대상 2년 무상유지보수 서비스 마련
KST모빌리티, 서울·대전에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 내놔

기사입력 : 2019-07-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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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상용차 업체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하반기 성수기에 대비한다.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방신)는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년간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신차 구매 고객에게 2년간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타타대우
타타대우상용차는 신차 구매 고객에게 2년간 무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타타대우
올해 말까지 타타대우상용차의 2019년형 중형카고, 대형 25톤 카고 등을 구매한 고객은 출고 후 2년 동안 차량 유지보수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대상은 엔진오일, 각종 필터류와 냉각수 교체, 배기가스 저감장치(DPF) 클리닝 등 18개 품목이다.

김방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적극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는 이달부터 서울지역 개인택시 사업자가 참여하는 혁신형 브랜드 택시 서비스 ‘마카롱파트너스’를 시작한다. 운송가맹 플랫폼 사업자 KST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마카롱파트너스’는 ‘마카롱’ 브랜드를 통해 기존 택시운송업계와 상생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이에 따라 ‘마카롱파트너스’는 기존 택시사업자가 가맹회원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참여해 고객에게 마카롱택시 브랜드의 기준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KST모빌리티는 서울과 대전에서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실시한다. 마카롱 택시. 사진=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는 서울과 대전에서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실시한다. 마카롱 택시. 사진=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는 서울 지역에서 개인택시(103명)와 모범택시(47명) 사업자와 ‘마카롱파트너스’ 회원 계약을 맺었으며, 대전 지역에서도 48대의 차량이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실시한다.

KST모빌리티는 지난달 대전과 김천 지역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위한 광역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했으며, 향후 마카롱택시의 혁신형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행열 대표는 “마카롱파트너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국내 택시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주인공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는 올해 1∼5월 모두 176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157대)보다 판매가 18.3% 급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