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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 베트남에 8억 달러 규모 자동차 공장 설립

기사입력 : 2024-04-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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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 전기자동차
중국 체리 전기자동차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 체리(Chery) 자동차가 베트남에 8억달러(한화 1조800억원) 규모 공장을 세운다.

4일 로이터는 중국 체리 자동차가 베트남 겔렉심코(Geleximco)와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타이빈 연안에 설립될 것이라고 베트남 산업부가 양사의 계약 서명식 후 성명을 통해 전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2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 모델은 체리의 오모다(OMODA)와 재쿠(JAECOO) 전기자동차(EV)가 될 예정이다. 1단계 건설은 2026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이탈리아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체리는 올해 말까지 데뷔할 전기차 모델 2개를 베트남에 수입할 것이라고 베트남 국방부는 밝혔다.

한편, 중국 BYD도 베트남에 공장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