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중국, EV이어 차세대 ‘커넥티드 카’ 시장도 주도한다

2024~2030년 전 세계 5억대 판매, 10대 중 9대는 5G 기능 내장

기사입력 : 2024-04-29 17:29 (최종수정 2024-05-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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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전세계 전기자동차(E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이 5G 등 네크워크가 연결된 차세대 자동차 ‘커넥티드 카’ 시장도 주도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각) 스토리보드18이 카운터포인트 조사를 인용해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네트워크에 연결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조사에 따르면 2024~2030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전 세계 판매량이 5억 대를 돌파하고, 2030년에 판매되는 커넥티드카 10대 중 약 9대는 ​​5G 기능을 내장하게 된다고 예측했다.

커넥티드 카 시장은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인도, 일본,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자동차는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AI 기반 자율 주행, 고급 HMI, 실시간 HD 지도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의 도입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런 기능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셀룰러 연결이 필수적이며, 5G 기술은 이러한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향후 10년 동안 5G 연결은 자동차의 필수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자동차에 5G 연결은 V2X 통신, 레벨 2+ 자율 주행, 예측 유지 관리, 원격 진단, 실시간 지도 및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기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는 5G 기술은 자동차 산업을 혁신하고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변화는 자동차 제조업체, 통신 사업자, 기술 회사 및 소비자에게 모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