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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올해 신차 8종 출시로 부활 신호탄 쏜다

기사입력 : 2023-02-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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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기를 극복한 대표 일본차 브랜드 토요타가 올해 8종의 신차로 공격적인 시장 공세를 예고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구축, 이를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말 한국토요타에 새로 부임한 콘야마 마나부 대표가 자리에 참석해 신차 계획과 사업 방향성, 그리고 올해 첫 출시 모델인 라브4 PHEV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한국토요타는 ‘멀티 패스웨이’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2023년부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HEV, PHEV, BEV등 총 8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렉서스 브랜드는 BEV SUV 모델 RZ, 렉서스 두 번째 PHEV이자 완전 변경 모델인 RX 2종의 전동화 차를 도입하며, 토요타는 이날 공개한 RAV4 PHEV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HEV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럭셔리 HEV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HEV SUV 하이랜더, 5세대 모델로 완전 변경된 PHEV 프리우스 및 토요타의 첫 BEV인 bZ4X 등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내놓는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토요타 역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매력적인 전동화 모델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전국의 딜러사와 힘을 합쳐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각 지역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본 본사와 밀접하게 커뮤니케이션함으로써 더욱 한국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한국토요타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고객들을 이해하고 알맞은 상품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고객의 안전, 안심, 신뢰를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콜센터와 리셉션 키오스크 등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이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다.

이외 ‘환경’과 ‘인재육성’을 두 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국의 렉서스·토요타 딜러와 함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활동이 무엇인지를 고민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도 충실히 이행해 좋은 기업시민으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