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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조업재개 방침 번복

기사입력 : 2020-04-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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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 조립공장. 사진=로이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 조립공장.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자택 대피령 때문에 조업이 중단됐던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의 프리몬트 공장을 29일(이하 현지시간) 재가동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철회했다고 CNBC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BC가 입수한 테슬라 내부 문건에 따르면 테슬라는 당초 프리몬트 공장의 일부 인력에 대해 29일까지 업무 복귀를 통보했으나 27일 입장을 번복해 앞서 보낸 통보를 철회한다고 직원들에게 밝혔다.

테슬라 인사팀 소속 관계자는 이 회람 문건에서 “앞서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통보한 내용은 무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몬트 공장이 위치한 알라메다 카운티 당국이 테슬라 공장의 전면적인 조업 재개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도 테슬라의 방침 철회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시장도 내달 3일 끝날 예정이었던 봉쇄령 기간이 연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조민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