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240대 호주 온라인 주문 오픈 2시간 만에 완판
2021.10.14 08:54
현대차의 첫 전용 배터리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가 온라인 주문 접수 두 시간 만에 완판됐다.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더드라이븐에 따르면, 현대차는 홈페이지에서 호주 시장에 배정된 아이오닉5 240대가 온라인으로 판매를 개시한지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대당 7만 1900호주달러에 보증금은 2000달러였다. 수요일 오전 9시 30분에 온라인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웹 사이트에 부하가 걸리기 시작해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주문 프로세스가 조기에 중단됐다. 주문은 2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는 호주 전기차 시장이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해석
현대차, 독일서 수소 버스 테스트...유럽 수소트럭 상용차와 통합
2021.09.28 10:15
현대차가 유럽에서 수소 상용차 투자를 대폭 늘리는 한편 독일에서 수소 버스를 테스트한다고 유럽 현지 매체인 이스트라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최근 스위스에서도 엑시언트(XCient) 수소 트럭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의 상용차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 버스는 이텐후버와 겔트하우저 등 두 개의 독일 회사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들 회사는 현대차의 수소 버스를 운행하면서 기능 및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현재는 뮌헨에서 실제 승객들을 수송하며 매일 운행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완전 충전된 수소 연료전지는 약 500km를 운행한다. 버스는 지붕에 34kg의 용
니콜라-이베코,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 전기 트럭 25대 배치
2021.09.16 16:25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와 이탈리아 CNH인더스티리얼의 상용차 브랜드인 이베코(Iveco)가 1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규모인 독일 함부르크 항구에 최대 25대의 전기트럭을 납품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울름에 있는 두 회사의 합작 생산공장 출범 당시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라 두 회사는 2022년 중 이베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니콜라 전기트럭을 공급한다. CNH는 울름 공장의 트럭 생산은 연말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니콜라는 미국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이베코와 한 합의는 새로운 탄소제로의 미래를 향해 나가는 행보가 될
기아차, 인도 진출 2년 만에 주력 SUV 셀토스 20만 대 판매
2021.08.22 11:09
기아차가 인도 진출 2년 만에 주력 스포츠다용도차량(SUV) '셀토스'를 의 20만 대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힌두어 매체 프라밧카바르(Prabhat Khabar)는 21일(현지시각) 기아인도는 진출 2년 동안 커넥티드카 15만 대를 팔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셀토스는 기아인도가 이 기간 동안 판매한 전체 차량 30만 대의 6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판매된 셀토스의 58%가 프리미엄 모델이었으며 자동변속 옵션은 35% 이상이었다. 디젤 구동은 SUV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기아인도의 박태진 전무 겸 영업사업전략실장은 "이러한 성공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열정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인도 승용차
포드, 6명 부상 보고 후 SUV 익스플로러 77만5000대 리콜
2021.07.18 13:27
미국 포드자동차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북미 지역에서 차량운전과 관련된 6건의 부상 보도가 있은 후 인기 차종 익스플로러 스포츠다용도차량(SUV) 77만5000대를 리콜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리콜 대상은 2013~2017년형 익스플로러 모델이다.포드는 보도 자료에서 "해당 차량에 덜컹거리는 소음, 비정상적인 핸들링 또는 리어 휠 얼라인먼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모델의 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가 파손돼 스티어링 제어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충돌 위험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콜 대상 차량 77만4696대 중 북미 지역이 67만 6152대, 중국이 5만 9935대다. 나머지는 유럽,
쉐보레 전기차 볼트, 화재 발생…안전규정 시급
2021.07.10 09:57
전기차 업계를 지지해 온 버몬트 주의회 의원이 소유한 쉐보레 전기차 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9년형 쉐보레 볼트 전기차는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지난해 11월 화재 위험으로 전 세계적으로 리콜했던 6만 9000대의 전기차 모델이었다고 버몬트 주 경찰은 밝혔다. 민주당 의원인 티모시 브리글린 주 하원 의원은 최근 몇 주 동안 전기차 리콜을 위해 서비스를 받았다고 버몬트 주 경찰에 보고했다. 이는 차량 수리가 올바르게 수행되지 않았음을 의미 할 수 있다. 수리가 화재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거나 차량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GM은 "구체적
전기자 업체 니오 주가, 오르다 폭락한 이유
2021.07.02 07:34
투자자들은 전기차 업체 니오(NIO)의 6월 출고 업데이트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했다. 니오 주가는 1일(현지시간) 개장에서 3.5% 이상 급등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왔고 오후 2시 경에는 오히려 5% 가까이 하락했다. 모틀리풀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지난 6월 총 8083대의 전기차 인도해 월간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 6월에 비해 116% 이상 많았다. 올해 2분기 인도 차량은 총 2만 1896대로 1분기의 2만 60대에서 소폭 증가했다. 언뜻 보기에도 수치로 본 결과는 좋았고 시장은 초기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장이 마무리될 무렵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밀렸다. 투자자들은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니콜라‧카누, 스팩 통한 상장 후 주가 혼조세
2021.06.20 14:11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를 비롯해 니콜라, 카누 등 스팩(APAC)을 통해 상장된 전기차 업체들의 진로가 험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로즈타운은 생산 목표를 맞추지 못하면서 과도한 선주문 판매를 인정했고, 투자자들에게는 차를 생산할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CEO와 CFO는 사임했다. 주가는 5월 중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최근 상장된 수많은 전기차 회사들의 주가가 혼조세다. 로즈타운, 트럭 제조회사 니콜라, 전기차 제조업체 카누의 주가는 지난해 스팩과 합병해 상장할 당시와 큰 차이가 없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니콜라의 시가총액은 65억 달러로 지난해
GM, 엔진오일 과다 소비로 캐나다에서 집단소송
2021.06.11 16:00
제너럴모터스(GM)가 자연흡기 2.4L 에코텍 4기통 엔진 장착 차량이 엔진오일을 과도하게 소비해 엔진정지 고장을 일으켰다며 캐나다에서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GM오소리티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카컴플라이언트에 따르면 소송의 원고는 2.4L 에코텍 4기통 엔진을 장착한 2012MY 쉐비 이쿼녹스 크로스오버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2017년 9월, 차량의 엔진이 정지했고 이후 ‘완전한 엔진 고장’ 진단을 받았다. 이는 과도한 엔진오일 소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원고는 영향을 받은 엔진이 1600km 주행 시 0.946 리터의 엔진 오일을 소비한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따르면 GM 차 엔진은 피스톤 링이 충분한 장력을 유지하지
애플, 자율주행 최고엔지니어 3명 이탈...성장동력 위기
2021.06.03 13:38
애플의 자율주행차 부문 최고 엔지니어 3명이 최근 수개월 사이에 회사를 떠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오토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자동차 팀에는 수백 명의 엔지니어들과 실제 차량에서 작업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진은 테슬라의 차량 엔지니어 출신인 더그 필드를 비롯해 12명 정도다. 그 중 적어도 세 명이 올해 회사를 떠났다. 최근 자동차 관련 로봇공학을 연구하는 팀을 이끌었던 데이브 스콧이 차세대 MRI 시스템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회사인 하이퍼파인의 최고경영자(CEO)로 떠났다. 스콧이 떠나기 전, 자율주행차의 안전 및 규제 팀을 이끌었던 제이미
테슬라, '볼트 결함' 차량 6000대 리콜에 주가 하락
2021.06.03 13:01
테슬라가 볼트 결함 차량을 6000대 리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배런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리콜은 자동차 사업의 한 부분이며, 투자자들이 과잉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볼트가 느슨해지는 결함이 노출된 6000대 가까운 차량을 리콜했다. 월가 분석 보고서와 같이 하락세를 부추길 만한 다른 요인은 많지 않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3.1% 하락한 604.3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는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느슨한 볼트로 인한 리콜 때문에 200억 달러의
日 도요타·혼다, 말레이시아 봉쇄로 공장 가동 중단
2021.06.01 09:53
도요타와 혼다가 말레이시아의 봉쇄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동남아에서 코로나19 감염의 급증으로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이 마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는 1일(현지시간) 전국적인 봉쇄를 단행하여 6월 14일까지 대부분의 산업을 폐쇄 조치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철강업체는 영업은 계속할 수 있지만 전체 직원의 10%만 운영할 수 있고 전자, 화학, 제약사는 60%로 제한된다. 이전에 최악의 코로나19 상황을 피했던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은 올들어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기업들이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부터 이전함에 따라 중간재
테슬라, 반도체 칩 선불 결제...공장 구매도 모색
2021.05.28 17:09
테슬라가 핵심 반도체 칩 확보를 위해 선불로 결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반도체 공장 구매도 모색하고 있다고 아이리시타임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테슬라가 대만, 한국 및 미국의 반도체업계와 선불 결제를 포함해 칩을 확보하기 위한 제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장 매입에 대한 테슬라의 관심은 아직은 소극적이지만 칩 공급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는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대만과 한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최신 양산 칩을 필요로 한다. 테슬라가 칩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는 것은 자동차에서 통신장비 제조업체에 이르기가지 전 업계가 글로벌 칩 부족을 극복하기 위
인도 타타 모터스, 10억 달러 이상 손실...코로나19로 더 어려워 질 듯
2021.05.21 13:02
재규어랜드로버(JLR) 소유주인 인도의 타타 모터스가 지난 분기 10억 달러 이상의 충격적인 손실을 발표했다고 B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손은 타타 모터스가 재규어랜드로버의 사업 개편과 관련해 21억 달러를 지출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이 큰 차질을 빚은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달 JLR은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영국에 있는 두 개의 주요 생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올해 1분기 동안 타타 모터스는 애널리스트의 예상 수익 3억6540만 달러에 턱없이 못미치는 10억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매출은 중국에서의 JLR의 매출이 1년 전보다 127% 증가했지
포드-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합작 투자
2021.05.20 08:11
포드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포드의 전기 자동차(EV) 출시를 지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가 20일 발표될 것이며, 이 계약에는 충전용 EV 배터리에 사용할 배터리 셀을 만드는 합작공장 설립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SK가 중요한 공급처라는 것 외에는 언급을 피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고객 기밀을 이유로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달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에 18억 달러를 지불하고 LG와의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한 이후 포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