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3:31
렉서스가 1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에서 브랜드 최상위 SUV ‘디 올 뉴 LX 700h’의 포토 세션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은 렉서스만의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꾸며졌고, 국내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 미디어 취재진이 참석해 새롭게 태어난 LX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6년 첫 출시 이후 28년 만에 4세대로 진화한 LX는 기존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까지 반영한 모델이다.이번 신형 LX 700h의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이다. 렉서스는 기존 LX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2025.03.17 10:24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에서 병가를 낸 직원들의 급여를 부당하게 대우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 노동조합은 테슬라의 행태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이미 유럽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에게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6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 공장의 높은 병가율을 이유로 병가를 낸 직원들에게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경고장에는 의료 증명서에 대한 의혹 제기, 급여 지급 즉시 중단 위협, 그리고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모든 병가에 대한 건강 진단 결과 공개 요구-의사의 비밀 유지 의무2025.03.17 10:04
지난해 10월,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 자동차(EV)에 부과한 관세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고 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저렴한 전기차를 시장에서 배제하려던 EU의 의도가 오히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유럽 자동차업체들, 줄줄이 중국과 협력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수익성 악화와 구조조정 압박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주요 5개 업체의 순이익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28%, 폭스바겐 33%, 스텔란티스 70%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르노와 BMW 역시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유럽의 EV 판매는 정체되었고, 높은 생산 비용2025.03.17 09:09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가 인도의 전기 자동차(EV) 택시 서비스 '블루스마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도 승차 공유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머니컨트롤을 비롯한 인도 현지 매체들은 우버가 블루스마트 인수를 통해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인수 검토는 블루스마트의 모회사인 젠솔 엔지니어링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2019년 설립된 블루스마트는 델리 NCR과 방갈로르 등 인도 주요 도시에서 5000대 이상의 전기 택시를 운영하며 '인도판 우버'로 불리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전기차 구매 비2025.03.17 08:44
테슬라가 2026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저가형 모델 Y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테슬라가 전기 자동차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E41'이라는 코드명의 프로젝트를 통해 저가형 모델 Y를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은 기존 모델 Y보다 크기가 작고 생산 비용을 최소 2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기존 생산 라인을 활용하여 이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이번 보도에서는 저가형 모델 Y가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및 북미 시장에도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하여2025.03.14 13:15
테슬라가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으로 희생양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각) 테슬라라티가 보도했다. 특히, 테슬라는 부품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관세가 자동차 가격 상승 등 미국 제조업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미국 무역대표 제이미슨 그리어에게 보낸 서한에서 "공급망 제한으로 인해 자동차의 일부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급망의 공격적인 현지화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품과 구성품은 미국 내에서 조달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테슬라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2025.03.14 12: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테슬라 전기 자동차를 구매하는 ‘홍보’를 진행한 직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에게 거액의 정치 후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계와 재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백악관 홍보와 거액 후원금 약속은 정치적 유착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선거 기간 동안 정치 활동 위원회(PAC)를 통해 트럼프 캠페인에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다가오는 중간선거와 의회, 상원 선거를 앞두고 추가2025.03.14 11:50
폭스바겐코리아가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리조트 그랜드 볼룸에서 브랜드 대표 아이코닉 해치백, 골프의 부분변경 모델의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다.이번 폭스바겐 골프는 8.5세대 모델로 국내에서 해치백 붐을 일으킨 5세대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해 3세대를 거친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3700만 대 이상,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 5만4644대를 기록한 수입 해치백 베스트 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신형 골프’는 볼드한 스타일로 다듬어져 존재감을 부각한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더욱 향상된 편의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틸 셰어(Till Scheer) 폭스2025.03.14 09:26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군수 산업 진출을 선언하며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디펜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군수 장비 생산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논의에 열려 있다"고 밝히며 사업 다각화 의지를 드러냈다.폭스바겐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맞물려 있다. 자동차 수출이 감소하고 공장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유럽연합(EU)의 'ReArm Europe' 계획에 따라 독일 방위 산업은 예산 제약 없이 성장을 추진하고 있어 폭스바겐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폭2025.03.14 09:05
전기차 시대에도 2인승 스포츠카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연기관 스포츠카들이 강력한 배기음과 감각적인 주행 성능으로 사랑받아왔던 것처럼, 전기 스포츠카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순수 전기 2인승 스포츠카는 많지 않지만, 다양한 브랜드들이 전동화 모델을 준비 중이며, 머지않아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모델 중 하나는 테슬라 로드스터다. 첫 번째 로드스터는 전기 스포츠카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했던 모델이었고, 후속 모델 역시 강력한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2초 이내의 0-100km/h 가속 성능과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