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0 03:03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무대에서 전동화 전략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드러냈다.현대차와 기아는 현지시간 9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각각 신형 전기차 ‘더 뉴 스타리아 EV’와 ‘더 기아 E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도심형 소형 SUV부터 대형 다목적차량(MPV)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촘촘히 구축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기아 EV2는 글로벌 B세그먼트 전동화 SUV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전장 4060mm의 컴팩트한 차체에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세로형 헤드램프와2026.01.09 17:29
9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CES 2026에서 글로벌 IT 매체 CNET이 선정하는 ‘최고 로봇(Best Robot)’ 상을 수상했다. CNET은 CES의 공식 파트너로서 매년 전시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이번에 수상한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AI 로보틱스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자율 학습 능력과 뛰어난 유연성을 갖춰 실제 제조 현장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CNET은 아틀라스가 보여준 인간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2026.01.09 17:21
BMW코리아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고성능 브랜드 M의 정체성을 강조한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 이번 라인업은 M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3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3종과 XM 레이블 퍼스트 에디션, M3 컴페티션 투어링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된다.먼저 'BMW 320i M 스포츠 M 퍼포먼스 파츠 에디션'은 알파인 화이트 외관에 M 카본 그릴, 리어 스포일러, 미러캡 등을 장착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했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190마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10대 한정으로 6490만 원에 판매된다.고성능 세단 기반의 'M340i 프로 M 퍼포먼스 파츠 에디션'과 '엑스퍼트 에디션'도 함께 출시2026.01.09 16:14
9일 업계에 다르면 포르쉐를 10년간 이끌어온 올리버 블루메가 마칸 조기 단종에 대한 전략적 실수임을 인정했다고 한다. 지난 1월 1일 자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올리버 블루메는 자신의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전략적 실수로 마칸의 성급한 단종 결정을 꼽았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블루메는 1세대 마칸을 후속 모델 없이 단종시키기로 했던 과거의 판단이 결과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했다.현재 폭스바겐 그룹의 수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블루메는 당시 데이터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마칸의 자리를 전기차 모델이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2026.01.09 08:15
1월 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6는 자동차 관련된 영역이 더욱 넓어졌다. 올해는 ‘자동차’라는 전통적 개념을 넘어 AI·로봇·연결 서비스가 결합된 미래 이동수단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전시가 ‘개별 차량보다 이동 자체의 자동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부터 BMW까지 주요 완성차 업체와 스타트업들은 전동화·자율주행·소프트웨어 전환을 반영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스토리에서는 브랜드별로 CES 2026에 출품된 자동차 관련 기술·모델과 각 기업의 산업적 전략을 살펴본다.현대차그룹(현대·기아): AI 로보틱스와 스마트 팩토리 혁신현대자동차그룹은 CES 미디어데2026.01.08 18:42
제네시스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G80’와 ‘2026 G80 블랙’을 8일 전격 출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디자인의 고급감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행 편의성 강화다. 제네시스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대폭 줄여주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기존에 각각 운영되던 파퓰러 패키지Ⅰ과 Ⅱ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들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Ⅰ·Ⅱ와 빌트인 캠 패키지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 사양을 최적화했다.‘레터링 제거’로2026.01.08 18:11
KGM 커머셜(이하 KGM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버스의 이름을 ‘E-STANA(이-스타나)’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KGMC에 따르면 이번 차명은 1995년 출시되어 약 10년간 소형 승합차 시장을 풍미했던 ‘이스타나(ISTANA)’의 명성을 계승하고자 정해졌다. 기존 브랜드 네임의 첫 글자인 ‘I’를 전기차를 상징하는 ‘E’로 전환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로 ‘궁전’을 뜻하는 이스타나는 과거 이동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두루 갖춰 ‘달리는 궁전’이라는 별칭으로 사랑받았다. KGMC 측 설명에 따르면, E-STANA는 이러한 과거의 명성을 자사의 전동화2026.01.08 17:50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이 브랜드 설립 당시의 초심을 회복하기 위해 브랜드 명칭을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으로 전격 변경한다. 가주 레이싱은 1월 7일 이같이 발표하며, 이번 명칭 변경이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신념을 공고히 하고 이를 뒷받침할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가주 레이싱의 뿌리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마스터 드라이버 나루세 히로무와 함께 '팀 가주(Team GAZOO)'라는 이름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도전했다. 사내 공식 업무로 인정받지 못해 '토요타'라는 이름을 쓸 수 없었던 고난의 시기였다. 당시 아키오 회장은2026.01.08 10:59
미국인들에게 신차 구매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장벽이 됐다.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이 5만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지난 10년 동안 시장을 지탱하던 저가형 차량들은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최근 보고된 한 외신의 자료에 따르면 2026년에 접어들면 미국 시장에서 기본 가격이 2만 달러 미만인 신차를 단 한 대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더 크고 비싼 트럭이나 SUV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72개월 또는 84개월에 달하는 장기 할부를 선택하며 가계 부담을 키우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경차(Kei car)' 도입 규2026.01.08 10:10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공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10일간 장기 시승하며 기록한 ‘시승실록’ 연재다. 단발성 시승기 대신, 하루의 장면과 감각을 옛 기록 문체로 남겨 차량의 성격을 입체적으로 담고자 했다. 이번 회차는 7·8일차 기록으로, 노을 아래에서 드러난 그랜드 체로키의 ‘정서적 가치’와 좁은 골목·미끄러운 비탈길에서 확인한 ‘세밀한 기술’을 한 편으로 엮었다. 편집자주 제7장. 낙조묵상(落照默상) — 노을 아래 머무니 마음이 이리도 평온한가행군 이레째 되는 날, 고된 일과를 마치고 성문(城門)을 나설 무렵 서산마루에는 붉은 노을이 타오르고 있었다. 어제 광야에서 사투를 벌이던 기개는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