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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 14억달러 투자.. 새 BEV 생산

기사입력 : 2024-04-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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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인디애나 프린스턴 제조 공장. 사진=토요타
토요타의 인디애나 프린스턴 제조 공장. 사진=토요타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토요타는 25일(현지시간) 인디애나 프린스턴 제조 공장에 14억달러(한화 1조9천억원)를 투자, 미국에서 완전히 새로운 3열 배터리 전기 SUV 조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토요타는 미국 인디아나 제조 시설에 총 투자액을 80억달러(한화 11조원)로 늘렸다. 이번 투자로 토요타는 안정성을 갖춘 최대 340개의 일자리를 늘렸다.

토요타는 이번 투자로 완전히 새로운 BEV를 구축하기 위한 공장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2025년 생산 예정인 139억달러(한화 19조원) 규모의 ‘노스 캐롤라이나 토요타 배터리 공장(Toyota Battery Manufacturing North Carolina)’에서 공급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새로운 배터리 팩 조립 라인을 추가하게 된다.

토요타 인디애나의 사장 팀 홀랜더(Tim Hollander)는 “우리 팀원들은 토요타의 심장이다. 우리는 업계 변화에 관계없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 팀은 토요타 고객이 기대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갖춘 이 신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토요타의 인디애나 시설에는 토요타 시에나(Toyota Sienna), 하이랜더(Highlander), 그랜드 하이랜더(Grand Highlander)와 렉서스(Lexus) TX를 조립하는 75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에릭 J.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인디애나와 도요타는 프린스턴과 인디애나 남서부 지역에서 수십 년 동안 직업 안정성과 경제적 기회를 키워온 거의 30년 간의 파트너십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주에 대한 토요타의 투자는 8억달러 약속으로 시작하여 8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의 놀라운 발표는 우리 주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장기적인 성공에 대한 집중, 숙련된 인력에 대한 접근이 먼 미래까지 확장하고 수익성을 추구하는 기업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 인디애나는 모빌리티의 미래 중심에 계속 머물기를 자랑스럽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요타의 이번 발표는 완전히 새로운 3열 배터리 전기 SUV를 생산하기 위해 토요타 캔터키에 13억달러(한화 1조8000억원) 투자 발표 직후에 나왔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