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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소전시회로 부상"…3회차 맞은 'H2 MEET' 나흘간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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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수소전시회로 부상"…3회차 맞은 'H2 MEET' 나흘간 일정 시작

한덕수 국무총리 비롯 윤관석 국회 산중위 위원장 등 참석

기사입력 : 2022-08-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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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H2 MEET조직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식에서 개회사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정희 기자
정만기 H2 MEET조직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식에서 개회사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정희 기자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수는 56%, 전체면적은 42%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전문 전시회로 거듭났다"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 개막식에서 정만기 H2 MEET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수소모빌리티+쇼로 진행이 되었던 이 전시회가 올해는 'H2 MEET'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분야별로는 수소 생산에서 48개 기업, 저장과 운송에서 74개 기업, 수소 활용에서 75개 기업, 정책기관과 단체 44개가 참여하면서 각 분야가 골고루 참여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했다.

또 "전시회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 활용해 참여 기관과 기업 모두 좋은 성과내길 기대한다"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김정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김정희 기자

이날 자리에 함께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H2 MEET 2022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축사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과 성장 앞에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이미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들은 수소 활용에 앞서 있다"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국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고 있고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출시한 이후 2020년부터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수소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면서 "투자와 기술 혁신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법령이 미비한 분야는 조속히 정비하는 한편 필요한 금융 세제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9월에 개최예정인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새 정부의 수소경제의 비전과 대책을 발표하겠다"며" 기업의 의견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경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회차를 H2 MEET에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참여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차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삼정이엔씨 등이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