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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업체 리샹, 홍콩상장으로 2.2조원 조달

기사입력 : 2021-08-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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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샹은 홍콩증시 이중상장으로 2.5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리샹은 홍콩증시 이중상장으로 2.5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업체 리샹은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150억 홍콩달러(약 2조2155억 원)를 조달한다고 CNBC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샹은 기업공개(IPO)로 1억 주를 발행해, 공모가는 150홍콩달러(약 2만2155원)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조달 규모는 150억 홍콩달러다.

리샹은 샤오펑과 같은 이중상장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CICC로 알려졌다.

이중상장은 한 기업이 두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두 곳의 감독 관리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며, 상장 심사가 2차 상장과 일반 상장보다 더 엄격하다.

앞서 리샹 7월 인도량은 두 달 연속 샤오펑을 추월했다.

리샹 7월 인도량은 샤오펑 인도량보다 549대 많은 8589대로 회사 역대 최고 월간 인도량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들어 7월 말까지 3만8743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양지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