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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 시제품' 공개…내년 양산

기사입력 : 2020-12-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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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허머 EV 시제품. 사진=GM
GMC 허머 EV 시제품. 사진=GM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칭 세계 최초의 슈퍼 전기트럭이라는 2022년형 ‘허머 EV’를 지난 10월말 발표했다.

허머 EV는 GM이 과거에 폐기했던 ‘허머’를 전기차로 부활시킨 모델로 GM에서 생산하는 트럭, SUV, 크로스오버, 밴 차종을 아우르는 GMC 라인업에 속해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당시 실물이 공개하지 않고 이미지만 공개했기 때문에 허머 EV 시제품을 아직 개발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GM은 허머 EV의 시제품을 발표회를 연지 두달만에 이날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면서 내년 중 양산체제에 들어가 첫 양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허머 EV를 내년부터 양산하는게 가능하겠느냐는 일각의 회의론을 불식하기 위해 시제품을 뒤늦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회 당시에는 시제품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사이에 시제품을 완성했다는 얘기다.

GM이 이날 공개한 시제품은 양산을 전제로 개발된 것으로 올겨울 중 최종 시험을 거친 뒤 내년 가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GM은 설명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이혜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