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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1만대 판매탄력…상반기 4천768대 팔아 ‘반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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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1만대 판매탄력…상반기 4천768대 팔아 ‘반기 최고’

수입 SUV 브랜드 2위·수입차 브랜드 5위 등극…6월에 939대 팔아

기사입력 : 2019-07-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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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지프를 전면에 내세운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지프가 939대 팔리면서 수입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 브랜드 2위, 수입차 브랜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것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프는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미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수입차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지프는 수입 SUV 브랜드 중에서는 13.8%의 점유율로 2위를, 미국 브랜드에서는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프 라인업. 사진=FCA 코리아
지프 라인업. 사진=FCA 코리아
지프 라인업 가운데는 4월 모두 6종의 신차가 선보인 랭글러가 223대, 소형 SUV 레니게이드가 217대가 각각 판매됐다.

이중 레니게이드는 상반기 모두 1013대가 팔렸으며, 최근 디젤 모델이 국내 상륙하면서 하반기 지프 판매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FCA 코리아는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대형화, 고급화 추세로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도 6월 215대가 팔리면서 지프의 성장을 이끌었다. 6월 중형 SUV 체로키와 준중형 SUV 컴패스는 각각 185대, 9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프는 하반기 판매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프는 올해 말까지 전국 17개 전시장을 모두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바꿔,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지프는 고객이 직접 지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달 시승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해 상반기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무적인 성적을 냈다”며 “올해 ‘1만대 클럽’ 진입을 위해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