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70년만에 부활한 전설의 모터사이클 '인디언 스카우트'

1131cc 배기량의 V형 2기통 수랭 엔진…100마력 발휘

기사입력 : 2017-07-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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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스카우트 / 사진.영상=화창상사(주) 제공
[글로벌모터스 방기열 기자] 인디언 모터사이클 '스카우트 식스티(Scout-Sixty)' 투톤 컬러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면서 '인디언 스카우트'가 바이크 마니아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스터지스 랠리에서 약 70년만에 부활해 실물이 정식 공개된 '인디언 스카우트'.

1920년 첫 출시 당시 가히 대적할 모델이 없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인디언 스카우트'는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에도 등장하는 명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스카우트'는 바이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의 모터사이클로 불린다.

'인디언 스카우트'는 새로운 설계의 섀시, 파격적인 성능의 엔진 등 기존 인디언 모터사이클 특징들을 살려 젊은 스타일로 다시 태어난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엔진은 전자 분사식(EFI) 연료 공급을 기본으로 무척 부드럽고도 최대 회전까지 거침없이 도는 질감을 선사한다.

카운터 밸런싱 기술을 통해 '승차감'과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스피드에 민감한 젊은층에게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특히 69큐빅 인치, 즉 1131cc 배기량의 V형 2기통수랭 엔진은 100마력을 자랑한다. 다양한 라이딩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메카니즘이돋보인다.

섀시는 높은 운동성을 위해 알루미늄 메인 프레임을 중심으로 가볍게 설계됐다. 주조알루미늄 프레임은 그간 크루저에서 볼 수 없던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코너링 주행 시 높은 한계의 린 앵글을 확보해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ABS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변속기는6단 기어다. 최대토크는 5900rpm에서 발휘해 수랭 엔진다운 깔끔한 회전감각을 보인다.

이런 고성능에 더해 바이크 곳곳에선 인디언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솔로 시트는 데저트 탠 컬러 가죽이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기본 사양인 오리지날 소가죽으로 품격 높은질감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인디언 스카우트는 스티어링 축과 시트의 앉는 점, 그리고 스텝에 발을 올리는 세 곳의포인트가 안정적인 삼각형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크루저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라이딩 포지션 설계도 신경 썼다.

프론트 펜더는 인디언 특유의 롱 스커트 펜더를 재해석한 스타일로 좀 더 타이어의 높은 존재감을 돋보이게 새롭게 디자인됐다.

헤드라이트는 크롬 트림 블랙 컬러로 인디언 스카우트 오리지날 모델에 가깝게 복원됐다. 엠블럼도 1920년 당시 스카우트만의 존재감을 그대로 이었다.

스카우트에잘 어울리는 추가 텐덤 시트(동승자석)와 투어링용 사이드백 등이 천연 가죽으로 준비돼 있고, 주행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할수 있는 윈드 스크린도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

수랭 엔진의 놀라운 성능과 가벼운 차체, 크루저가 가져야만 하는 편안하고도 여유 넘치는 라이딩 포지션이 그대로 보존된 '인디언 스카우트'는 지난해에이어 올해도 신세대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대표하고 있다.

이제껏 공개된 다양한 스트리트 크루저 중에서도 '인디언 스카우트'는 스타일, 성능, 기계적 신뢰 등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어 해당 카테고리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전 세계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화창상사(주) 측은 "인디언 스카우트 모델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져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기열 기자 방기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