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테슬라 주도 전기차 시장서 포드‧GM에도 관심 둬야"
2021.03.16 10:50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자체 전기차를 내 놓으면서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15일(현지시간) 방송에서 "투자자들이 전기차(EV) 거래를 주시하면서 더 위험하고 젊은 경쟁자들보다 두 개의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금리 상승등으로 고성장 기업이 지난해와 같은 왕성한 추진력을 잃고 있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전기차와 기업인수특수목적회사(SPAC) 열풍에 의해 상승한 테슬라나 다른 주식보다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전통적 주식 보유를 추천했다. 그
'빅쇼트' 마이클 버리, "폭스바겐이 전기차에서 테슬라 이긴다"
2021.03.05 19:27
마이클 버리는 폭스바겐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3일 삭제된 트윗에서 밝혔다. "나는 포르셰를 소유하지 않지만 포르셰를 소유한 폭스바겐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셰, 아우디와 기타 자동차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31.3%를 소유한 독일 지주 회사인 포르셰 SE를 언급했다고 4일(현지시각) 마켓인사이더가 전했다. 포르셰 SE와 버리의 사이온 자산운용은 인사이더의 의견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버리는 2000년대 중반 미국 주택시장 폭락 시기에 10억 달러의 베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수익성 있는 베팅은 마이클 레비스의 책 ‘빅쇼트’로 유명하다. 독일 자동차 그룹이 전기
"테슬라는 잊어라"...포드 최고의 자동차 종목 '질주'
2021.02.27 13:56
20년 동안 정체된 포드모터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엔트레프레너는 전통 자동차 제조사의 전망이 밝아지면서 상승했다고 전했다. 전기차(EV) 출현과 함께 떠들썩한 최고경영자(CEO)의 등장으로 테슬라는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포드는 2018년에 시작된 구조조정 계획을 잘 따르고 있으며, 이는 포드의 부실한 재무실적을 반전 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이같은 계획에는 자동차 운영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필수’차량을 만들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현대화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19는 신차 판매가 산업 전반에서 급격히 감소하면서 변화를 촉발시켰다. 포드의 매출은 작년에 18.5% 감소한 1270억 달러로 주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118억 달러 역인수 합병 통해 상장
2021.02.23 16:47
미국 캘리포니아 뉴어크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처칠캐피털사4(Churchill Capital Corporation IV)와 합병 논의를 마무리했다. 이는 전기차 회사와 스팩간의 일련의 거래에서 가장 큰 규모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매체 CNBC는 이전의 스팩과 관련된 니콜라(Nikola), 피스커(Fisker),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와 같은 전기차 신생 기업은 평가 가치가 40억 달러 미만이지만 루시드는 118억 달러로 규모가 훨씬 크다고 보도했다. 이 거래로 현재 애리조나에 있는 공장을 포함해 루시드의 확장 계획을 위해 약 44억 달러의 현금이 만들어 진다. 루시드는 이번 봄에
폭스바겐, 스포츠카 포르쉐 소수 지분 '25%' 상장 고려
2021.02.20 12:31
자동차 제조 그룹 폭스바겐이 스포츠카 제조사 포르쉐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시장 가치를 높이고 전기차 투자와 신기술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포르쉐를 상장하거나 고급차 제조업체인 아우디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생각은 폭스바겐의 최고경영진에게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폭스바겐이 전기차 쪽으로 방향을 틀고 테슬라 등 기술 경쟁 업체들에 의해 시장 가치가 약화돼 폭스바겐 내부 논의가 더 긴박해졌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폭스바겐은 포르쉐 상장을 진행하더라도 지분 상당량은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월
아마존·포드가 미는 '리비안 전기차', 올해 IPO 500억 달러 이상으로
2021.02.11 15:46
미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후원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가장 유망한 잠재 경쟁사인 리비안은 배터리 전기 픽업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지금까지 80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9월 리비안이 약 50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상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가치가 500억 달러면 올해 최대 규모이자 2010년 테슬라 상장 이후 전기차 기업 상장으로서는 최대가 될 전망이다.리비안
비트코인에 '테슬라 폭풍'...거래소 트래픽 몰려 '휘청'
2021.02.09 11:24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15억 달러(약 1조6770억 원)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곧 이를 차량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후 거래량이 급증하여 주요 암호 화폐 거래소는 8일(현지시각)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결정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결제사인 스퀘어와 페이팔에 합류해 암호화폐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비트코인의 주류 수용을 향한 최근 행보를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8일 오전에 트래픽 증가로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다른 거래소인 제미니와 바이낸스는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中 전기차 샤오펑, 자율주행 기능 강화로 테슬라에 도전장
2021.01.18 20:36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Xpeng Motors)은 테슬라를 비롯해 국내 경쟁자에 대한 도전을 강화하며 고속도로에서 작동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자율 주행 기능을 발표했다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비게이션 안내 파일럿인 NGP는 샤오펑의 주력 세단 P7에 탑재되어 자동 차선 변경과 속도 조절, 추월과 고속도로 진출입을 제어한다. 샤오펑이 올해 1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XPILOT 3.0 소위 ADAS(운전지원 시스템, 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의 일부다. ADAS는 일부 자율 기능이 있지만 여전히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샤오펑은 미국의 전기차 거인 테슬라는 물론 니오, 리샹과 같은
전기차 최대 시장 중국, 테슬라와 비야디 지난해 판매왕은 누구?
2021.01.14 11:53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판매 대수로 보면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승자중 하나다.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가 출시한 고급 전기차 세단 '한(HAN)'이 6개월 만에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 방송이 CNBC가 13일(현지시각)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억만장자 워렌 버핏을 등에 업은 비야디는 지난해 8월 판매 이후 매달 증가했다. 세단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있다. 중국 자동차 관련 협회는 비야디의 '한(HAN)'이 지난 12월 이 부문에서 네 번째 베스트셀러 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MODEL)3’은 지난해 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