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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머 "테슬라 주도 전기차 시장서 포드‧GM에도 관심 둬야"

기사입력 : 2021-03-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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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자동차에 붙어 있는 포드(Ford) 로고 사진=로이터
전시된 자동차에 붙어 있는 포드(Ford)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자체 전기차를 내 놓으면서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15일(현지시간) 방송에서 "투자자들이 전기차(EV) 거래를 주시하면서 더 위험하고 젊은 경쟁자들보다 두 개의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금리 상승등으로 고성장 기업이 지난해와 같은 왕성한 추진력을 잃고 있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전기차와 기업인수특수목적회사(SPAC) 열풍에 의해 상승한 테슬라나 다른 주식보다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전통적 주식 보유를 추천했다.

그는 “위험이 훨씬 적은 전기차에 베팅하고 싶다면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를 매수하라"고 강조했다.

모건 스탠리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테슬라의 지배력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체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의 국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월 미국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이머는 포드와 GM이 자체적으로 순수 전기차량을 선 보였고, 점차 그들의 제품이 경쟁 우위를 제공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가 확장되면서 픽업 트럭을 구매하려는 소규모 기업들 사이에서도 전기차는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GM은 2025년까지 30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은 또한 전기차 부품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좋은 배터리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크레이머는 지적했다.

"이들은 대차대조표와 실제 수익을 개선하고 현재 급증하고 있는 수익을 가진 거대하고 확고한 회사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박찬옥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