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모델 내놔 수입차 3위에 도전장
2021.10.18 23:36
'볼보자동차 긴장해'9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덴 완성차 업체 볼보에 3위 자리를 내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올 겨울 고급·고성능 모델 출시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판매량이 지난 9월 1150대를 기록해 8월(1341대)에 비해14% 감소했다.볼보차는 9월 1259대를 팔아 아우디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올 1~9월 누적 판매량은 아우디(1만5921대)가 볼보(1만1193대)를 앞섰다.이에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전기차 '이-트론 GT(그란 투리스모)', 'RS 이-트론 GT' 등을 올해안에 내놔 4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아우디 이-트론 GT는 앞뒤 차축에 전기
[시승기]"시선과 승차감까지 사로잡고 싶어?" 캐딜락 XT4면 충분
2021.10.18 23:35
잘 생기고 잘 달리는 캐딜락 XT4를 만났다.캐딜락 XT4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독특한 전·후면 디자인 때문에 어디에서 나 눈길을 끈다.특히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은 프리미엄 차량에 걸맞는 느낌을 주고 소비자 눈에 쉽게 들어오는 차량 내부 버튼은 운전의 편리함을 준다.특히 캐딜락 XT4는 고속 주행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캐딜락 XT4은 국내에서 스포츠 트림(등급) 단일 모델로 판매되며 길이 4595mm, 너비 1880mm, 높이 1610mm, 축간 거리 2779mm다.여기에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현대차·기아, 베트남서 일본 누르고 동남아 공략 나선다
2021.10.17 19:48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형제가 동남아시아의 핵심시장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로이터 통신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각) 현대차와 기아가 9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각각 4079대, 3497대를 팔아 1위와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같은달(현대차 2200대·기아 1538대) 대비 차량 판매가 각각 46%, 42%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대차의 선전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맹위를 떨쳐온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베트남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올들어 9월까지 4만4327대를 판매해 베트남에
9월 친환경차 수출 첫 1조 원 대 넘었다
2021.10.17 19:47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지난달 10억 달러(약 1조182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체 수출은 약 21%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수출은 15만1689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0.7% 감소했다. 수출 금액은 35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줄었다. 반면 친환경차는 전기차 수출 호조로 31.3% 늘어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23.8% 차지했다. 이는 친환경차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수출 호조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대폭 확대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업체 별로는 쌍용·르노삼성은 주력모델 수출물량이 늘었지만 현대·기아·한국지엠은 생산 차질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
[시승기]"빵빵 터지는 가속감" BMW M340i 한번 타봤습니다
2021.10.15 15:48
기자는 최근 BMW M340i를 직접 만났다. BMW M340i는 다부진 외모에 맞는 강력한 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여기에 M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돼 기존 3시리즈와는 다른 휠, 외관 디자인, 실내 구성으로 M340i만의 장점을 마음껏 뽐냈다.BMW 답게 예민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갖춰 고성능 모델 다운 성능을 자랑한다.BMW M340i 길이는 4709mm, 너비 1827mm, 높이 1435mm, 축간 거리 2851mm다. 또한 3.0L 직렬 6기통 3.0L M 퍼포먼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더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돕는다.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미래 먹거리' 수소 잡아라...현대차·기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본격 착수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이 미래 핵심 먹거리 '수소'에 머리를 맞댔다.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마이크로그리드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열어 시범 운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전망이다.◇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지닌 단점 보완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을 통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지닌 단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 할 전망이다.이번 실증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기존과 다르게 운영한다. 발전량을 빠르게 바꾸는 '변동부하 방식'을 채택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
현대차의 '상자밖 사고'...버리는 자동차 소재 옷으로 재탄생
'Think outside the box(기존 사고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버리는 자동차 폐기물을 옷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들어 폐기 소재를 처리하고 옷도 만드는 '두 마리 토끼'를 만들자는 얘기다.그동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폐(廢)페트병 등을 자동차 소재로 활용했다.현대차는 폐페트병이 아닌 자동차 폐기 소재를 옷으로 만드는 혁신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14일 국내 패션업체 '분더샵(Boontheshop), 프랑스 패션업체(L'Eclaireur)와 손잡고 버려지는 자동차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이색 마
캐스퍼가 쏘아올린 '경차 전쟁' 후끈
현대차가 내놓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한동안 잠잠했던 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캐스퍼는 지난 14일 예약 개시 하루 만에 1만894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해 올해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캐스퍼는 또 사전 계약 열흘 만인 지난 23일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약 2만5000대가 예약되는 기염을 토했다.이에 질세라 기아는 경차 '모닝'과 '레이'를 대폭 강화한 모델을, 한국지엠 쉐보레는 '더 뉴 스파크' 고객만족도 1위를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캐스퍼 긴장해!'...기아, 성능 강화한 '모닝·레이' 내놔 캐스퍼에 맞불현대차 캐스퍼 인기가 절정으로
[시승기] 테슬라의 '잠 못 드는 밤'....기아 EV6 '전기차 게임체인저' 된다
2021.10.14 08:49
'멋진 모습에 폭발적인 성능까지 부족한 게 없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잠 못 드는 밤이 시작됐다.'기아가 드디어 첫 전용 전기차 'EV6'를 마침내 시장에 내놓았다.기아 EV6는 출시되기 이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EV6는 지난 3월 이뤄진 사전계약에서 첫날에만 2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예약 대수는 후 40여 일 만에 3만 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자동차 정보 제공 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V6는 9월 2716대를 팔아 8월(1342대)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실적을 일궈내고 있다.여기에 현대자동차그룹 형제 모델인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달리 EV6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높은 상
기아 셀토스, 인도서 '미친 질주'...9월 판매량 1만 대 육박
2021.10.12 16:40
기아의 스포츠다용도차량(SUV) '셀토스'가 9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통신 등은 12일(현지시간) 기아 '셀토스'가 9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9583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SUV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인도 자동차 업체 타타모터스의 넥슨(9211대)과 현대자동차 크레타(8193대)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친 결과다. 셀토스는 기아의 소형 SUV) 지난 2019년 8월 인도 시장에 첫 출시했다. 특히 전세계 시장에서 기아 셀토스가 총 2만4131대가 팔린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인도 시장에서 거둔 셈이다. 기아는 셀토스의 뜨거운 인기를 발판 삼아 9월 인도 자동차 시장
LG배터리·디스플레이 담은 캐딜락 전기차 '게임체인저' 되나
2021.10.12 16:35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전기차배터리와 LG디스플레이 제품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 최신 전기자동차에 탑재된다.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캐딜락 전기차 리릭(Lyriq)은 최근 사전계약을 개시한지 10분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리릭은 GM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얼티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이 선보인 전용 전기차로 강력한 차량 성능을 발휘하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됐다.이 모델에는 12개 모듈로 구성된 100kW/h(킬로와트시)급 대용량 배터리 팩과 후륜 기반의 얼티엄 플랫폼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40Nm(뉴턴미터)의 힘을 낸다. 이에 따
'테슬라 비켜! ' 폴스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
2021.10.12 16:32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4분기 국내시장에 차량을 출시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 오토모티브 코리아(이하 폴스타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방식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폴스타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볼보차 대주주 중국 자동차그룹 지리 홀딩(Geely Holding)의 합작 브랜드다.2017년 중국 지리홀딩스 산하에서 새롭게 출범한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을 생산하는 브랜드였다. 그러나 지리의 분사 결정과 함께 전동화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했다.앞서 폴스타는 지난 3월 폴스타 오토모티브코리아 법인 설립에 나서는 등 한국시장 진입
'정의선 취임 1년'..로보택시·도심공항·수소로 미래 모빌리티 선점
2021.10.08 17:07
정의선(51·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년간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하는 로보택시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로 가기 위한 과감한 행보와 투자, 비전 등을 제시해왔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7일 수소 관련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밝히며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제품군)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현대차, 로보택시·UAM으로 미래 운송수단 시장 공략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자율주행 전기차와 UAM을 통해 미래 운송 수단 산업에 도전장을 냈다.현대
현대차 스타리아, 이제 전주공장에서도 만든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일부 물량이 전라북도 전주공장으로 이관해 물량 부족에 시달리던 팰리세이드 생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 노사는 8일 울산공장에서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울산4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타리아 물량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4공장은 현재 제조 중인 스타리아 8000대를 전주공장에서 함께 생산하기로 하고 내년 7월 이후 전주공장에서도 스타리아 전용라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해외공장 생산을 검토 중이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물량 2만대를 국내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벤츠 등 전기차, 리콜 급증으로 차량 보급에 악재 되나
2021.10.07 16:33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리콜(시정조치)과 차량 화재로 전기차 보급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9월 전기차 판매량은 336대로 지난해 9월(181대)에 비해 85% 급증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집계된 지난해 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리콜 대수는 9만746대다.전기차 리콜 대수는 2016년 524대에서 2017년 3414대, 2018년 1만2264대, 2019년 1만3024대 등으로 해마다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리콜 대수는 2016년과 비교해 173배이며 2019년과 비교해 7배에 이른다.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전기차 결함 의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