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테슬라와 차별화는 'SW 통한 자동차 재창조'
2021.02.26 12:00
애플카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시작됐지만 애플이 전기차를 출시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완벽한 자동차를 달성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애플의 완전 자율주행차량은 레벨4 또는 레벨5 수준의 자율성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수준의 기술이다. 레벨4는 복잡한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있는 운전자가 필요하다. 레벨5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 단계이다. 소식통들은 애플 자동차가 향후 5년에서 7년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애플은 호환 가능한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유닛과 iOS 앱
중국 30개 車 부품社, 지난해 순이익 '171억 원' 돌파
2021.02.25 15:48
중국 30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의 2020년 순이익이 1억 위안(약 171억원6600만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동화순네트워크 iFinD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까지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중 91개가 2020년 실적 예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중에 순이익이 증가로 예측한 기업은 28개, 지배주주 순이익이 1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 업체는 30개다. 닝보화샹, 예상 순이익 1위 차지 테슬라, 벤츠 등 국내·외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닝보화샹(宁波华翔)이 예상한 최대 순이익은 7억8500만 위안(약 350억4355만 원)으로 예상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닝보화샹은 A주 신주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신주
현대차-LG에너지, 1조 원대 '배터리 리콜 비용' 둘러싸고 신경전
2021.02.25 15:45
현대자동차가 국내에 판매된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2만 7000여 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결함 시정)을 진행한다.배터리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두고 현대차와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코나 전기차 등 2만 7000여 대 배터리 전량 교체...결함 원인 파악 중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24일) 리콜 계획을 발표한 직후 홈페이지에 대상 차량과 일정 등을 공지했다. 현대차는 대상 고객에게도 개별 연락을 통해 리콜 사실을 알렸다.차종별로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5월 11일부터 2020년 3월 1
GM "반도체 공급부족 최악은 넘겼다"
2021.02.25 12:00
반도체 공급 부족 최악 상황은 넘겼다고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4일(현지시간) 선언했다. 공급난이 서서히 풀림에 따라 올해 실적 전망도 낙관했다.CNBC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울프 리서치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낙관을 내비쳤다.GM을 비롯해 스텔란티스, 도요타, 폭스바겐, 닛산 등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올들어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잇달아 생산 중단에 나서는 등 심각한 생산차질을 빚어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후폭풍이다. 팬데믹 속에 단가가 높은 PC,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 수요부족으로 잇달아 주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 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현대차·기아·제네시스 17개 모델
2021.02.25 11:58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70 ▲G90 등 2개 차종과 ▲현대차 팰리세
현대차, '35년 베스트 트럭' 포터 신화 이어갈 '포터2' 출시
현대자동차 소형 트럭 '포터2'가 강화된 안전·편의사양으로 돌아왔다.이는 '베스트 셀러' 포터1이 1986년 처음 선보인 후 35년만에 새 모델이 등장한 셈이다. 현대차는 25일 2021년형 포터2를 출시했다. 이날 출시된 포터2는 일부 트림(등급)에서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소비자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되거나 하위 트림까지 확대돼 상품성이 향상됐다.안전사양으로는 앞 차량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경고음과 함께 자동으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로를 벗어나려고 할 때 경고음을 울려주는 '차로 이탈 경고'가 기본으로 들어갔다.또한 상위 트림(등급)인 프리미엄과 모던에만 적용된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
테슬라 주가 하락 진짜 이유는 '전기차 경쟁 심화'
2021.02.25 08:23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4거래일 연속 내리며 지난 1월 기록한 최고치 900.40달러보다 20%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23일(현지 시각) 장중 한때 13%까지 폭락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 고조되기도 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120일 이동평균선이 가까스로 지지선 역할을 했지만, 시장에서는 상승추세로 되돌리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테슬라 주가의 이런 하락을 놓고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출시 등 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와 모델Y의 가격 인하,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투자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1. 현대차 등 글로벌 전통 자
스즈키 오사무 회장 전격 퇴임…"우물 파려면 제일 먼저 파라"
2021.02.25 08:22
'일본 자동차 업계의 전설' 스즈키 오사무(91) 스즈키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퇴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스즈키 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사장과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일하며, 중소기업 스즈키를 대기업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오사무 회장은 오는 6월에 개최 예정인 주주 총회에서 이사와 회장직을 모두 사임하고 고문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오사무 회장은 48세인 1978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40년 이상 경영을 선도해 왔다. 그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5년간의 중기 경영 계획이 결정되어, 전기차와 자동운전기술 등의 개발 방향 목표를 세워 퇴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즈키는 오사무 회장을
타타자동차, 테슬라 제치고 인도의 EV 승자 되나?
2021.02.25 08:21
인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라케시 준준왈라(Rakesh Jhunjhunwala)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제일 크게 성장할 기업으로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타타 자동차를 꼽았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준준왈라는 전날 '스트리트 사인 아시아'에 출연해 "나는 타타 자동차의 대주주로 이 회사를 통해 EV 기업들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밸류에이션이 전기차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지는 결정하지 못하지만, 대신 제조와 투자 역량, 유통 경로, 생산 경험, 좋은 자동차 디자인 능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경쟁에서 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경주에서 진정한 승자는 벤츠, 폭스바겐, 타타자동차가 될 것 같다"면서
니콜라, 한번 충전 1500㎞ 가는 전기차 생산
2021.02.24 17:11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Nikola)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라인업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로이터통신과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수소 전기차 트레 카보버(Tre Cabover)시리즈와 장거리 화물차 모델인 슬리퍼(Sleeper) 등이 포함됐다. 눈길을 끄는 차량은 니콜라의 트럭 시리즈인 트레 카보버와 장거리 화물 자동차인 니콜라 투 FCEV 슬리퍼의 수소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다. 니콜라는 “트레 FCEV 시제품 제작은 올해 2분기에 하며 내년까지 테스트와 검증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FCEV는 수소와 산소가 물로 결합 또는 분해되는 과정
BMW 올리버 집세 CEO "테슬라가 독주 시대 끝났다"
2021.02.24 17:08
“테슬라가 계속 독주하는 것은 이제 어렵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추격하는 경쟁업체 가운데 하나인 독일 BMW의 올리버 집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다시피하는 상황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집세 CEO는 전날 개최된 ‘DLD 올스타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테슬라가 현재의 속도로 장기간 고속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어렵다”면서 “그 이유는 경쟁업체들이 빠르게 도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의 하나로 “테슬라가 유럽에 공급하는 전기차의 경우 이미 지난해부터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경쟁사
[글로벌EV빅뱅①] 전기차 대중화 시대 성큼…산업‧고용 생태계 격변 '빛과 그림자'
2021.02.24 17:06
전기자동차(EV)가 미래 자동차의 대세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테슬라와 GM, 애플 등 미국업체, 도요타를 앞세운 일본업체, 한국의 현대‧기아차 등이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을 주행하고 가격을 낮춘 2세대 전기차 모델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 수가 엔진 등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 수를 넘어서는 등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시리즈로 기획한다. [편집자 주]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7년을 기점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다양한 2세대 전기차가 쏟아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가 현
제네시스 GV80 견고함 "타이거 우즈 목숨 구했다"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의 견고함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23일(미국 현지시간) 탑승한 GV80이 차량 전복 사고가 났지만 우즈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아 GV80 안전도가 재평가되는 모습이다.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후원한 미국 프로골프 대회(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주최자로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러 왔다.대회 스폰서인 제네시스는 우즈에게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무상으로 제공했다.우즈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LA카운티 교외 랜초 팔로스버디스에서 혼자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차량은 도롯가로 여러 차례 구르며
테슬라, 첫 EV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 최종 디자인 확정
2021.02.24 11:33
테슬라(Tesla)의 일론 머스크 CEO가 현지시각 22일 동사 첫 EV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Cybertruck)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이버 트럭’은 지난 2019년 11월 최초 공개됐다. 차명 ‘사이버 트럭’은 ‘사이버펑크(Cyberpunk)’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980년대 사이언스 픽션(SF)의 새로운 장르로 등장했고,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사이버 펑크의 선구 작품으로 꼽힌다. ◆기존 픽업트럭에는 없는 참신한 디자인 사이버 트럭의 개발 주제는 스포츠카보다 퍼포먼스가 높고 트럭보다 뛰어난 유틸리티다. 사이버 트럭은 트럭의 실용성과 스포츠카 성능을 갖춘 설계가 특징이다. 사이버 트럭은 높은 내구성, 범용성, 동
정부, 4년내 '반값 전기차 시대' 연다
2021.02.24 11:29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가격을 1000만 원 이상 낮춰 '반값 전기차' 시대를 연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를 지원하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관련 기업이 추진하는 '배터리 리스(대여)' 사업을 확대한다.정부는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기본계획은 친환경차 보급과 수출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차 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달성하겠다고 제시한 친환경차 보급 대수는 283만 대다. 이는 현재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2300만 대)의 10%가 넘는 수준이다.핵심 열쇠는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