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코롤라, 작년 109만대 판매...전 세계 '최다 판매'
2021.05.31 09:58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준중형급 세단 모델 코롤라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팔린 자동차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30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포커스투무브는 최근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현황 보고서에서 도요타 코롤라의 판매실적이 109만7556대로 전년대비 10.5% 증가해 도요타의 크로스오버 라브4(99만5762대)와 혼다자동차의 준중형 SUV CR-V(73만6980대)를 제치고 판매량 기준 정상에 올랐다.도요타 라브4 판매량은 전년보다 4.5% 증가했으나 혼다 CR-V 판매량은 전년대비 9.2% 감소했다. 혼다 CR-V 다음으로 많이 팔린 차는 혼다의 준중형 세단 시빅으로 전년대비 15.8% 줄어든 6
美, 베트남 車 타이어 덤핑 판정...금호타이어 '불똥'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산 타이어에 환율상계관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판정을 내렸다. 3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넷(Vietnamnet)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산 승용차 및 경트럭 자동차 타이어의 덤핑 판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상무부는 조사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동화에 대한 통화 저평가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한 것으로 최종 판결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 기업들은 작년 4월 6일 이후 미국에 수출한 타이어에 대해 6.23~7.89%의 상계관세를 부과해야 한다. 이 결정에 따라, 베트남에서 제품을 생산, 미국에 수출하는 금호타이어도 상계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업체별 관세율은 금
日, 전기차 배터리 선점 '진격 앞으로'
2021.05.29 16:29
일본 대표기업 도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시장 공략을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했다.닛산(日産)자동차도 중국계 전지 제조사와 손잡고 자국이나 영국에 EV배터리 공장을 새로 짓는다.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게이)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와 파나소닉이 공동출자한 EV배터리 생산 전지 자회사가 일본 효고(兵庫)현 본사와 중국 다롄(大連) 공장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또한, 일본 시즈오카(静岡) 현에 있는 두 회사의 합작사 프라임어스EV에너지도 일본과 중국 두 나라의 생산라인에서 EV배터리를 증산한다는 계획이다.도요타는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전지 부문 투자액을 1600억 엔으로 책정했다
르노삼성차, 직장폐쇄 철회...주야간 2교대 전환
2021.05.29 14:40
르노삼성자동차가 주야간 2교대 전환과 노조의 파업에 맞선 직장폐쇄도 철회하기로 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유럽 수출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르노삼성차는 “6월 1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로 원상복귀를 결정했고 이를 위해 부산공장 부분 직장폐쇄를 철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더 이상 노사 대립으로 인한 파업은 노사 공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상적인 업무로 복귀를 통해 노사 현안도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과 동참을 다시 한 번 간절히 부탁한다”고 노조에 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XM3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만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다. XM3는 유럽 시장
현대차 "멕시코 세단 사냥 나섰다"...신형 엘란트라 출격
2021.05.29 14:38
현대자동차가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로 멕시코 준중형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29일 외신 오토모터스에 따르면 현대차 멕시코법인은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신형 엘란트라를 출시하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전 트림에는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무단 변속기(IVT)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147마력과 최대토크 132(lb.-ft)를 발휘한다. 현지 가격은 36만6900~48만3900 페소(약 2043만~2695만 원)에 책정됐다.엘란트라(아반떼)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와 미국 중고차 거래 사이트 오토트레이더스 선정 5만 달러 이하 자동차 인테리어 톱10, 카앤드라이버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에서
현대모비스, HL그린파워 'LG엔솔' 지분 285억 원 전량 인수
2021.05.28 20:40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 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7월 중 HL그린파워의 보통주 284만2000주를 인수하기 위해 285억 원을 출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합작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가진 지분 전량이다. 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2010년 설립된 HL그린파워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에 배터리팩을 제조해 현대차와 기아에 납품하고 있다. 설립당시 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1대 49의 지분율로 참여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시스템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셀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청년 채용 월 75만 원 장려금
2021.05.28 17:11
정부는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내수 진작을 위해 6개월 연장, 연말까지 계속하기로 한 것이다.홍 부총리는 또 "일자리 보강을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때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1인당 월
테슬라, '카메라에 만 의존' 선언 후 거센 후폭풍
2021.05.28 17:10
테슬라가 이달부터 북미 시장에서 출고되는 모델3과 모델Y에서 레이더 센서를 완전히 빼기로 결정하자, 즉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 교통당국이 그동안 인정했던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술력마저 재평가하고 나섰고 소비자단체도 해당 모델을 권장 차종 목록에서 삭제하고 나섰다. 테슬라 전기차의 안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슬라가 이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7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신차 안전도 평가 업데이트에서 지난 27일 이후 생산
테슬라, 반도체 칩 선불 결제...공장 구매도 모색
2021.05.28 17:09
테슬라가 핵심 반도체 칩 확보를 위해 선불로 결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반도체 공장 구매도 모색하고 있다고 아이리시타임즈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테슬라가 대만, 한국 및 미국의 반도체업계와 선불 결제를 포함해 칩을 확보하기 위한 제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공장 매입에 대한 테슬라의 관심은 아직은 소극적이지만 칩 공급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는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대만과 한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최신 양산 칩을 필요로 한다. 테슬라가 칩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는 것은 자동차에서 통신장비 제조업체에 이르기가지 전 업계가 글로벌 칩 부족을 극복하기 위
도요타, 4월 車 생산·판매·수출 '역대 최고 실적'
2021.05.28 17:08
도요타는 28일(현지시간) 지난 4월 자동차 생산·판매·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 4월 세계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달하는 85만9448대로 나타났다. 4월 한달기록으로는 역대 최고치였다. 이는 북미와 중국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판매가 크게 침체됐던 기조효과에 따른 반등으로 분석된다. 세계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웃돈 것은 8개월 연속이다. 코로나19 위기 전인 2019년 4월은 78만대였지만 올해 4월은 이를 9% 증가한 것이다. 해외판매는 약 73만5000대이며 이도 4월 한달 기록으로는 최
볼보차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車 제조시설 최초 '기후 중립' 달성
2021.05.28 17:07
볼보자동차는 XC90, XC60 등 주요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스웨덴 토슬란다(Torslanda) 공장이 브랜드 자동차 제조시설 중 최초로 기후 중립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2018년 스웨덴 셰브데(Skövde) 엔진 공장에 이어 전체 제조 네트워크 중에서는 두번째 성과다. 볼보차는 공장에서 사용한 전기와 난방으로 인해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순 증가가 없을 경우, 완전한 기후 중립을 실현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브랜드 핵심 제조시설 중 하나인 토슬란다 공장은 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기후 중립 전기로 운영돼 왔으며 기후 중립 난방 시설까지 갖췄다. 현재 난방 에너지 50%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나머지 50%는 주로 산업 폐열을 활
포드, 5.58% 상승 중...전기차 전환 올인해 테슬라 위협
2021.05.28 10:28
최근 잇단 자율주행 사고 논란에 봉착한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과감히 레이더를 버리는 대신 거리 측정과 주변 상황 탐지까지 모든 기능을 카메라와 신경망 처리 기술에 맡긴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배런스는 이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2% 넘게 상승했지만 같은 날 투자자 초청행사에서 전기 자동차 계획을 밝힌 포드에 묻혀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경쟁 자동차 기업들과 더 큰 경쟁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전날 투자자 초청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매출 40%를 전기차로 달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포드
[자동차 이야기] 여름 맞이 자동차 관리
2021.05.28 10:27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다. 자동차의 여름 맞이 관리는 어떻게 할까? 1. 엔진 냉각수부터 확인하자 무더운 여름철은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도 지치게 한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장은 OVER HEAT이다. 이런 경우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냉각팬이 돌지 않는 두 가지 경우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조치사항으로는 우선 차를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세우고 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보닛을 열어 놓도록 한다. 이 때 에어컨의 작동은 중지시킨다. 약 2-3분 지난 후 시동을 끈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충한다. 이때 라디에타 캡을 열 때 주의하여야 한다. 라디에이터 캡을 열 때는 걸래 등으로 감싼 후 캡을 눌러 반쯤 회전시키면 라디에이터
포드 팔리 CEO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예약 7만대 돌파"
2021.05.27 16:31
포드자동차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순수 전기 픽업트럭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승까지 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F-150 라이트닝’이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짐 팔리 포드차 CEO는 26일 폭스뉴스의 금융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F-150 라이트닝 예약 건수가 예약이 시작된지 일주일만에 7만대를 돌파했음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팔리 CEO는 앞서 지난 2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이틀도 되지 않아 4만4500여대에 달하는 예약 건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트윗을 통해 전한 뒤 포드차의 경쟁업체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은 바 있다. 불
제네시스 G80·GV80 "이름값 했다"...유로 NCAP 별 5개 최고 등급
2021.05.27 10:37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제네시스는 세단 G8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유럽에서 실시한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G80과 GV80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 종합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성인과 아동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는 각각 91점과 87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자랑했다.유로 NCAP는 지난 1997년부터 진행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다.G80과 GV80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