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맞아..할인 쏟아지는 자동車 업계
2021.08.06 11:10
국내 완성 車 업체들의 8월이 뜨겁다. 휴가철을 맞아 이달 다양한 신차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8월이 자동차업계에서 비수기로 꼽히는 만큼 적극적 할인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 폭넓은 할인 제공해 현대차와 기아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통해 8월 내수시장 판매를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출고를 3개월 이상 기다린 소비자가 아반떼·쏘나타·그랜저·코나·투싼 등 하이브리드 모델로 계약 전환할 경우 30만 원, 수소차 넥쏘로 전환할 경우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 제휴를 통해 주력차종에 30만~50만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벨로스터 N과 아반떼 N에 3
[자동차 이야기] 차 트렁크에 날개를 달다...리어 스포일러
2021.08.06 11:04
자동차의 '리어 스포일러'는 자동차 후면 상단에 장착되는 날개 형상의 구조물을 뜻한다. 주로 고성능 자동차, 해치백, SUV, 미니밴, 왜건 같은 형태의 자동차에서 사용된다. 스포일러의 역할은 고속주행에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확보하는 부품이다.과거 1990년대에는 세단형 자동차의 트렁크 리드 상단에 날개와 같은 구조물을 설치하는 경우가 일종의 유행인 시절이 있었다. 비록 공력 특성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화려한 외관을 얻을 수 있어 지금도 종종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자동차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자동차의 공력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장착하는 부품이다. 스포일러
美자동차 빅3 "2030년까지 신차판매 40~50%를 EV로"
2021.08.05 16:43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대기업 3사는 5일(현지시간) 신차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자동차(EV) 비율을 2030년까지 40~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공동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 같은 비율목표에는 완전전동차 이외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연료전지차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GM, 포드 및 크라이슬러 모회사 스텔란티스는 공동성명을 통해 야심적인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EV와 충전산업용 추가지원을 분명한 전제조건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미 조 바이든 정부는 EV보급을 위해 1740억 달러(이중 소비자에 대한 환원에 1000억 달러)의
혼다,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우한 조립공장 3곳 임시 폐쇄
2021.08.05 10:39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중국 내에서 확산되면서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공장을 임시로 폐쇄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18개 지역에서 발생하자 항공기과 버스, 철도 운행을 제한하는 봉쇄령을 내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노동자들이 지역 봉쇄로 출근하지 못하자 우한에 있는 합작회사 조립공장 3곳을 모두 임시 폐쇄했다고 5일 보도했다. 앞서 우한시는 16개 주택단지를 봉쇄하고,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다. 혼다 우한 공장은 연간 총 7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언제 재가동할지는 불확실하다며, 지난해 우한이
4강 체제 굳어지나..입지 사라지는 '르쌍쉐'
2021.08.05 10:34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벤츠와 BMW 등 '4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쌍쉐(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 쉐보레(한국지엠))' 등 3사는 수입차에 점점 밀려나면서 입지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높아진 국산 차 가격과 할인 등에 따른 수입차 가격이 비슷해진 것과 ' 베블런 효과'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블런 효과는 소비자들이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심리에서 이른바 명품만을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4000대로 전년 동기 94만8000대 대비 2.6%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수입차 점유율이 급상승
계속되는 리콜과 늑장 처리.....전기차 사도 괜찮을까
2021.08.04 10:03
국내 전기차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잦은 화재에 따른 리콜(시정조치) 결정, 그리고 다시 발생하는 화재로 전기차는 이제 화재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오명을 떠안았다.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시대는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자동차 업계는 잇따른 화재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가 전기차 화재에 따른 문제 배터리 교체, 모델 단종 조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화재는 멈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리콜 처리 속도도 더뎌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탑재한 GM '볼트 EV' 또다시 리콜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자동차 이야기]신차 길들이기 이렇게 하면 20년 이상 오래 탄다!
2021.08.02 15:12
새차를 산 사람들이라면 주변에서 신차 길들이기를 해줘야 한다고 충고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새차를 샀을때 어떻게 길들여야 아무런 탈 없이 오래 탈 수 있는지 여러 방법을 확인해 봤다. ◇시속 100km 이상 주행 시 급가속 최대한 자제하기 주행거리가 얼마 안된 신차는 최대한 고속주행을 자제해야 좋고 가속시 RPM(분당 엔진회전수)은 2000~2500rpm을 유지 하는게 좋다. 갑자기 시속 100km 이상으로 고속 주행을 시도하면 엔진 피스톤, 크랭크 축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최소한 주행거리 2000km까지는 급가속, 급출발, 급정지를 자제하고 부드럽게 정속 주행으로 엔진을 최적화 시키는것이 중요하다.◇엔진오일, 설명서 참조해 교체해
국내 '미운 오리새끼' 기아 스토닉, 해외에서 백조로 거듭난 이유는
2021.07.30 13:30
전 세계에는 수 많은 자동차 업체와 차종이 있다. 첨단 기수를 탑재한 다양한 차종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두 다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 차종은 잘 팔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소리 소문 없이 생산을 중단한 모델이 있다. 그런데 이런 차종이 해외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그 주인공이다. 스토닉은 기아에서 2017년부터 생산한 전륜구동 기반 SUV 차량이다. 차명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스피티(speedy)'와 '으뜸'을 뜻하는 '토닉(tonic)'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를 뜻한다. 하지만 스토닉은 국내에서 지난 해 9월 판매가 중지되는 굴욕을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 사기 혐의로 피소
2021.07.30 08:06
미국의 전기차 업체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미국 검찰청에 의해 3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CNBC가 29(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대배심 기소장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지난 9월 사임한 밀턴이 사업의 거의 모든 측면에 대해 기만적이고 거짓된 주장을 했다고 비난했다. 대배심은 밀턴이 2020년 6월 니콜라가 상장했을 때 벌어들인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포함해 위법 행위를 추적할 수 있는 모든 재산을 몰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유타주 출신 사업가인 트레버 밀턴은 2014년 천재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1856-1943)에서 이름을 딴 니콜라(Nikola)를 창업했다. 니콜라는 지난해 6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전기차 배터리 교체 비용 전액 보상 특약 나온다
2021.07.28 16:36
전기차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전액 보상하는 특약이 다음달 초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판매된다.금융감독원은 28일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전기차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기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5712대에서 지난해 말 13만4962대로 연평균 45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전기차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수리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여타 자동차에 비해 평균 수리비와 부품비가 각각 31%, 52% 비싸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특히 전기차 배터리가 파손될 경우 부분 수리가 거의 불가능해 배터리를 교체해야 운행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동차
[기자수첩] 제 살 깎는 중고차 사고기준
2021.07.28 09:10
자동차를 살 때 대부분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견적을 낸 후 딜러에게 보내 새 차를 사는 방법을 선택한다.하지만 원하는 차가 없거나 가격이 비싸 결국 저렴한 중고차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위험은 딜러를 믿고 시세보다 50만 원 이상 더 주고 무사고 중고차를 샀는데 자동차 정비소에서 검사해보니 사고로 부품이 교체된 차였다면 엄청난 배신감과 함께 화가 날 수 있다.모르는 사람이 탔던 중고차는 누가 어떻게 운전하고 관리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중고차 구매자가 자동차 상태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기준은 주행 거리와 사고 여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차 기준이 달라 '중고차 사고 기준' 개념도
현대차 노조, 3년 연속 무분규 타결 이어갈까
2021.07.27 13:56
현대자동차 노사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27일 시작됐다.결과는 28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4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전국에서 투표함이 울산공장 노조사무실로 도착하는 이날 오후 10시 이후 개표할 예정이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과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 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20만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현대차 수소전기 트럭 '엑시언트'
2021.07.27 13:53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유럽시장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수소 트럭을 진출시키는 등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수소 전기 대형트럭 수주에 성공해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이끄는 기술력을 증명했다.이는 지난해 스위스, 이스라엘, 네덜란드에 이은 결실이다. ◇북미 진출…. 시장 영향력 넓혀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에너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친환경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CTE’와 함께 수소 공급, 차량 공급, 리스와
현대모비스, 글로벌 자동차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
2021.07.26 16:48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졸음 운전 여부를 파악해 추돌 사고를 미리 막는 신기술을 내놔 전 세계 자동차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를 통해 버스와 트럭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뇌파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을 개발해 올해부터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생체신호 중 최고 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이 자동차 분야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엠브레인 시스템은 이어셋 형태로 운전자가 귀에 센서를 착용하면 시스템이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감지해 운전자 컨디션을 측정
'독일차 나와'....쌍용차, '정통 오프로드' SUV KR10 디자인 공개
2021.07.26 16:44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 스케치를 26일 공개했다. 외형은 지난 1996년 출시돼 2005년까지 큰 인기를 얻은 '뉴 코란도'를 현대에 맞게 부활시킨 것이다. 지난달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에 이어 두 번째 공개되는 차종으로 쌍용차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 튼튼한 구동)'를 철학으로 현대적인 정통 SUV 디자인을 적용했다. 쌍용차에 새 디자인 철학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벗어난 구조적 강인함,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 색감과 질감 등 강렬한 대비, 자연과 교감 등 4가지 철학을 기본으로 했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일 신차 J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