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18:04
베이징 현대(Beijing Hyundai)가 야심작인 순수 전기 SUV 엘렉시오 EO(Elexio EO)를 공식 출시하고 생산을 시작했다고 17일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이 모델은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플랫폼인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 시장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일렉시오 EO는 10월 29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펀(Fun), 스마트(Smart), 테크(Tech) 세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사전 판매 가격은 13만 위안에서 15만 위안 사이다. 이는 1만 8200 달러에서 2만 1000 달러(약 2590만 원에서 2990만 원)에 해당하는 공격적인 가격이다.이 소형 SUV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722km의 CLTC(Ch2025.10.17 13:05
2025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포럼8 랠리 재팬(FORUM8 Rally Japan)'이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 일대에서 개최된다. WRC의 피날레에 가까운 이 랠리는 치열한 챔피언십 경쟁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토요타 안방의 '고속 아스팔트' 대결랠리 재팬은 다른 랠리와 달리 비포장도로(그래블)가 아닌 고속 아스팔트(타막) 노면이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랠리의 베이스캠프인 서비스 파크는 토요타 시티에 위치하며, 경기는 아이치현과 기후현의 험난한 산악 도로를 통과한다. 드라이버들은 좁고 기술적인 코너, 그리고 급격한 고저차가 반복되는 노면에서 차량의2025.10.17 12:09
닛산이 중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둥펑 닛산은 17일 브랜드 중국 진출 40주년 행사에서 새로운 중형 세단 N6와 부분 변경된 티아나(Teana)를 공개했다. 특히 새로워진 티아나는 중국 IT 공룡 화웨이(Huawei)의 기술을 등에 업었다. 화웨이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모니OS 콕핏(Cockpit)'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가솔린 구동 차량이 된 것이다.하모니OS의 가장 큰 강점은 '슈퍼 디바이스(Super Device)' 개념이다. 자동차 안의 대형 화면과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움직이는 운영 체제(OS)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자동차와 사용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다른 화웨이 기기들이 끊김없이 연결되어 하나의 장치2025.10.17 09:0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은 인간과 기계가 극한의 험로를 정복하는 스포츠다.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랠리카 뒤에는 드라이버들의 드라마틱한 성장 배경, 불굴의 의지, 그리고 팀워크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숨어 있다. 은퇴 번복을 고민하는 '현역 최강' 세바스티앙 오지에WRC 역사상 세바스티앙 뢰브에 이어 가장 많은 성공을 거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하는 '변수의 아이콘'이다. 그는 이미 수차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음에도 2022 시즌부터 출전 라운드를 줄이는 '파트타임 드라이버'로 전환하며 은퇴를 준비하는 듯했다. 그러나 파트타임 전환 이후에도 출전하는 랠리마다 포디움에 오르거나 우승을2025.10.17 08:55
토요타가 마침내 브랜드 서열을 재정비했다. 16일(현지 시각) 탑기어에 따르면, 토요타는 오랫동안 프리미엄 '맏아들' 역할을 해온 렉서스를 제치고, 초호화 플래그십 모델인 '센추리(Century)'를 새로운 최고급 빅보이 브랜드로 격상시켰다. 이제 센추리는 대형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독립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세계 고급차 시장을 정조준한다.센추리는 1967년 도쿄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렉서스가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일본 경영진들이 선택하는 '진정한 기사 딸린 차량'이었다. 쉽게 말해, 일본 최고위층의 의전차였다.하지만 토요타 내부에서 센추리의 위치는 명확하지 않았다. 아키오 도요다(Akio Toyoda) 토요타 회장(전 사장)은2025.10.17 08:32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마침내 긴 침묵을 깨고 모든 공장 생산 라인을 다시 가동했다고 16일(현지 시각) 오토카가 보도했다. 지난 9월 1일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글로벌 운영이 6주 넘게 마비된 지점이다. JLR은 악몽 같은 사태를 서서히 수습하고 있다.JLR은 이날 마지막 남은 생산 라인인 헤일우드(Halewood)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헤일우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생산하는 곳이다. 9월 1일 테러(공격)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것이다.이로써 JLR의 모든 생산 시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슬로바키아 니트라(Nitra) 공장의 디펜더 및 디스커버리 라인은 물론, 지난주 이미 재가동된 솔리헐(Sol2025.10.16 15:21
중국 전기차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리 오토(Li Auto)의 수장, 리샹(Li Xiang)이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에 대해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16일 판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리샹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스마트 자동차가 이르면 3년 안에, 늦어도 5년 이내에 현실화될 것이라고 단언했다.리샹은 리 오토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그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그의 예측에 따르면, 이러한 차량들은 현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인공지능(AI) 단말기가 될 것이다. 스마트 자동차의 시대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나아가 리샹은 2030년까지 스마트 자동차 회사의 규모가 잠재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사업 규모를 능가할 수 있다2025.10.16 14:43
전기차(EV)는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매년 수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로운 EV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있다. 기존의 거대 기업부터 루시드(Lucid), 리비안(Rivian)과 같은 신생 브랜드까지 모두가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카앤드라이브가 소개한 많은 EV 중에서, 특히 2026년에 가장 기대되는 톱 10 모델을 알아본다.K-EV의 약진: 현대·기아의 고성능 및 실속 모델1. 현대 아이오닉 6 N현대차의 세련된 아이오닉 6 세단이 고성능 버전으로 변신한다. 아이오닉 6 N은 형제 모델인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기본 601마력, 부스트 기능 사용 시 641마력까지 치솟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2025.10.16 09:11
지난 9월, 전 세계 전기차(EV)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침없이 성장했다. 하지만 이 성장의 이면에는 중국산(産) EV의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이 자리 잡고 있다.15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컨설팅 회사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글로벌 EV 인도량은 210만 대에 달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처음 200만 대를 넘어선 기록이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글로벌 EV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단연 중국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 본토의 데이터는 놀랍다는 경지를 넘어섰다.중국은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9월 한 달 동안 총 130만 대의 EV를 인도했다.2025.10.16 08:48
다국적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핵심 자동차 생산 시설의 일부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15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노동조합은 이 결정이 "트럼프의 제단에서 캐나다 일자리를 희생시키는 행위"라며 즉각 반발했다.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 부품 및 차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스텔란티스의 움직임이 "현재 미국의 관세와 잠재적인 향후 미국 무역 조치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공식 규정했다.캐나다 브램턴 공장, 미국 일리노이로 이전스텔란티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