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16:37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4.0L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플라잉스퍼의 아주르(Azure)와 코어(Core) 라인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V8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을 통해 시스템 최고출력 680마력(PS), 최대토크 94.8kg·m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W12 엔진 기반의 스피드 모델보다 높은 출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컨티넨탈 GT가 3.7초, 컨티넨탈 GTC와 플라잉스퍼가 각각 3.9초에 불과하다.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도 눈에 띈다. WLTP 기준 컨티넨탈 GT는 최대 85km, 컨티넨탈 GTC는 82025.07.08 16:29
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7종의 특별 한정 M 에디션을 선보인다. ‘BMW M 패밀리’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7월 온라인 한정판은 고성능 주행 성능과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한 구성으로, 전량 온라인 한정 판매된다.이번 에디션은 ▲뉴 M135 xDrive 프로 퍼스트 에디션 ▲뉴 M235 xDrive 그란 쿠페 프로 퍼스트 에디션 ▲뉴 M3 CS 투어링 스페셜 에디션 ▲M5 젠시안 블루 에디션 ▲M2 쿠페 자바 그린 에디션 ▲M3 컴페티션 M xDrive 파이어 레드 에디션 ▲M4 컴페티션 M xDrive 스피드 옐로우 에디션 등 총 7개 모델이다.먼저 뉴 M135 xDrive와 M235 xDrive 그란 쿠페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12025.07.08 15:54
전동화의 상징이었던 피아트 500e가 다시 내연기관을 장착하고 돌아온다. 수요 부진으로 수차례 생산 중단을 겪었던 500e의 부진을 인정한 피아트는 지난해 말, 기존 전기차 플랫폼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500 하이브리드’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토리노 미라피오리(Mirafiori) 공장에서는 이미 시험 생산이 시작됐으며, 오는 11월부터 양산차가 본격 출고된다. 연말까지 약 5000대가 출하될 예정이다.피아트 CEO 올리비에 프랑수아는 새 모델을 가리켜 “현실적인 소비자를 위한 500, 실용적인 500”이라고 표현했다. 이탈리아 현지 기준으로 시작가는 1만7000유로(약 2730만원)로, EV 버전보다 약 5000유로 저렴하다.2025.07.08 14:32
일본이 인도 전기차(EV), 배터리 제조 및 재활용 산업에 1억~4억 달러(약 1380억~5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망과 핵심 광물, 희토류 자석 생산에 대한 중국 지배력을 약화시키려는 일본의 폭넓은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모든 요소는 청정 기술과 전기차로의 세계적인 전환을 이끄는 핵심 부품들이다.힌두 비즈니스 라인(The Hindu Business Line)이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 무역 대표단과 투자 기관들은 EV 제조, 배터리 셀 생산, 광물 가공 및 재활용 작업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잠재적인 인도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물색 중이다. 이번 논의에는 자금 조달 방안도 포함됐2025.07.08 13:56
전기차 혁명을 선도하며 미래 기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던 테슬라가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둘러싼 논란과 규제 기관과 마찰로 시험대에 올랐다고 7일(현지시각) ECONEWS가 보도했다. 잇따른 자율주행 관련 사고와 이에 따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강도 높은 조사, 그리고 일론 머스크 CEO의 돌발 인사 단행이 맞물리면서 테슬라 자율주행 사업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테슬라는 오랫동안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테슬라가 제공하는 자율주행 기능은 크게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 FSD) 두 가지입니다. 오토파일럿은 교통 상황을 인지하여 속도를 조2025.07.08 10:44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발판을 넓히고 있다. 특히 2025년 5월을 기준으로 전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총 점유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고 7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선 의미 있는 변화로, 유럽 자동차 산업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중국 브랜드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지난해 5월 1%에 불과했던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은 올해 12%로 급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사상 최고치인 9%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동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러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폭발적인 성장은 유럽연합(EU)의 새로2025.07.08 08:44
닛산이 2026년부터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EV)를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7일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이는 부진을 겪고 있는 닛산이 중국산 EV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른 회생을 목표로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해외 애프터 서비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 안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수출이 예정된 EV 중에는 닛산의 중국 합작 투자가 설계하고 개발한 N7 중형 세단이 포함된다. 지난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되어 11만9900 위안(약 2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강력한 판매를 기록한 N7은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닛산 공장에서 생산된다.N7의2025.07.07 23:39
올해 들어 전 세계 신차 5대 중 1대가 전기동력차로 팔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일 발표한 ‘2025년 1~5월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전 세계에서 전기동력차(BEV, PHEV, FCEV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773만 대가 판매되며, 전체 신차 시장의 21.1%를 차지했다.특히 순수전기차(BEV)는 502만 대로 34.5% 증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역시 272만 대가 팔리며 31.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BEV는 전체 신차의 13.7%, PHEV는 7.4% 비중이다. 주요 성장 동력은 중국과 유럽 시장이었다.중국에서는 내수 활성화 정책과 가격 인하 경쟁이 맞물리며 전년 대비 41.1% 증가한 522만2025.07.07 11:29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차 회사 죽스(Zoox)가 테슬라 팬들에게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더스트리트가 보도했다. 10년 넘게 독자적인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온 죽스는 기존 차량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죽스 로보택시는 직사각형의 유리 패널로 이루어져 있어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큰 특징은 스티어링 휠이 없다는 점과 두 개의 엔진 디자인이다. 죽스는 차량을 양방향(bi-directional)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차량의 양 끝에 있는 두 개의 모터를 통해 앞뒤 구분이 없이 양쪽 방향으로 모두 전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전진이나 후진의 개념2025.07.07 10:33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단 한 대만 제작된 비스포크 모델 ‘팬텀 덩텔(Phantom Dentelle)’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고급 수공예 레이스(lace)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적 표현물이자, 중동 지역 한 고객이 아버지를 위한 헌정의 의미로 특별 제작을 의뢰한 차량이다.팬텀 덩텔은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십 롱휠베이스 모델 ‘팬텀 익스텐디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프로젝트는 오직 초청된 고객만 출입 가능한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 진행됐다. 이곳은 고객이 비스포크 디자이너 및 고객경험 매니저와 긴밀히 협업해 자신만의 롤스로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이다.실내 디자인은 세계적인 오트 쿠튀르 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