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14:06
테슬라가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We, Robot 이벤트’ 행사에서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선보였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로보택시가 2027년 이전에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3만 달러(약 4000만원) 이하에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의 로보택시 발표는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될 로보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소유에서 공유로: 로보택시는 자동차 소유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2024.10.11 12:38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마침내 공개됐다. 테슬라가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선보였다고 더버지(The Verge)가 보도했다.‘We, Robot 이벤트’가 시작되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나비 문이 달린 반짝이는 미래형 차량에 올라타 무대로 빠르게 올라갔다. 사이버캡은 앞뒤에 매끈한 라이트 바와 깊은 접시 모양의 림을 보였다.차량 내부에는 두 개의 좌석이 있고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페달은 없었다. 테슬라는 테슬라 모델 3 및 모델 Y와 유사한 미니멀리스트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중앙에 대형 터치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7년 이전에 사이버캡 생산을2024.10.11 09:53
최근 허리케인 밀튼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하면서 전기자동차(EV)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소금물에 잠긴 전기차가 폭발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면서, 일부에서는 전기차를 ‘시한폭탄’이라고까지 부르며 소유주들에게 위험 지역에서 벗어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전기자동차가 바닷물에 빠지면 폭발할까?’ 허리케인 밀튼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알아본다.전기차가 소금물에 잠겼을 때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어디에서 나올까? 이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특성과 외부 환경인 ‘소금물’이 만나 발생하는 복합적인 현상 때문이다.전기차 배터리2024.10.11 05:24
메르세데스-벤츠가 북미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모터1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3분기 미국 판매 실적에서 EQB, EQE, EQS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EQS의 경우, 판매량이 무려 50%나 줄어들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반면, 벤츠의 SUV 라인업과 새로운 쿠페 모델 CLE는 선전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CLE의 경우, 출시 첫해에 1만 대 이상 판매되며 S-Class, G-Class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벤츠는 전기차 판매 부진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의 전기차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올해 초, 2028년 출시 예정이었던 대형 EV 플랫폼을 폐기2024.10.11 05:00
프랑스 정부가 2025년 예산안에서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3분의 1 삭감하고, CO₂(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차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프랑스 재무부는 전기차 가격 하락과 판매량 증가로 인해 보조금 필요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15억 유로(약 2조2000억원)였던 전기차 지원 예산은 2025년 10억 유로(약 1조4700억원)로 축소될 예정이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프랑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판매가 정체된 상황에서 보조금 삭감은 시장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유럽의 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전기차 판매를2024.10.11 01:09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혁신적 기술과 친환경 상품을 통한 성과로, 현대차는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63% 성장하면서 순위도 36위에서 30위로 상승했다.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현대차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과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현대차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2024.10.10 15:54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 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를 미니밴으로 개조한 것이다. 미국 LA에 있는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West Coast Customs)에 의뢰하여 제작했다. 주커버그는 8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확장된 프레임 등을 갖추고 있는 포르쉐 미니밴을 선보였다.포르쉐 미니밴은 마크 주커버그의 오랜 꿈이었다. 포르쉐가 과거에 선보였던 콘셉트 미니밴 ‘포르쉐 비전 ‘렌디엔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이를 현실로 만들어낸 것이다. 아내 프리실라 찬이 미니밴을 원한다는 말에, 주커버그는 망설임 없이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흥미로운2024.10.10 11:01
현대자동차는 리티이온(Lithion)을 캐나다 전역에서 전기자동차 (EV)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9일(현지시각) EV리포트가 보도했다. 2021년 초기 계약 이후 양사는 꾸준히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협약 강화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의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캐나다 전국에 배터리 수거 네트워크 구축한다. 캐나다 전역 250여 개의 현대차 및 제네시스 딜러십을 통해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리티이온의 퀘벡 생브루노 소재 재활용 공장으로 운송한다.리티이온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수거2024.10.10 08:58
혼다자동차가 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생산된 17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조향 장치의 과도한 마찰로 인해 스티어링 휠 조작이 어려워져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리콜 대상 차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생산된 169만3199대의 혼다 시빅, 시빅 타입 R, CR-V, HR-V 모델과 아큐라 인테그라와 인테그라 타입 S 모델 일부 등이다.리콜 원인은 스티어링 기어박스의 부품인 웜 휠의 불량으로 인해 차량 내부에서 과도한 마찰이 발생하는 것 때문이다. 이러한 마찰은 스티어링 휠을 돌릴 때 뻑뻑한 느낌을 유발하여 조향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안전하게 차량을 조작하는 데 방해가 될2024.10.10 08:39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 법인은 9일(현지시각) 9월 8만8000여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한 수치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테슬라는 상하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하며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차량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중국에서 수출된 테슬라 차량이 누적 100만 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중국 전기차 시장은 BYD, 니오, 샤오펑 등 다양한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역시 이러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