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21:51
국내 5개 완성차 기업(현대자동차·기아·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KG 모빌리티)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는 총 60만 2689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년 대비 감소율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 두 회사의 판매는 약 57만7000대 수준이었고, 이를 포함한 5개사 전체는 약 63만~64만대 수준이었다. 이를 단순 비교하면, 지난달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 내외 감소한 흐름이다.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구조적 위축이라기보다는 ‘계절적 둔화’에 가깝다는 평가다. 현대차, 글로벌 5.1% 감소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글로벌 30만652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2026.03.03 15:34
포뮬러원(Formula One, F1)은 매년 새로운 시즌을 치르지만, 그 무대에는 수십 년의 시간이 겹쳐 있다. 1950년 시작된 이 스포츠는 브랜드의 흥망성쇠가 기록되는 연대기다. 어떤 브랜드는 황금기를 만들었고, 어떤 브랜드는 좌절 끝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그리고 2026년, 규정 대개편을 앞두고 또 한 번의 시대 전환이 시작된다.Ferrari — 1950년부터 이어진 유일한 이름페라리는 F1 출범 첫해인 1950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해온 유일한 팀이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미하엘 슈마허와 함께 5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만들었다. 2008년에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에 오르며 마지막 팀 타이틀을 기록2026.03.03 12:59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뒤를 이어 비디오 게임 시리즈용 '비전 그란 투리스모' 하이퍼카를 설계, 공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프랜차이즈의 51번째 콘셉트 차량으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매끄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이 전기 하이퍼카는 '액티브 웨이크 컨트롤 시스템'과 같은 첨단 공기역학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 후면에서 공기를 생성하고 테일램프 주변의 미세 천공을 통해 난기류를 차량 뒤쪽 멀리 밀어내는 역할을 한다. 독특한 형태의 '어크레션 림'도 눈길을 끈다. 소용돌이 모양의 휠 커버 내부에는 브레이크 냉각을 위해 공기를 끌어들이는 터빈 핀이 장착되어2026.03.03 09:05
>>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소형 화물차와 SUV 사이의 틈새 시장으로 여겨졌던 픽업은 최근 레저 문화 확산과 캠핑·아웃도어 수요 증가, 그리고 세제 혜택이라는 구조적 요인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그러나 시장 규모가 연간 2만~3만 대 수준에 머무는 상황에서 신차 투입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차봇모터스가 도입하는 램 1500과 GM 한국사업장이 선보인 GMC 캐니언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픽업 라인업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 문제는 이 확대가 ‘성장’의 신호인지, 아니면 ‘과잉 경쟁’의 전조인지다.램 1500 — 정통 아메리칸 픽업의 상징성차봇모터스가2026.03.03 08:24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사 ‘퍼스트브랜즈(First Brands Group)’가 파산 절차를 밟으면서 글로벌 완성차와 금융시장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퍼스트브랜즈는 지난해 9월 텍사스 남부 연방파산법원에 채무자 보호(Chapter 11)를 신청한 뒤 부채가 9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법원과 조정자들은 현재 채권자와의 합의를 시도하며 일부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퍼스트브랜즈는 오하이오를 기반으로 브레이크, 필터, 점화장치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해왔으나, 경영진의 재무 부정과 회계조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며 신뢰가 붕괴된 것이 파산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된다. 법무부는 전 CEO 패트릭 제임스와2026.03.02 16:06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충전 시간'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최근 한 전기차를 전문으로 다루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거물 BYD가 기존 1메가와트(MW)를 넘어선 1.5MW급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현재 미국 내 최고 사양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주유 편의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 현지 SNS와 자동차 블로거들을 통해 공개된 BYD의 차세대 충전기는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른 T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정보판 확인 결과 이 충전기는 최대 1500kW(1.5MW) 출력을 지원한다. 작년 BYD가 선보인 1MW급 충전 기술로도 5분 충전에 약 402km(CLTC 기준 22026.03.02 11:32
기아의 차세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PV5'가 세계 최초의 양산형 팝업 캠퍼밴으로 재탄생했다. 영국의 캠퍼밴 전문 개조 업체인 '서섹스 캠퍼밴(Sussex Campervans)'은 최근 PV5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캠핑카 개발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정식 출시 전부터 'WKNDR 컨셉트'를 통해 PV5 기반의 전기 캠핑카 비전을 제시하며 전 세계 레저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서섹스 캠퍼밴의 발표는 그러한 상상이 실제 양산 모델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PV5가 아직 정식 판매되지 않는 미국에서도 관련 캠핑 키트가 출시되는 등, 이 혁신적인 모듈형 밴을 향한 글로벌 캠핑 업계의 관심은 이례2026.03.02 02:37
BMW가 생산 공정의 자동화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유럽 내 제조 라인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에 나섰다. BMW 그룹은 오는 4월부터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 공장에 초도 물량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고 실제 차량 제조 공정에 통합하는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BMW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를 일상적인 차량 생산 과정에 도입하고, 이 기술을 전 세계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당성 검토할 계획이다.이번에 투입되는 로봇은 헥사곤 로보틱스(Hexagon Robotics) 제품으로 고전압 배터리 조립 및 부품 제조 분야에 우선 배치된다. 해당 공정들은 반복적인 동2026.03.01 08:01
BMW가 차세대 전동화 아키텍처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를 중심으로 2027년까지 미국 시장에 약 40종의 신차를 투입하는 대규모 제품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공개 모델 명단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출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유출은 2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전 라인업을 포괄하며, 고성능 M 모델과 전기차를 동시에 강화하려는 BMW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준다.가장 큰 관심을 끄는 모델은 ‘M2 xDrive’다. 현재 M2는 후륜구동 기반 수동변속기를 유지하는 마지막 순수 M 모델로 남아 있지만, 2027년부터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추가된 고성능 버전이 합류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M2 xDrive가 자동변속기 전2026.02.27 16:48
푸조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틀리에 방돔(Atelier Vendôme)에서 2026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 출전할 하이퍼카 ‘푸조 9X8’의 새로운 리버리(Livery, 외관 도색)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리버리는 푸조의 고성능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전설적인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푸조 디자인 팀과 푸조 스포츠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디자인의 핵심은 ‘하이퍼그래프(Hypergraphs)’다. 이는 푸조 모든 모델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 모양 시그니처를 모터스포츠 관점에서 역동적으로 발전시킨 그래픽 언어다. 차체를 수놓은 그라데이션 줄무늬는 트랙 위에서의 속도감은 물론 현대 레이싱의 핵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