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13:23
폭스바겐이 2017년 당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구상했던 전기 스포츠카 스케치가 뒤늦게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한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 스케치는 디젤게이트 여파로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던 시기, ID. 콘셉트카들이 주목받던 그 이면에서 진행된 비공식 디자인 작업이었다.폭스바겐 디자인 & 콘셉트카 대변인 슈테판 레하크(Štěpán Řehák)가 최근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처음 공개한 자료에는, 디자이너 티보르 유하즈(Tibor Juhasz)가 2017년 직접 제작한 전기 스포츠카 스케치가 담겨 있다. 그는 당시 폭스바겐의 클래식 스포츠 쿠페인 SP2(1970년대 브라질 생산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2025.08.05 11:53
기원의 서막: 전장의 기술이 일상으로 스며들다지프(Jeep)의 기원은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의 역사라기보다 20세기 군수산업과 산업디자인의 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미군은 ‘어떠한 지형에서도 병력과 물자를 신속히 이동시킬 수 있는 차량’을 필요로 했다. 이 요구에 부응한 결과물이 바로 ‘윌리스 MB(Willys MB)’였다. 견고한 섀시, 짧은 휠베이스,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높은 4륜구동 시스템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전략 자산이 됐다.전쟁이 끝난 후, 이 차량은 민간 시장으로 이양되어 CJ-2A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이때부터 지프는 단순한 군용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험로를 두려워하지 않는 ‘레저와 자유의2025.08.05 10:43
테슬라 차이나의 판매 실적이 또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인 6월에 잠시 증가하는 듯했으나, 7월에 다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중국승용차협회(CPCA)가 오늘(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차이나는 7월 한 달 동안 6만7886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만4117대)보다 8.41% 감소한 수치다. 지난 6월 판매량(7만1599대)과 비교해도 5.19% 줄었다.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 3 세단과 모델 Y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수출의 허브 역할도 한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내 판매 실적은 계속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2025.08.05 09:05
전통적으로 내연기관의 성지로 불리던 뉘르부르크링에 최근 몇 년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이제 ‘그린 헬’은 포르쉐와 AMG의 무대가 아니라, 전기차와 프로토타입 EV가 기술력을 과시하는 새로운 격전지로 변모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는 샤오미 SU7 울트라다. 스마트폰 브랜드로 더 익숙했던 샤오미가 EV 시장에 뛰어들며 내놓은 이 모델은, 양산 전기차 최초로 7분 04초대 랩타임을 기록하며 AMG GT R 프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기록은 새로운 브랜드의 성공을 넘어, 전기차가 고성능 서킷 경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프로토타입 부문에서는 폭스바겐 ID.R이 EV 기술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기록한 6분 05초2025.08.05 08:35
베트남의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인도 남부에 있는 타밀나두주에 5억 달러(약 69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인도에 대한 총 20억 달러(약 2조 7600억 원) 투자 계획의 첫걸음이다.인도 투투쿠디 지역에 들어선 이 공장은 연간 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생산량은 15만 대까지 세 배로 늘릴 수 있다. 빈패스트는 이곳을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하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일자리 3000개 이상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빈패스트는 타밀나두주를 선택하기 위해 인도 6개 주 15개 지역을 검토했다. TRB 라자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은 타밀나두주가2025.08.05 08:30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고객 안전과 편의 강화를 위해 내달 30일까지 약 두 달간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력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긴급 출동 및 최대 50km까지의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사고나 스크래치 등 외관 수리(판금 및 도장)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 ‘홈 투 홈 서비스’의 무상 제공 거리를 기존 50km에서 100km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해 수리 후 다시2025.08.04 11:16
현대 아이오닉 5가 미국 시장에서 7월에만 58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1%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덕분에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7월 판매량을 달성했다. 전체 판매량의 약 3분의 1이 전기차였다.특히 조지아주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5는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최대 318마일(51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분 만에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복고풍의 미래지향적 디자인도 인기 요인이다. 가격은 4만 2600달러(약 5900만 원)부터 시작해 동급 대비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다.혼다 프롤로그는 7월에 6318대를 판매하며 아이오닉2025.08.04 09:03
스웨덴 전기차(EV)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언론 NBD 오토는 4일 폴스타가 올해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폴스타의 중국 내 판매량은 단 70대에 그치며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중국에서 폴스타의 존재감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올해 4월과 5월에는 판매량이 0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3만 대를 넘게 판매하며 전년 대비 51% 성장한 폴스타의 전 세계 판매 실적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중국 시장에서 폴스타의 철수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됐다. 중국 IT 기업인 스타 메이주(Star Meizu)와 합작 법인은 지난 4월 이미 운2025.08.04 08:36
'올해의 여성 월드와이드 카(Women's Worldwide Car of the Year, WWCOTY)' 수상작인 현대 싼타페의 시상식을 위해 WWCOTY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 3명으로 구성된 이 대표단은 현대자동차 경영진에게 최고상인 슈프림(Supreme)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현대차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했다.WWCOTY는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들만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자동차 시상식이다. 이번 대표단은 54개국 85명의 심사위원을 대표해 한국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모니카 세콘디노, 아랍에미리트의 셰린 샤브남, 미국의 타냐 가즈딕 3명이다.현대 싼타페는 올해 WWCOTY에서 '최우수 대형 SUV'로 먼저 선정된 후, 지난 3월 최종 '슈프림2025.08.02 09:05
최근 미국과 한국, 유럽 등 주요 국가 간 관세 협상이 세계 자동차 산업을 긴장 속에 몰아넣었다. 일부 협상이 타결되며 25% 고율 관세가 15%로 조정되자 업계 전반에 안도감이 퍼졌다. 대중 브랜드에는 수출 불확실성 해소가 가장 큰 의미로 작용하지만, 마세라티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에는 다른 메시지가 주어진다.럭셔리 시장은 가격보다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이 우선하는 시장이다. 마세라티는 장인의 손길과 110년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가치로 승부하는 길’을 걸어왔으며, 이번 협상은 오히려 이런 전략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110년 역사와 미래를 잇는 럭셔리 브랜드의 길마세라티는 1914년 이탈리아 모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