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10:15
영국의 전통 명차 브랜드 재규어가 파격적인 변신을 선언했다. 모든 기존 모델 라인 생산 종료라는 과감한 결단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럭셔리 전기 세단을 2026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비싸고, 가장 첨단적이며, 동시에 가장 희귀한 신차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재규어 북미 총괄 브랜든 발다사리(Brandon Baldassari)는 “우리가 기대하는 판매량은 매우 현실적”이라며, “이 차는 대중차가 아니라 정말 특별한 순간에만 보게 될 희소 모델”이라고 강조했다.2024년 콘셉트카로 첫 공개돼 '타입 00(Type 00)'로 불린 신형 전기차는 극단적인 비율과 ‘하이퍼-모놀리식’ 디자인으로 기존 럭셔리카들과 차별화된다. 콘2025.08.19 09:14
중국에서 전기차(EV)로 급격한 전환이 내연기관(ICE) 산업에 거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 국유 자동차 제조업체 동풍(Dongfeng)이 중국 혼다 모델용 엔진을 생산하던 합작사의 지분 50%를 매각에 내놓았다고 18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명백한 신호다.이번 철수는 더 이상 수익을 내지 못하는 내연기관 사업을 정리하고,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에 대응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동풍은 광둥성에 있는 '동풍 혼다 엔진 합작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입찰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 회사가 잠재적 투자자에게 매력적일지는 미지수다.1998년부터 혼다 모델용 엔진을 생산해 온 이 합작사는 심2025.08.19 08:21
소박한 디자인의 평범한 자동차가 유럽 판매 역사를 다시 썼다. 르노 그룹의 저가 브랜드 다치아(Dacia) 산데로(Sandero)가 2024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된 것이다. 18일(현지 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디아리오모토르(Diariomotor)'에 따르면, 산데로는 유럽 대륙 전역에 30만 대 이상이 등록되며 돌풍을 일으켰다.이 판매 현상 배경에는 뜻밖의 반전이 숨어있다. 산데로는 주로 모로코에서 생산된다. 유럽 시장의 핵심 공급자가 모로코인 것이다.산데로 인기 비결은 단연 경제성이다. 스페인에서 판매 가격이 1만3490유로(약 21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 중 하나다. 생활비 상승에 직면한 많은 유2025.08.18 12:52
한때 브랜드 명성과 기술력으로 유럽 전기차(EV) 시장을 장악했던 테슬라가 영국에서 냉혹한 현실에 직면했다. 2025년 테슬라는 판매 감소, 경쟁 심화, 그리고 소비자 환경 변화라는 삼각파도에 휘청이고 있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테슬라는 공격적인 리스 인센티브 전략을 선보였다. 17일(현지 시각) AInvest는 테슬라가 월 납입액을 최대 40%까지 깎아주고, 심지어 보증금 없는 리스 옵션까지 제공하는 '폭탄 할인' 전략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시장의 깊어진 구조적 도전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영국에서 테슬라의 2025년 2분기 성적표는 엇갈렸다. 6월에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7719대를 판매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2025.08.18 12:13
한때 중국 전기차(EV) 시장의 비주류 기업이었던 저장 리프모터 테크놀로지(Zhejiang Leapmotor Technology)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고 17일(현지 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올해 매출과 주가 상승률에서 모든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 작년 8월 저점 이후 주가는 200% 이상 급등했다.리프모터는 2025년 판매 목표를 기존 약 29만 대에서 50만 대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또한 내년에는 창립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리프모터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에 있다. 이 회사는 모터, 소프트웨어 등 많은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수직 통합을 통해 비용을 대폭 낮췄다. CLSA 홍2025.08.18 11:53
인도의 전기차(EV)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인도 브랜드 자산 재단(IBEF)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회계연도에 인도의 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전기 이륜차 판매량은 21.2%나 늘어났고, 승용차 EV 판매량 역시 18.2% 증가해 10만 대를 넘어섰다. 인도는 단순한 내수 시장을 넘어섰다. 거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EV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의 야심은 현재의 판매량을 훨씬 뛰어넘는다. 2030년까지 개인 차량 30%, 상용차 70%, 이륜차 및 삼륜차 80%를 EV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는 10년 뒤 인도 도로에 8천만 대의 전기차가 달릴 것이라는 야심찬 계2025.08.18 09:06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탑승을 위한 기다림이 거의 끝났다는 소식이다. 17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X(트위터)를 통해 "로보택시가 다음 달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이다. 이는 알파벳의 웨이모가 주도하는 자율주행 택시 시장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테슬라는 이미 8주 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수의 테슬라 모델 Y 차량이 제한된 구역에서 선택된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었다. 조수석에는 안전 요원이 탑승했다. 그럼에도 운전은 차량이 직접 했고, 테슬라는 서비스 지역을 천천히 넓혀갔다.하지만 이 서비스는 아직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다.2025.08.17 23:14
포드의 상징적 스포츠카 GT가 마침내 생산 종료를 맞는다. 2023년 데뷔한 트랙 전용 모델 GT Mk IV가 마지막 생산 물량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끝으로 GT의 8년 여정이 막을 내린다.포드는 오늘 GT Mk IV의 최종 생산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총 67대 한정 생산 중 대부분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으며, 남은 극소량의 물량에 대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주문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확히 몇 대가 남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GT Mk IV는 트윈터보 3.8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탑재해 82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이는 3.5리터 V6, 660마력을 낸 로드카 버전보다 월등히 강력한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 가속까지 3초 안팎에 도2025.08.17 23:03
인피니티가 브랜드의 전성기를 상징했던 FX SUV의 후계자를 암시하는 새로운 콘셉트카를 지난 15일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소개했다. 2003년 출시된 1세대 FX는 닛산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쿠페형 스타일링과 뛰어난 주행 역동성을 갖춘 ‘시대의 선구자’였다. 그러나 그 이후 인피니티는 FX만큼 강렬한 SUV를 선보이지 못했다. 이번에 몬터레이 ‘더 퀘일’에서 공개된 QX65 모노그래프(QX65 Monograph)는 바로 그 영광을 되살리려는 시도다.QX65는 측면 실루엣에서 FX의 유산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독특한 루프라인은 과거 FX를 그대로 연상케 한다. 다만, 이번 모델은 전륜 기반 플랫폼을 쓰는 QX60을 바탕으로 개발돼 ‘캐브 리2025.08.17 22:53
캐딜락이 다시 한번 파격적인 미래차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오퓰런트 벨로시티(Opulent Velocity)’에 이어 이번에는 후속 콘셉트카 ‘일레베이티드 벨로시티(Elevated Velocity)’를 공개하며 럭셔리 전동화 시대의 방향성을 탐색한다. 지난 15일, 몬터레이 카 위크 ‘더 퀘일’에서 공개됐다.일레베이티드 벨로시티는 전기 SUV 형태로, 자율주행과 운전자 중심의 고성능 주행이 하나의 차 안에서 공존할 수 있다는 발상을 담았다. 외관은 V-시리즈 오프로더의 감각을 차용해 날렵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걸윙 도어와 24인치 발광 휠이 시선을 압도한다. GM 수석 엔지니어 브랜든 비비언은 “발광 휠은 ‘언제가 될 것인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