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약 1100㎡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유니휠과 레벨 4 자율주행 솔루션 탑재한 차량 등을 통해 기술력을 강조한다. 전시관은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아내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경쟁력 있는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점을 둔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로, 'E-GMP'를 적용하여 스탠다드 2WD와 롱레인지 2WDᆞ, AWD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으로 72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AWD 모델은 233kW의 합산 출력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EV5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석 릴렉션 시트, 콘솔 내장형 냉온장고, 러기지 멀티 테이블 등 다양한 실내 UX 기능을 탑재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차량 이용 니즈를 고려한 설계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반자동 차선변경, 자동 주차 지원, 디지털키 등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능도 적용됐다.
기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국내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엔트리 SUV인 쏘넷을 공개하여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아는 'EV 브랜드로의 변화'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EV 테마 부스에서 EV5, EV6, EV6 GT 등을 전시하고, EV 라이프 체험 존에서는 전동화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유니휠 기술 전시와 레벨 4 자율주행 솔루션이 탑재된 EV6 GT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