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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자동차 시장 견고한 성장세… 신에너지차 점유율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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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자동차 시장 견고한 성장세… 신에너지차 점유율 30% 돌파

기사입력 : 2024-04-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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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8일(현지시간) 중국청년일보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660만6000대, 672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0.6% 증가했다.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승용차는 생산 560만9000대, 판매 568만7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0.7% 증가했다. 상용차는 생산 99만7000대, 판매 103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0.1% 증가했다. 특히, 트럭의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며 상용차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

신에너지차는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분기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11만5000대, 209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3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은 31.1%까지 급증했다. 신에너지차 국내 판매량은 178만3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

완성차 수출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수출은 132만4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은 111만대, 상용차 수출은 21만4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3%, 27.5% 증가했다. 전통 연료 자동차 수출은 101만 7000대,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은 30만7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3%, 23.8%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춘절 이후 신차 출시, 오프라인 활동 증가, 프로모션 정책 도입 등을 배경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에너지차는 정부 정책 지원과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가로 인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수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